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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가운데로 가는 여정-강석경
나의 문학은 폐허로부터 시작했다-고은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나뿐이므로-공지영 문득 시가 내게로 왔다-김용택 호랑이 발자국-성석제 해결되지 않는 것들을 향하여-신경숙 이 세상과의 연애-안도현 내 영혼의 빈 그릇을 채우기 위하여-윤흥길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다-이문열 밤 산길을 헤매는 독행자-이청준 작가에 대한 일곱 가지 기대에 관한 추억-전경린 숨쉬기와 중독-최윤 끝없는 시의 길 위에서-허만하 등 71편 |
姜石景
成碩濟
金衍洙
黃晳暎
Seong-nan Ha,河成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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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널브러진 시체더미 앞에서 인간의 정체를 다 알아 버린 듯한 허무에 사로잡혔으며, 고향을 떠난 뒤 내내 떠돌았던 모든 산야와 도시는 폐허에 다름 아니었다. 내 문학은 그런 폐허를 떠도는 자의 비가(悲歌)이기를 자처했다.”―고은
“나는 나무를 심는 기분으로 시를 쓴다. 내가 심은 나무가 아무리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단 열매를 맺어도 그것을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요, 보고도 그 기쁨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들 무슨 상관이랴, 그 나무는 그 자리에 있을 것이고 보는 사람, 아는 사람에게는 큰 기쁨을 줄 것인데.”―신경림 “글 쓰는 일은 아직도 나에게는 사랑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사랑은 나를 죽을 때까지 지치지 않게 할 것이다. 그리고 사랑은 나의 실천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언제나 앞서가고 있잖은가.”―황석영 “문학은, 특히 소설은 사람의 이야기다. 사람의 안목과 인식으로 번역되지 않고는 어떤 세계도 드러낼 수 없듯,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믿음 없이는 어떤 문학도 우리를 감동시킬 수 없다.”―이문열 “글을 쓰는 일은 외롭기 때문에 아름다운 일인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문학하는 일은 헛것에 대한 투자임이 분명하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헛것인 줄 알면서도 그것을 쫓아가는 동안 나는 시인이다.”―안도현 “글쓰기가 아니었다면 한때의 진실이 남기고 간 발자국을, 태어남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소멸을, 설명하려 하면 할수록 해체되어 버리는 것이나 가까이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것들을 어떻게 간직하고 견디어내고 지탱할 수 있었겠는지.”―신경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