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발칙하고 기발한 사기와 위조의 행진
베스트
역사와 문화 교양서 top100 1주
가격
18,000
10 16,200
YES포인트?
9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서문

Chapter 1. 위조 화폐
Chapter 2. 가짜 미술품
Chapter 3. 위조 문서
Chapter 4. 가짜 고대 유물
Chapter 5. 가짜 신분
Chapter 6. 사기꾼
Chapter 7. 믿음을 위한 위조와 조작
Chapter 8. 과학자들의 위조와 조작

역자 후기

저자 소개 2

브라이언 이니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Brian Innes

브라이언 이니스 박사는 1928년 잉글랜드의 서리 주 크로이던에서 태어나, 런던 대학교의 킹스 칼리지 화학부를 우등으로 졸업했다. 1966년 이래 범죄를 대상으로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간지 「The Unsolved」의 기고를 계기로 「Real Life Crimes」에 수많은 특집 기사와 함께 과학수사에 대한 글을 오랫동안 연재하였다. 또한 40여 년간 초자연적인 주제와 기이한 사건, 그리고 스파이, 무법 행위, 혁명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에 대한 기사와 책을 썼다. 범죄소설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금은 프랑스 남부에서 수천 권의 참고 서적 더미에 묻혀
브라이언 이니스 박사는 1928년 잉글랜드의 서리 주 크로이던에서 태어나, 런던 대학교의 킹스 칼리지 화학부를 우등으로 졸업했다. 1966년 이래 범죄를 대상으로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간지 「The Unsolved」의 기고를 계기로 「Real Life Crimes」에 수많은 특집 기사와 함께 과학수사에 대한 글을 오랫동안 연재하였다.

또한 40여 년간 초자연적인 주제와 기이한 사건, 그리고 스파이, 무법 행위, 혁명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에 대한 기사와 책을 썼다. 범죄소설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금은 프랑스 남부에서 수천 권의 참고 서적 더미에 묻혀서 살고 있다.

저서로는 『고문의 역사』(1998), 『모든 살인은 증거를 남긴다: 법의학과 과학수사』(2000), 『Forensic Science』(2003), 『Major Unsolved Crimes』(2003), 『Serial Murders』(2003), 『Body in Question』(2004), 『Fakes & Forgeries』(2005) 등이 있다.

李慶植

서울대 경영학과, 경희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플랫폼 기업전략』, 『부의 감각』, 『프레즌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신호와 소음』, 『승자의 뇌』, 『안데르센 자서전』, 『카사노바 자서전』, 『투자전쟁』, 『태평양 전쟁』 등 90여 권이 있다. 저서로는 에세이집 『1960년생 이경식』, 『청춘아 세상을 욕해라』, 『대한민국 깡통경제학』,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나는 아버지다』, 소설 『상인의 전쟁』, 평전 『이건희 스토리』 등이 있고,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나에게 오라」, TV 드라마 「선감도」, 연극 「동팔이의 꿈
서울대 경영학과, 경희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플랫폼 기업전략』, 『부의 감각』, 『프레즌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신호와 소음』, 『승자의 뇌』, 『안데르센 자서전』, 『카사노바 자서전』, 『투자전쟁』, 『태평양 전쟁』 등 90여 권이 있다. 저서로는 에세이집 『1960년생 이경식』, 『청춘아 세상을 욕해라』, 『대한민국 깡통경제학』,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나는 아버지다』, 소설 『상인의 전쟁』, 평전 『이건희 스토리』 등이 있고,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나에게 오라」, TV 드라마 「선감도」, 연극 「동팔이의 꿈」, 「춤추는 시간여행」, 오페라 「가락국기」, 음악극 「6월의 노래, 다시 광장에서」 등의 대본을 썼다.

이경식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82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287847

책 속으로

[위조파일] 추기경과 가짜 큐피드

조르조 바사리(1511-1574)는 《예술가 열전》에서 이렇게 썼다.

미켈란젤로가 실물대의 《잠자는 큐피드》를 조각하였다. 이것을 본 한 친구가 말하길, “내가 장담하는데, 자네가 이 조각 작품을 한동안 땅에 파묻었다 파낸 후 고대 조각 작품이라며 로마에 보낸다면, 아마 자네가 이곳 피렌체에서 받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을 걸세.” 미켈란젤로는 친구가 말한 대로 그 조각상을 땅에 묻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친구가 이 조각상을 로마로 가지고 가, 그곳에서 다시 땅에 묻었다. 그리고 이후 그 친구는 산 조르조 추기경(라파엘로 리아리오)에게 이것을 200크라운을 받고 팔았는데`―`몇몇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만`―`이 친구는 미켈란젤로에게는 30크라운만 주고 나머지는 자기가 챙겼다.
그런데 추기경이 나중에 자기가 산 큐피드가 진짜 고대 그리스의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돈을 돌려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그는 비웃음을 샀고, 심지어 조각 작품의 가치를 알아볼 줄 모른다고 비난받았다. 사실 그 조각상은 완벽하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웃든 말든, 옛날에 만들어졌든 얼마 전에 만들어졌든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중략) 이런 일들로 인해 미켈란젤로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 p.62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 가짜 왕자

어디를 가든 사람들은 도멜라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워하였다. 그리고 그의 사진이 신문에 실렸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쉽게 알아보았다. 그는 프랑스 국경으로 향하는 기차를 집어탔다. 그리고 프랑스 국경에서 외국인 용병을 모집하는 포스터를 보고, 체포되기 전에 독일을 탈출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용병이 되겠다고 신청서에 서명을 하였다. 그리고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도중에 독일 형사 두 명에게 체포되었다. 그는 7월에 쾰른에서 재판을 받았다.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선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가 자기들을 속여서 금품을 갈취한 적이 없다고 증언하였다. 오히려 그가 다녀감으로 해서 자기 호텔이나 음식점의 수입이 늘어났고, 자선기금이 더 많이 모였다고 말하였다.
도멜라는 7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 7개월은 이미 재판을 기다리면서 감옥에서 보냈던 터라 재판이 끝나면서 그는 곧바로 석방되었다. 그가 감옥에 있는 동안 베를린의 한 출판업자는 2만 5,000마르크를 줄 테니 왕자 행세를 하였던 경험을 책으로 내자고 제안하였고, 이렇게 해서 출간된 책은 단숨에 7만 부가 팔렸다. 도멜라의 이야기는 코미디 연극 《알트 하이델베르크》로도 만들어졌고, 그는 책의 판권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 그는 또 베를린에 작은 영화관을 사기도 하였는데, 이 영화관에서는 1930년에 《가짜 왕자》라는 제목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그 뒤에 해리 도멜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나치 수용소에서 죽었다는 사람도 있었고, 나치가 정권을 잡자 남아메리카로 이민을 갔다는 사람도 있었다.

--- p.273 ~ 274

출판사 리뷰

위조 화폐 이야기
위조 화폐는 지폐 과학의 원동력이었다!

아르키메데스가 고대 위조 주화 식별전문가였던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것은 고대 그리스ㆍ로마 시대부터 가짜가 존재하였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고대인들은 진짜 금화와 구리 등으로 주조한 주화에 금을 입힌 가짜 금화는 어떻게 식별하였을까? 가짜 금화 중에는 러시아 정부가 19세기에 금 100퍼센트로 주조한, 금화보다 더 많은 함량의 금이 들어간 것도 있었다. 배보다 배꼽이 큰 가짜가 만들어진 배경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진짜 금화들의 귀퉁이를 조금씩 갈아 모은 금가루로 금화를 만들었다 잡힌 소심한 위조범에는 어떤 처벌이 가해졌을까? 19세기까지의 가짜 주화들의 이야기는 재미와 함께 흥미롭기까지 하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스캐너, 컬러복사기 등의 인쇄 기술이 발달하면서 위조지폐는 중대한 범죄행각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그 위협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각 국가는 자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위조 화폐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그리고 지폐에 추가된 안전장치는 늘 ‘노력하는 위조범’들에 의해 추월당하기 마련이다. 위조 기술과 그것을 막기 위한 위조 방지 기술은 이제 서로를 의식하고 날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
CHAPTER 1에서는 위조 화폐(우표 등도 포함)의 기술의 발달 과정, 기본 테크닉 등을 비롯한 에피소드와 이를 막기 위한 위조 방지 기술의 발달과 현재의 모습까지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가짜 미술품 이야기
감정 전문가의 눈을 속이는 재미가 솔~솔, 날로 지능화 되는 가짜 미술품들

재주가 좋지만 성공하지 못해 실망하고 분노한 화가들이 돈벌이가 좋은 가짜 미술품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가짜 미술품 제작이 돈벌이의 수단이 된 것은 중세 시대 이후부터이며, 그전까지 대가의 작품을 모사하는 행위는 단순히 ‘대가에 대한 경의의 표시’에 불과했다.
미켈란젤로도 가짜 미술 제작자였다. 그는 《잠자는 큐피드》라는 조작상을 모사하였고 땅에 묻어두었다가 파내어 산 조르조 추기경에게 팔아먹었다. 추기경이 나중에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환불을 요구하였을 때, 주위 사람들은 조각상의 가치를 몰라본다며 오히려 추기경을 손가락질하였다. 이후 미켈란젤로의 명성이 더욱 높아진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중세 시대 부유한 상인이 급증하면서 유명 화가들의 공방에서는 ‘가짜’ 미술품 생산에 열을 올린다. 엄밀히 말하면 유명 화가의 지도에 따라 견습생이 그린 그림에 마지막으로 유명 화가의 서명만 넣거나, 마지막 붓 터치로 그림을 완성하는 게 전부였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은 ‘가짜’의 양성을 초래하였고 이후 미술사가들이 골머리를 앓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렘브란트이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짓이 나중에 어떤 사태를 만들어낼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순전히 ‘장난기’로 미술사가들을 골탕 먹인 화가도 있다. 살바도르 달리, 그는 죽기 직전, 백지 수백 장에 자신의 서명을 남겼던 것이다. 그가 사망한 뒤 미술사가들은 몇 년간 진위 여부로 골머리 앓아야 했던 것은 물론이다.
미술품 위조는 대가에 못지 않은 실력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갓 그려낸 그림이 오래 전에 그려져 세월의 때가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요령도 터득해야 했다. 그리고 이것을 식별해 내는 전문가가 양성되기에 이른다. 가짜 미술품 전문가들과 그들이 추천하는 테크닉, 그리고 그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 여기에 그들을 쫓는 FBI의 이야기가 더욱 재미를 더한다. CHAPTER 2에서는 감정 전문가를 감쪽같이 속인 가짜 미술품들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위조 문서 이야기
가장 오래된 위조, 그러나 아직도 흔한 문서의 위조!

위조 문서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가장 오래된 문서인 이집트 벽화를 보면 절반은 과장이요, 절반은 새빨간 거짓이다. 이렇듯, 후대의 사람들은 조상과 관련된 문서를 조작해 왔다. 그리고 그것이 유산과 관련된 문제라면 더욱 그러했다. 신용장, 차용증, 영수증, 성적증명서, 학위증명서 등 위조의 대상이 되는 문서는 한도 끝도 없다.
상상 속 인물을 실제로 있다고 짐짓 꾸미고 게다가 그가 미개 민족의 언어를 창조하였다는 거짓과 허풍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는가 하면, 고대 유명 시인이 남긴 시를 발견해 번역하여 책으로 묶어냈지만 정작 그것은 자신이 지어낸 시에 불과하였던 사례도 있다. 《문하우젠 남작의 모험》이라는 책이 출간되고 세간의 주목이 한데 모이면서, 실제 문하우젠 남작을 찾아 직접 그의 입을 통해 생생한 모험담을 듣고자 사람들은 독일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실제 문하우젠 남작은 집밖으로 한 걸음도 나가지 않았다니, 몰려드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문하우젠 남작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예수에게 쓴 막달라 마리아의 편지, 셰익스피어가 작성한 저당계약서, 알렉산더 대제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보냈다는 편지, 초판본의 가치를 얻고자 만들어진 가짜 초판본, 살인광 잭의 일기라며 내놓은 제임스 메이브릭의 일기장, 하워드 휴즈의 자서전을 쓴 어빙의 조작극, 히틀러의 일기 ….
하지만 이런 위조된 문서를 가려내는 데는 관찰력과 기술이 필요하다. CHAPTER 3에서는 위조된 문서들을 둘러싼 에피소드와 그것의 진위 여부를 가려내기 위한 과정과 기술 등을 재미있게 소개한다.

가짜 고대 유물 이야기
보다 낡고 오래된 것처럼 만들기의 뿌리칠 수 없는 매혹

다윈이 제시한 진화론의 사라진 고리로 불리던 ‘필트다운 인류’는 무참히도 가짜로 판명되었다. 오랑우탄 턱뼈에 사람의 어금니 뼈를 붙여 넣은 것이 발각되었기 때문이다. 누가 왜 조작한 것일까? 위조범을 알고 있음직한 사람들은 모두 말하지 않겠다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 밖에도 세계 곳곳에서 건져 올린 고대 유물 중에는 가짜가 많다. 예를 들면, 사해두루마리, 사이타파르네스의 왕관, 글로젤의 유물들, 석기시대의 돌화촉, 카디프의 거인 등이 그러하다.
그중 사해 부근에서 성서 연구의 결정적 열쇠일지도 모르는 양피지 조각을 발견한 샤피라의 사례는 흥미롭다. 그는 자신이 발견한 양피지를 진짜라고 주장하였으나 고대 유물을 감정한 감정단은 무참히도 ‘가짜’라는 판정을 내렸고, 땅에 떨어진 신용과 큰 빚 때문에 그는 결국 자살을 선택하였다. 그러나 1947년 이후 샤피라가 양피지를 발견한 근방에서 수많은 양피지 조각이 발견되면서 샤피라가 발견한 것이 가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게다가 새롭게 발견되는 양피지들이 모두 샤피라의 양피지처럼 절단면이 날카로웠던 것이다. 그렇다면 샤피라가 발견한 양피지는 진짜였고, 그는 오명 속에 죽음을 선택한 것일까? CHAPTER 4에서는 인디아나 존스의 보물 찾기처럼 흥미로운 가짜 고대 유물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짜 신분 이야기
여러 사람의 신분으로 살다보니 결코 지루하지 않소!

신분을 속여 산다는 것은 어쩐지 신나는 일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제임스 배리 박사는 여자이지만 남장을 하고 죽는 그날까지 남자 군의관으로 살았다. 그녀의 죽음을 확인한 동료 군의관은 그녀가 여자임을 처음으로 알고 이렇게 고함을 질렀다. “설마! 최고 감독관이 여자였잖아!”
그 외에도 국교정상화를 위해 러시아 황궁에 들어가 활약한 프랑스의 여장 스파이, 의사 신분으로 위장하여 한국전에 참전하였다가, 얼떨결에 세 명의 한국군의 목숨을 살려주고 명의로 이름을 날린 데마라,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실제 인물 프랭크 애버그네일도 빠뜨릴 수 없는 가짜이다. 신분을 속인 사람들 중에서는 자신이 왕이라고 떠벌인 사람도 있고, 어떤 이는 잠자코 있었지만 주위가 그를 왕자로 착각한 사례도 있다. 실종된 러시아의 황녀 아나스타시야의 이야기는 유명하다. 하지만 이들은 가짜였을까? 이 책은 진위 여부를 명확하게 가리며 그 밝혀지는 과정들을 속속들이 해명해 주고 있다.
신분 위조도 문제이지만 최근 들어 신용 도용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저자인 프랭크 애버그네일이 직접 신용 도용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같은 가짜 신분을 이용한 사기들이 항상 부당한 이익만을 취하기 위해 벌어진 것은 아니다. 때로는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만든 해리 도멜라가 빚어낸 기분 좋은 가짜 왕자 이야기도 있다. CHAPTER 5에서는 신분을 속임으로써 벌어진 사건 전말을 생생히 그려낸다.

사기꾼 이야기
탐욕이 빚어낸 희대의 사기극

사기꾼은 순전히 개인적인 이득을 노린다. 사기꾼들의 동기는 기본적을 탐욕이다. 하지만 이 탐욕은 사기꾼의 탐욕이 아니라, 사기를 당하는 피해자의 탐욕이다. 사기꾼들이 자기 밥이 될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제안하는 것은 언제나 많은 돈을 벌어주겠다는 것이다. 그것도 불법적인 수단으로 돈을 버는 것이며, 이것은 또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강렬하고 유혹적이다. 사기꾼들은 매우 열심히 일한다. 한 사람의 희생자를 벗겨먹기 위해서 여러 달 동안 노력하고, 때로는 목표물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상당한 금액의 돈을 쏟아 붓기도 한다. 사기꾼은 또 복잡하고 정교한 여러 조직을 만들어 희생자가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함정으로 유혹한다. 그러다 마침내 때가 되면 함정에 빠진 희생자를 집어삼킨다. 희생자는 빈털터리가 되지만, 희생자가 과거보다 결코 현명해지지는 않는다.
CHAPTER 6에서는 ‘확실한’ 사람들도 사기꾼에게 속아 넘어가 돈을 잃고 허탈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제이 굴드가 그랬고, 알 카포네도 그랬다. 대동강 강물을 팔아먹었듯이, 에펠탑과 빅벤, 버킹검 궁전을 팔아먹은 희대의 사기꾼들이 총집합하였다.

신념을 위한 위조와 조작 이야기
코난 도일마저도 사로잡은 가짜, 사람들의 신념을 이용하라

사진에 요정이 찍혔다면 요즘 우리들은 사진 합성을 가장 먼저 의심해 볼 것이다. 사진 합성은 일종의 신념을 위한 조작에 포함된다.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혹은 믿기 위해 조작한다. 국가 정책을 굳건히 하기 위해 혹은 적국의 와해를 조장하기 위해 사실을 위조하고 조작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
제2차 세계대전, 적국의 경제와 사기를 무너뜨리기 위해 사실을 날조하고 조작했다. 그리고 그 우위에 선 자가 승리를 거머쥐고 웃을 수 있었다. 영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벌어진 이 같은 전쟁, 선전전은 흑색선전의 양상을 띠며 펼쳐졌다. 그렇다면 무슨 의도에서 어떤 사실을 어떻게 위조하고 조작했는까? CHAPTER 7에서는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마저도 사로잡았던 신념을 위한 위조와 조작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흥미로운 것은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댄 브라운의 소설《다 빈치 코드》가 위조된 문서를 ‘진짜’로 믿고 만들어진 ‘가짜’라는 점을 분명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어떤 사실을 진짜로 믿게 하기 위해 조장된 모든 가짜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학자들의 위조와 조작 이야기
과학자 중에는 사기꾼도 있다!

줄기세포 조작 논란으로 인해 모든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조작 사건은 과거부터 있어왔다. CHAPTER 8에서는 안토 메스머, 제임스 그레이엄, 존 워렐 킬리, 앨버트 에이브럼스, 빌헬름 라이히, 파울 카머러, 트로핌 데니소비치 리센코, 윌리엄 T. 서머린 8명의 과학자들은 그들의 연구 과정 속에서 어떤 조작을 가했는지를 보여준다. 세상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놀라운 연구 결과를 앞에 두고 그들은 무슨 생각에서 엄청난 조작극을 벌여야 했을까? 그 조작이 고의적인 것이었든 혹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단지 실수로 멀어진 조작이든, 그들의 빚어낸 ‘가짜’는 세상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리뷰/한줄평3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