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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리더들이 말하는 ‘초풍요의 시대’이 책에 보내는 찬사한국어판 추천 서문제1부 초가속의 시대 제1장 인간, 신의 영역에 닿다다시 쓰는 신화 | 기적의 경지에 이른 기하급수 기술 | 기적 속에 살지만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 | 창조의 기적 | 공급의 기적 | 자연의 기적 | 치유의 기적 | 부활의 기적 | 심판의 기적 | 보호의 기적 | 예언의 기적 | 소통의 기적 | 승리의 기적 | 기적이 일상이 될 때 | 오래된 뇌, 초가속의 세상에서 길을 잃다 | 왜 우리는 기적보다 위험에 먼저 반응하는가 제2장 풍요의 기적과 6D풍요를 만드는 사다리 | 이미 시작된 미래 | 우리에겐 풍요를 검증하는 필터가 필요하다 | 풍요의 제1원칙 | 풍요의 6D | 1단계: 디지털화 | 2단계: 잠복기 | 3단계: 파괴적 혁신 | 4단계: 무료화 | 5단계: 소멸화 | 6단계: 대중화 제3장 데이터로 보는 풍요의 증거20분 만에 생명을 배달하다 | 도축의 종말 | 휴대형 MRI로 진단 격차를 줄이다 | AI 개인교사로 교육 격차를 줄이다 | 기술 혁신의 연쇄반응 제2부 AI 혁명과 풍요의 역설 제4장 인간보다 10억 배 더 똑똑한 존재 AI를 이해해야 미래를 이해할 수 있다 | 험난한 출발: 1956년과 AI의 탄생 | 축적의 시간: 1956~2001년 | 딥러닝 혁신: 2006~2012년 | 트랜스포머 혁명: 2017~2023년 | 지능 폭발: 2024~2030년 | AI와 공존하는 법 | AI 에이전트, 인간의 파트너가 되다 제5장 AI와 기술 융합이 만드는 새로운 문명AI×장기 재생: 장기 부족을 해결하다 | AI×휴머노이드: 노동의 한계를 넘어서다 | AI×합성생물학: 멸종을 되돌리다 | AI×위성 데이터: 지구를 실시간으로 스캔하다 | AI×태양광 전력망: 에너지 빈곤을 끝내다 제6장 풍요의 디스토피아풍요의 대가 | ‘모어’의 문제 | 불타는 지구 | 플라스틱의 침공 | 풍요의 역설 | 설계된 중독 | 성장의 딜레마 | 기술이 만든 대평준화 | 누구나 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다 | 초지능과 AI 윤리제3부 초풍요의 시대를 위한 생존 전략 제7장 마인드 2.0: 인간의 세 가지 무기기술보다 먼저 바뀌어야 할 것 | 프레임, 마인드셋, 편향 | 프레임을 바꾸면 뇌가 바뀐다 | 창의성은 생존 기술이다 | 목적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 미래를 위한 다섯 가지 마인드셋 | 몰입이 만드는 기적 | 몰입은 AI 시대 인간의 경쟁력이다 | 몰입을 시작하는 법 제8장 우리는 안드로이드다뇌를 업그레이드하는 신경기술 혁명 | 의식 해킹의 탄생 | 켄타우로스 모델: 인간과 AI의 협업 | 시뉴어지: AI가 만드는 집단 몰입 | BCI: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다 | 켄타우로스에서 사이보그로 | 의식 공학의 등장 | 신경과학, 깨달음을 해독하다 | 초풍요로 가는 최종 구간 제9장 낙원의 문 앞에서우리에게 남은 질문 | 목적 없는 풍요는 붕괴한다 | 〈매트릭스〉 vs. 〈스타트렉〉 | 놀이 본능, 초풍요 시대의 생존력 | AI에게 생각을 외주화하면 생기는 일 | AI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십계명 | 노화의 종말 | 초풍요 시대를 위한 일곱 가지 원칙 | 최후의 개척지는 우리 자신이다 | 기가 엑스프라이즈: 대담하게 상상하라 맺음말부록 A: 풍요의 증거부록 B: 풍요의 어두운 면부록 C: 풍요를 가속하는 기하급수 기술감사의 말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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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H. Diaman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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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풍요’란 무엇인가? 그리고 ‘초풍요의 시대’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피터 디아만디스가 『어번던스』를 출간한 14년 전만 해도 기술 발전으로 재화와 서비스가 풍부해지는 ‘풍요의 시대’는 여전히 막연한 기대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 비전이 한 단계 더 나아가, 전 세계 기술 리더들이 ‘초풍요의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xAI, 테슬라, 스페이스 X CEO)는 “거대한 풍요의 시대가 올 것이다. 그때가 되면 제품과 서비스가 부족한 일은 없을 것이다.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은 0으로 수렴하고, 빈곤이 사라진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말하며 보편적 고소득(Universal High Income, UHI) 제도로 모두에게 높은 소득이 보장되고, 전통적인 화폐는 소멸하며, AI와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신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은 “우리는 기술이 교육, 의료, 기회 측면에서 모두에게 풍요를 안기는 미래로 접어들고 있다.”라고 말한다. 또한 샘 올트먼(오픈 AI CEO)은 “지금 우리는 세상이 해마다 훨씬 더 풍요로워지고 나아지는 세상을 보고 있다. 우리는 초지능과 함께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초풍요를 실현하고 번영을 크게 늘릴 수 있다.”라고 했다. 한마디로 ‘결핍이 사라지고, 불가능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세계’다.그러나 우리가 매일 SNS와 미디어를 통해 만나는 현실은 이 장밋빛 전망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산업혁명 이후 지구의 온도는 1.1도나 올라가 세계 곳곳에 기후 재난이 반복되고, 플라스틱은 지구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몸속까지 침투해 우리는 매주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다. 한쪽에서 넘쳐나는 음식 때문에 비만과 싸우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는 여전히 수억 명이 굶주린다. 물질적으로는 어느 시대보다 풍요로워졌지만 디지털 중독과 고립, 불안 같은 물질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등장했다.기술 리더들의 ‘초풍요 사회’는 그저 실리콘밸리의 유토피아에 불과한 걸까? 『초풍요의 시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낙관론도, 위기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경고도 아니다. 피터 디아만디스는 현실 앞에서 손 놓기보다 지금 실현되고 있는 기술의 변화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초풍요’의 방향을 찾는다.‘초풍요’로 가는 길의 선두에는 AI가 있다‘초풍요’를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동력은 AI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AI 혁명의 핵심은 단순히 더 똑똑한 챗봇이나 생산성 높은 소프트웨어의 등장이 아니다. AI가 로봇공학, 생명공학, 에너지, 위성 기술 등 다른 기하급수 기술과 결합하면서 각각의 발전 속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그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AI와 줄기세포, 3D 바이오프린팅의 결합은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해 새로운 장기를 만드는 가능성을 열어 장기 부족과 이식 거부라는 오랜 난제를 해결하려 한다. 수백 기의 초소형 위성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는 AI와 만나 지구 전체의 작황과 자연재해, 환경 파괴를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AI로 구동되는 휴머노이드는 공장과 물류창고에서 반복적이고 위험한 노동을 대신하기 시작했으며, AI와 유전자 편집, 합성생물학의 결합은 멸종한 생명까지 복원하려는 단계에 이르렀다. 태양광과 배터리 가격의 하락에 AI 기반 전력 관리 기술이 결합하면서 기존 전력망이 닿지 않던 아프리카의 오지에도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이것이 디아만디스가 말하는 기하급수 기술의 힘이다. 의료, 정보, 노동, 에너지처럼 지금까지 부족하거나 비싸서 누구나 충분히 누릴 수 없었던 것들이 점차 풍부해지고 저렴해지면서 더 많은 사람에게 돌아간다. 초풍요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유토피아가 아니라, 이러한 변화들이 서로 연결되고 가속화되면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문명이다. AI가 인간을 뛰어넘는 날, 인류는 무엇으로 살아남을 것인가?그런데 여기서 더 어려운 숙제가 남는다. 기술이 결핍을 없앤다고 해서 인간의 문제까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AI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고, 로봇이 인간보다 더 싸고 빠르게 일하는 세상이 온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저자들은 이제 ‘인류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동화로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거나 재편되겠지만, 인류 역사에서 늘 그랬듯 기회는 그 난관 속에 숨어 있다. 로봇이 지루하고 더럽고 위험한 일을 맡는다면 인간에게 남는 새로운 개척지는 창의성과 상상력의 영역이다.저자들이 급격한 변화에 맞설 인간의 가장 중요한 무기로 꼽는 것은 ‘창의성, 목적의식, 몰입’이다. 창의성은 유연하게 적응하는 생존 기술이고, 목적의식은 풍요 속에서도 삶의 방향과 의미를 잃지 않게 한다. 몰입은 혼란과 압박 속에서 인간의 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힘이다. 미래에는 몰입할 줄 알고 AI와 협력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경쟁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그렇다고 AI를 멀리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저자들은 AI를 인간의 잠재력을 잠식하는 ‘목발’이 아니라 능력을 확장하는 ‘자극제’로 활용하라고 말한다. “생각을 외주로 맡기지 마라”, “초안을 신성하게 지켜라”, “디지털 기기의 영향력을 제한하라” 같은 실천 원칙도 제시한다.바로 이 지점에서 『초풍요의 시대』는 여느 AI 미래서와 결이 달라진다. 대부분의 AI 관련 책이 인공일반지능과 초지능이 불러올 미래를 예측한다면, 이 책은 시선을 그 기술을 손에 쥔 인간에게 돌린다.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이 질문은 중요하다.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는 시대일수록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지는 더욱 중요해진다. 진보란 결국 ‘더 많은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것’을 향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다.책의 마지막에 제시되는 ‘초풍요 시대를 위한 일곱 가지 원칙’은 지금까지의 논의를 인간의 선택으로 되돌린다. “1. 도전을 미덕으로 받아들여라. 2. 편안함보다 호기심을 추구하라. 3. 노동을 창조로 재정의하라. 4.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라. 5. 목적을 갖고 살아라. 6. 경외감을 보존하라. 7. 실패를 받아들여라.” 아울러 책에는 저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40여 개의 차트와 데이터도 실려 있다. 인류가 얼마나 풍요로워졌는지부터 그 이면에 어떤 문제가 생겨났는지, AI·로봇·바이오·에너지 등 기하급수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세상을 바꾸고 있는지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그래서 『초풍요의 시대』는 단순한 미래 예측서에 머물지 않는다. 새로운 문명의 가능성을 조망하는 동시에, 그 변화 속에서 개인과 조직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는 책이다. 미래 산업과 기술의 방향을 읽고 싶은 독자뿐 아니라, AGI 시대를 살아갈 새로운 역량을 고민하는 독자에게도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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