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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006
1장 010 2장 269 에필로그 463 작가의 말 476 |
Fuyuki Shindo,しんどう ふゆき,新堂 冬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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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아닌 영혼으로 교감하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랑 이야기 일에 파묻혀 살아온 워커홀릭 인간과, 그의 곁을 지키는 일편단심 강아지. 이 둘의 만남에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이야기는 반려동물과 함께해 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삶과 노화, 병, 그리고 이별까지. 인간과 반려견이 함께 통과하는 시간을 담담하고도 애틋하게 그려 낸 이 소설은, 책장을 덮는 순간 곁을 떠난 모든 존재를 떠올리게 만드는 힘을 지녔다. 특히 이 소설이 남다른 울림을 주는 이유는, 이야기가 작가 자신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했다는 데 있다. 신도 후유키는 9년을 함께한 반려견 브렛과의 추억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썼다고 밝혔다. 허구가 아닌 실제 상실과 사랑의 기억이 문장 하나하나에 녹아 있기에, 이야기는 더욱 진실하고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강아지, 그리고 이별 앞에서도 다시 사랑할 용기를 되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는 펫로스로 아파했던 이들에게는 위로를, 지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에게는 오늘 하루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아온 반려동물들은 ‘무지개다리’라는 곳에 간대요. 천국으로 이어지는 빛의 다리, 그게 바로 무지개다리예요. 그 다리 앞에는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고, 맑은 공기와 끝없이 펼쳐진 초원이 있고, 맛있는 밥과 깨끗한 물도 잔뜩 준비돼 있대요. 거기선 아픈 곳도, 다친 곳도 다 나아서, 가장 건강하고 활기찼던 모습으로 먼저 도착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대요.” “그리고 사랑을 준 주인이 그곳에 오기 전까지, 반려동물들은 그 초원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대요. 주인이 도착하면 아이들이 달려와 반겨주고, 함께 무지개다리를 건너 천국으로 간다고 해요…….” “무지개다리 앞 초원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아이들은 아직 천국에 간 게 아니기 때문에 ‘보고 싶다’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순식간에 주인 곁으로 달려올 수 있대요.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다는 건 완전히 사라지는 게 아니라, 그저 눈에 보이지 않게 될 뿐이라고요. 그래서 언제까지고 주인 곁에 머물 수 있는 거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