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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기독교의 핵심 사항
개정판을 펴내며 1장│깨진 세상 광고와 뉴스 /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 / 한숨과 눈물의 세상 / 세상은 잔칫집인가, 초상집인가 / 인간의 다양한 시도와 대안들 / 교육과 과학 / 경제와 제도 / 옛날이나 지금이나 / 무엇이 문제인가 2장│자기중심성 결혼식장의 아이러니 / 자기중심적 세상에서 사는 방식─약육강식 / 약자의 하나님? / 인간이 자기중심적인 이유 / 인간의 두 가지 잘못 / 길을 잃은 인간 / 정직하게 직면하는 용기 3장│회복의 길 재회의 감격 / 인간의 다양한 노력 / 양심과 선행 / 탐구와 연구 / 기도와 종교 행위 / 인간보다 더욱 치열하게 찾고 계신 하나님 / 믿음, 하나님과 관계 맺는 방식 /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 4장│메시아 링반데룽 /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 / 반역의 링반데룽 / 이스라엘에서 발견하는 인간 문제의 본질 / 하나님의 대안, 메시아 / 인간의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 나에게도 찾아오시는 하나님 5장 | 하나님나라 수많은 예수상 / 진짜 예수는? / 예수의 중심 가르침 / “때가 찼다” /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개입하는 때 / “하나님나라가 가까이 왔다” / 예수의 오심으로 시작된 하나님나라 / 예수의 다시 오심으로 완성될 하나님나라 / 신경안정제 vs. 구세주 6장│온전한 복음 세상에서 가장 큰 이야기 / “회개하고” / 방향 전환에 따르는 문제 / “복음을 믿어라” / 하나님의 정의 / 하나님의 사랑 / 믿음, 우리에게 결정적으로 필요한 것 / 하나님나라의 도전 7장│진정한 회심 난세에 어떻게 살 것인가 / 세상 앞에 서다 / 자신 앞에 서다 / 하나님의 은혜 앞에 서다 / 진실한 직면, 그리고 결단 / 진정한 결단과 하나님의 선물 / 진정한 회심을 위한 네 가지 질문 / 위대한 순간, 하나님을 향해 돌아서다 8장│새로운 공동체 이미 시작된 하나님나라의 실제 / 하나님나라 공동체의 신기한 탄생 / 새로운 공동체에 일어난 회복 / 세상 속에서 하나님나라 공동체로 살기 /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세상 살기 / 건강한 교회에 속하기와 시작하기 닫는 글 | 이천 년 동안 지속된 길 감사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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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냥 열심히 살라”거나 “사는 건 다 그런 거야”라거나 “너 자신에게 충실해” 같은 별 도움도 안 되는 말보다는 자신이 살아 내면서 얻은 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아니, 자신이 먼저 그런 삶을 살아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우리 인류는, 우리 개개인은 깨진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된 ‘왜?’라는 큰 물음표를 안고 있습니다.
--- p.41 인간의 두 번째 잘못은 물 없이 살 수 없는 자신을 위해 하나님을 대신할 다른 웅덩이를 판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그 웅덩이는 물이 새는 웅덩이입니다. 인간은 무엇이든지 자기 마음을 위로하고 자기 마음을 잡아 줄 어떤 존재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유사 신’이 필요합니다. --- p.61 하나님의 방법은 아브라함에게 하셨듯이 우리를 찾아오셔서 하나님 자신을 보여 주시고, 우리가 그 하나님을 이해하고 깨닫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 깨달은 만큼 인격적으로 진실하게 반응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입니다. --- p.93 무의식으로라도 메시아를 갈망하는 인간을 위해, 하나님 자신이 메시아로 직접 와서 치유하고 회복하겠다는 약속이 구약성경의 중심 서사입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인간의 땀 냄새와 피비린내가 가득한 인간의 역사 속에서 일하십니다. --- p.120 예수의 가르침 중 가장 중요한 사상은 하나님나라가 언젠가 온다는 ‘미래의 하나님나라’가 아니라, 하나님나라가 지금 임해서 시작되었다는 ‘현재의 하나님나라’입니다. 메시아이신 예수가 이 땅에 오심으로 그토록 기다리던 하나님의 다스림이 시작되었다는 선언은 예수 가르침의 정수입니다. --- p.142 최초의 방향 전환은 인생의 지향을 바꿉니다. 그리고 변화는 인생 전체를 통해 서서히 이루어집니다. 인생은 하나님을 알아 가는 과정이 됩니다. 하나님을 알아 가는 만큼 당신은 믿음으로 반응합니다. 안 만큼 믿게 되고, 믿은 만큼 당신의 삶은 변화합니다. --- p.179 성경의 하나님을 선택한다는 것은 막연한 신을 마음에 받아들이겠다고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깨진 삶과 인류의 긴 역사 속에 실제로 개입하시고, 세상을 회복할 계획을 세우시고, 값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시는 하나님을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 p.200 초기 기독교 공동체를 가능하게 한 힘은 예수가 전한 대로 하나님나라가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실제로 임했다고 믿은 데 있습니다. --- p.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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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도전을 던지는 책
첫 번째 도전, 예수를 아는가 교회도 흔하고 그리스도인도 그만큼 흔한 시대다. 그래서 누구나 예수라는 이름을 알고, 그의 행적이나 그가 일으켰다는 기적을 주워섬길 수 있다. 그런데 뜻밖에도 예수의 핵심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집어내는 사람은 적다. 많은 이들이 예수에 열광하지만, 예수가 심혈을 기울여 가르치고 몸소 실행했던 내용은 정작 모른다. 어쩌면 의도적으로 눈을 돌리고 못 본 척하며, 자기가 바라는 예수의 모습을 짜맞춰서 숭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나님나라의 도전》은 예수 가르침의 정수를 제시한다. 그 예수가 당신에게 낯설다면, 이 책의 첫 번째 도전에 당신은 응답해야 한다. 당신의 예수는 진짜인가? 두 번째 도전, 복음 전도가 가능하겠는가 일부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실책으로 기독교의 위상은 말도 못 할 지경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신자에게 기독교나 예수 이야기를 꺼내는 건 불량 식품을 세상에 둘도 없는 명약이라며 권하는 것과 유사하다. ‘모두가 다 아는데, 그걸 나보고 먹으라는 거냐? 그냥 장사하는 거라고 이야기를 하세요’라는 눈초리가 서늘하다. 이러다 보니 복음 전도는 거의 불가능해졌다. 《하나님나라의 도전》은 당신에게 묻는다. 정말 그러한가? 예수를 전해본 적 있는가, 그러기 위해 그의 가르침을 숙고해보고 무엇이 다른 종교나 현자들의 대안과 다른지 검토해 본 적 있는가. 오늘날 한국 교회의 헛발질로 예수의 기독교를 평가하고 전하려 했다면, 이 책의 두 번째 도전에 당신은 응답해야 한다. 당신의 복음은 살아 있는가? 세 번째 도전, 사람이 바뀌겠는가 무엇보다 한국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자신이다. 모든 증언은 성경과 강단에서만 유통되고, 그 경계를 넘어 개인의 일상으로 파고들지 못한다. 좋은 이야기로만 머무는 성경의 가르침은, 그래서 듣기는 좋고 맞는 말씀이지만 힘이 없다. 가장 먼저, 그리스도인 자신한테서부터 검증이 안 되는 ‘죽어 있는’ 이야기라서 큰 기대가 없다. 《하나님나라의 도전》은 변하지 않는 일상과 인생을 직면하게 만든다. 기독교도 별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의 세 번째 도전에 당신은 응답해야 한다.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당신은 괜찮은가? 그대로 살아도 정말 아무 상관 없는가? 마지막 도전, 세상이 바뀌겠는가 사람 하나 교회 하나 바꾸지 못하는 기독교의 복음이 언감생심 세상의 변혁을 꿈꾸다니, 안 통할 말이다. 사유화된 기독교에 파묻혀 태초부터 내려오는 거대한 이야기를 품은 기독교를 잃은 지 너무 오래되었다. 그리스도인들조차 인간의 노력으로, 개인의 각성과 연대로 세계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고 태연하게 기대한다. 인간의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이들에게 《하나님나라의 도전》은 묻는다. 그래서 우리가 변하겠는가? 정말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여전히 인류의 진보에 미련이 남는다면, 이 책의 마지막 도전에 당신은 응답해야 한다.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세상을 정의롭게 다스리며 꾸려나갈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