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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여우 신령 3 : 은여우와 털요괴
양장
이현아복치 그림
아르볼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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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다시 만난 붉은 여우
2. 부요가 잠든 그날 밤
3. 진짜 배신자
4. 흩어진 힘과 마음
5. 붉은 열매의 힘
6. 원하지 않는 임무
7. 부러진 나무
8. 그리웠던 엄마
9. 붉은 여우 신령

저자 소개 2

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아동문학교육을 공부했습니다. 깜깜한 밤하늘에 환하게 뜬 달을 좋아합니다. 달에서 내려온 옥토끼가 들려준 이야기로 제1회 보리 '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에 당선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은 욕심쟁이예요. 내 이야기가 재미없을까 봐 겁쟁이가 되기도 해요. 하지만 욕심쟁이일 때도 겁쟁이일 때도 절대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아요. 오늘도 이야기를 쓰기 위해 용기를 내요. 『소원을 들어 드립니다, 달떡연구소』로 제1회 보리 <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에 당선되었어요.『똥깨비 도니』와 『또 비밀이야』『백호 소녀 은가비』와 『하늘
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아동문학교육을 공부했습니다. 깜깜한 밤하늘에 환하게 뜬 달을 좋아합니다. 달에서 내려온 옥토끼가 들려준 이야기로 제1회 보리 '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에 당선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은 욕심쟁이예요. 내 이야기가 재미없을까 봐 겁쟁이가 되기도 해요. 하지만 욕심쟁이일 때도 겁쟁이일 때도 절대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아요. 오늘도 이야기를 쓰기 위해 용기를 내요. 『소원을 들어 드립니다, 달떡연구소』로 제1회 보리 <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에 당선되었어요.『똥깨비 도니』와 『또 비밀이야』『백호 소녀 은가비』와 『하늘 고래의 노래』를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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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일본의 사이타마 대학교에서 국제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콘티 디자이너로서 다수의 아동용 유튜브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문구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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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40*195*20mm
ISBN13
979116204225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붉은 여우 신령 3 : 은여우와 털요괴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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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195mm |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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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부요가 훌쩍 뛰어올라서 공중제비를 돌자, 붉은 털이 탐스러운 여우로 변했다. 부요는 묘화산으로 힘껏 내달렸다. 하루빨리 묘화산 곳곳에 숨겨진 붉은 여우 신령의 힘을 모아 신성한 나무도 되살리고, 사라진 붉은 여우 종족도 찾아야 했다
--- p.17 「1장 다시 만난 붉은 여우」 중에서

“붉은 여우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들리기에 산을 돌아다녔어. 혹시 네가 아닐까 생각했거든. 부요, 정말 너였구나.”
“어떻게 된 거야? 네 꼴은 왜 그렇고?”
부요는 인상을 찌푸렸다. 붉은 여우 종족은 보통 여우와 달리 오래 살 수 있었다. 아무리 오백 년이 흘렀다지만 아루는 지나치게 폭삭 늙어 있었다.
--- p.21 「2장 부요가 잠든 그날 밤」 중에서

은여우 무리가 떠난 뒤, 아루는 신성한 나무 아래로 걸어 나왔다. 강한 힘을 품고 끝없는 생명력을 보여 주던 신성한 나무가 잿빛으로 변해 있었다. 신비롭게 반짝이던 잎도 열매도 몽땅 말라 버렸다.
‘신령님의 강한 힘이 한순간에 사라진 이유가 뭐지……?’
--- p.37 「2장 부요가 잠든 그날 밤」 중에서

“감히 묘화산을 차지하려고……!”
부요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으르렁댔다. 그 순간 은여우 무리로 한 인간이 걸어 들어왔다. 은여우들은 익숙한 듯 신경 쓰지 않았다. 은색 머리카락, 덥수룩한 수염, 구부정한 등. 부요는 먼발치에 선 인간이 몹시 낯익었다.

--- p.42 「3장 진짜 배신자」 중에서

줄거리

부요는 묘화산 곳곳에 숨겨진 붉은 여우 신령의 힘을 모아 신성한 나무를 되살리고, 사라진 붉은 여우 종족도 찾고자 한다. 그러던 중 오백 년 전, 함께 수련했던 또래 붉은 여우인 ‘아루’가 나타난다. 아루는 붉은 여우 신령이 사라진 그날 밤의 충격적인 진실을 부요에게 알려 준다.

묘화산을 차지하려고 털요괴와 손잡은 은여우 무리의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부요는 예기치 못한 배신으로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다. 마침내 신성한 나무에 붉은 열매가 맺히는 순간, 모든 것이 어그러지고 부요는 큰 위험에 빠지는데…….

출판사 리뷰

오백 년 전, 그날 밤에 숨겨진 비밀은?!
부요와 은소의 마지막 모험이 시작되다

『붉은 여우 신령 ③』에서는 오백 년 전 붉은 보름달이 뜨던 밤의 비밀이 드러난다. '붉은 여우 신령의 강한 힘은 왜 한순간에 사라졌을까?', '은여우 종족은 어떻게 묘화산 경계를 뚫고 습격할 수 있었을까?' 등 이제껏 이야기를 따라가며 쌓아 둔 궁금증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한다.

이번 권에서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또 다른 붉은 여우인 ‘아루’다. 붉은 여우 종족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이때, 아루의 등장은 수상쩍기만 하다. 알고 보니 묘화산이 은여우 무리로 인해 쑥대밭이 된 사건의 중심에는 부요의 또래이자 앙숙인 아루가 있었다. 아루는 오백 년 동안 묻혀 있던 진실을 꺼내 부요를 큰 충격에 빠뜨린다. 하지만 서로의 탓을 하기엔 둘은 너무 어렸다.

어린 마음에 가볍게 생각했던 일이 나비 효과처럼 돌이킬 수 없는 큰 사건으로 이어질 줄 누가 알았을까. 게다가 가까운 존재의 배신까지 더해져 부요의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린다. 부요와 은소 그리고 아루까지 힘을 모아 은여우 우두머리와 털요괴에 맞서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커다란 위기 앞에, 붉은 여우와 인간 아이의 종을 초월한 우정이 더욱 빛난다.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과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이야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번 권은 묘화산을 차지하려는 악의 무리를 물리치는 모험담인 동시에, 자신의 실수와 후회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나아갈 것인지 그 물음에 답하는 이야기다.

과연, 부요와 은소는 묘화산을 지켜 낼 수 있을까? 긴장감 넘치는 마지막 모험을 함께해 보자.

후회와 좌절을 딛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힘

‘붉은 여우 신령’ 시리즈 속 등장인물은 각자의 불안과 후회를 마음속에 품고 있다. 1권의 은소는 낯선 시골 마을로 이사 온 게 못마땅한 데다가 기존 친구들과 멀어질까 봐 다소 맹목적으로 관계를 붙잡으려 했다. 그러다 그림자도깨비 사건을 통해 새로운 환경과 친구 관계를 받아들일 용기를 배웠다. 2권의 담이는 전학 오기 전 마음속에 쌓아 둔 말과 감정 때문에 혼자 괴로워했다. 하지만 혓바닥요괴 사건을 겪으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터놓게 되었다.

이번 권에서는 부요가 과거 자신의 철없는 행동으로 벌어진 일을 알게 되면서 깊은 후회와 죄책감을 느낀다. 그렇게 부요의 마음속에 부정적 생각이 속수무책으로 밀려오지만, 다행히 그 곁을 지켜 주는 은소 덕분에 부요는 다시 한번 힘을 내게 된다. 이처럼 등장인물들이 나약함과 실수를 마주하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모습은, 진정한 성장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 이야기를 쓴 이현아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실수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후회에만 머무르지 말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이다. 말썽꾸러기였던 부요가 한 뼘 더 성장한 것처럼,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도 다시 앞으로 나아갈 작은 불꽃이 피어날 수 있음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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