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판 서문1화 곰 소년과 시선| 2화 누나 여우| 3화 확실한 다람쥐의 불확실성| 4화 엄마 고래| 5화 두더지의 한계상황| 6화 보스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7화 외뿔의 선택| 8화 박쥐 도치| 9화 새끼 멧돼지의 수치| 10화 멸종위기종| 11화 슬로한 미소| 12화 마지막 기억| 13장 맥의 어마어마한 꿈| 14화 굴러다니는 작은 승려| 15화 날름 군의 진화| 16화 아저씨가 할 수 있는 일| 17화 비쿠냐와 콘도르| 18화 이구아나 회의| 19화 코끼리거북의 시간| 20화 날지 못하는 이유| 21화 대화하는 새(후기를 대신하여)
|
홍성민의 다른 상품
|
“왜 우리는 ‘여기’ 있을까?” 사라지는 동물들의 생태에서 건져 올린 철학 입문서보다 쉽고, 영화보다 감동적인 존재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은 인류가 이 땅에 존재해온 이래 언제나 가장 근본적인 화두였다. 존재론은 고대부터 있었고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하이데거, 들뢰즈로 이어지며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알고 이해하는지, 무엇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를 끊임없이 탐구해왔다. 도토리의 낙하와 발아로부터 ‘여기에 있음’을 질문하는 다람쥐 청년, 동생과의 ‘관계’를 위해 닭은 사냥하는 여우 누나, 동굴에서 빛의 세계로 날아드는 ‘존재의 본질’을 찾는 박쥐 소년, 매일 ‘한계상황’에 봉착한 두더지 아저씨를 통해 왜 우리가 ‘여기’에 있는지를 묻는 작가가 있다. 단팥빵 도라야키 가게를 배경으로 세 인물의 따뜻한 만남과 치유를 통해 인생을 이야기한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의 원작자인 두리안 스케가와가 이번에는 동물의 생태에 철학을 한 스푼 더한 21편의 이야기를 엮었다.작가는 돌고래를 사랑한 악어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에 대한 연극 각본을 쓰던 중 ‘동물들의 생태’와 인간의 특징인 ‘사고·철학’을 결합한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양쪽 모두 이 세상을 표현하는 근원적인 힘과 닿아 있고, 복잡하지만 순진무구하다는 점에서 일치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대만 다람쥐 Q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프랑스의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인 ‘라플라스’의 ‘확률론’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반려동물로 수입되었지만 이제는 유해동물로 지정된 대만 다람쥐의 상황을 언급하며 ‘스피노자’의 ‘확실한 의지’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꽃사슴 외뿔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이 세상의 기본은 갈등에 있다는 ‘헤겔’의 ‘변증법’과, 그것을 비판한 이탈리아 철학자 ‘크로체’의 사상을 소개한다. 남아메리카의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동양의 오래된 철학으로 표현했다. “무적이란 적이 없는 것이 아니야. 싸우지 않는 것, 미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