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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의 미스터리한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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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미스터리한 이방인
우화
기만적인 칠면조 사냥
맥윌리엄스 씨 댁의 도난 경보기

저자 소개 1

마크 트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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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Twain,トウェイン,マ-ク,새뮤얼 랭혼 클레멘스 Samuel Langhorne Clemens

본명은 새뮤얼 클레멘스(Samuel Langhorne Clemens)이다. 미주리주에서 가난한 개척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4세 때 가족을 따라 미시시피 강가의 해니벌로 이사왔으며, 12세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그 후 인쇄소의 견습공이 되어 일을 배우고, 각지를 전전하였다. 1857년 미시시피강의 수로안내인이 되었는데, 해니벌로 이사한 뒤부터 이 시기까지의 생활과 경험은 후일 작가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의 필명인 마크 트웨인은 강의 뱃사람 용어로 안전수역을 나타내는 '두 길'(한 길은 6피트)을 뜻한다. 1861년에 남북전쟁이 터져 수로안내인 일자리를 잃고 남군에 들
본명은 새뮤얼 클레멘스(Samuel Langhorne Clemens)이다. 미주리주에서 가난한 개척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4세 때 가족을 따라 미시시피 강가의 해니벌로 이사왔으며, 12세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그 후 인쇄소의 견습공이 되어 일을 배우고, 각지를 전전하였다. 1857년 미시시피강의 수로안내인이 되었는데, 해니벌로 이사한 뒤부터 이 시기까지의 생활과 경험은 후일 작가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의 필명인 마크 트웨인은 강의 뱃사람 용어로 안전수역을 나타내는 '두 길'(한 길은 6피트)을 뜻한다.

1861년에 남북전쟁이 터져 수로안내인 일자리를 잃고 남군에 들어갔으나 2주일 만에 빠져 나와, 관리로서 네바다주로 부임하는 형 오라이언이 권하는 대로 서부행 마차여행에 동행했다. 그 후 광산기사와 신문기자로 일하다가, 만담과 만문(漫文)의 명수 아테머스 워드를 알게 되었고, 또 작가인 F.B.하트와도 사귀었다.

처녀 단편집 『캘리베러스군(郡)의 명물 뛰어오르는 개구리 The Celebrated Jumping Frog of Calaveras County』를 1867년에 출판하게 되고, 야성적이며 대범한 유머로 명성을 얻었다. 또한 유럽과 성지를 도는 관광여행단에 참가하여 여행기를 신문에 연재하였다가, 귀국한 후에 다시 정리하여 『철부지의 해외 여행기 The Innocents Abroad』(1869)를 출판하였다. 이 책에서 역사가 짧은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으로서 그는 유럽의 역사와 예술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그것을 모른다고 해서 스스로를 낮출 필요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였다.

마크 트웨인은 다른 어떤 미국 작가보다도 적극적으로 문학의 힘을 발견했고, 미국적 장면과 모국어의 가능성을 발견한 작가이다. 헤밍웨이 "모든 미국 문학은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부터 나온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웨인이 성공적으로 미국 생활을 포착해 낸 것은 그의 경력과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남북전쟁 전 미국의 건립 시기에 중부에서 태어난 트웨인은 현대식 국가의 형성기에 살았으며, 서부 개척지의 관습뿐만 아니라 복잡한 동부의 거실이나 회의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미국 및 세계 문학에서 대작으로 손꼽히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사회부적응자인 허크가 도망 중인 노예 짐과 함께 뗏목을 타면서 시작된다. 이 모험은 인종과 미국의 비극적 결함이라는 핵심 문제와 관련된 트웨인의 사회 풍자를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그들의 항해가 허크에게는 일종의 통과의례가 된다. 따라서 짐의 인간성을 대변하며, 또 위엄성 및 자유에 대한 주장을 대신하여 지옥에 가려는 허크의 결정은 그들의 모험을 심화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이 소설을 진정한 미국 신화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톰소여의 모험 The Adventures of Tom Sawyer』(1876) 『미시시피강의 생활 Life on the Mississippi』(1883) 등의 걸작을 썼으며, 특히 『허클베리 핀의 모험 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1884)은 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자연아의 정신과 변경인(邊境人)의 혼(魂)을 노래한 미국적인 일대 서사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서 왕궁의 코네티컷 양키』, 『왕자와 거지』, 『불가사의한 이방인』 등은 중세 봉건주의 시대의 유럽을 무대로 하는 통렬한 사회 풍자물이다.

마크 트웨인의 다른 상품

역자 : 오경희
건국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에서 프랑스 시인 랭보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5년째 출판계에 몸담고 있는 편집자이자 전문번역가이다. 번역한 책으로, 『신구약을 한눈에 보는 컴파스 그림 성경이야기』, 『컴파스 바이블 스터디 로마서』,『컴파스 바이블 스터디 디도서 외』, 『가정에서 배우는 기독교 핵심 교리』(Ⅰ, Ⅱ)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54g | 150*210*15mm
ISBN13
9788997863334

책 속으로

“운명이 미리 정해지느냐고? 아니야. 운명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 정해져. 인간의 첫 번째 행위가 두 번째 행동을 정하고 두 번째는 세 번째를…… 계속 그런 식이 이어지면서 미래가 결정돼. 그런데 말이야. 그렇게 정해진 행동 중 한 가지를 건너뛴다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 누가 봐도 아주 사소한 행동을 하지 않는 거야. 이를테면, 특정한 날, 특정한 시간, 분, 초에 우물가에 가야 하는 사람이 있어. 그런데 그는 그 시간에 우물가에 가지 않았다고 가정해 보자. 바로 그 순간 그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바뀌게 돼. 아기 때 첫 번째 행동으로 결정되었던 운명은 우물가에 가지 않은 뒤로, 무덤에 갈 때까지 완전히 바뀌는 것이지. 만일 정해진 때에 우물가에 갔다면, 그는 결국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었을 거야. 하지만 우물가에 가는 행동을 빠트린 결과 형편없는 거지가 되고 결국에는 빈자의 무덤에 묻히게 돼.”
---「미스터리한 이방인」 중에서

‘고양이의 교훈’
글에서 무슨 메시지를 얻든지 간에 당신은 그 메시지와 당신의 상상력이라는 거울 사이에 설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귀를 보지 못하지만, 귀는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우화」 중에서

무지하고 남을 쉽게 믿는 사람인 경우, 이런 부도덕한 설정은 골치 아픈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어느 날 아침, 나는 절름발이처럼 보이는 한 칠면조의 뒤를 쫓아 미국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닌 적이 있었다. 나는 그 칠면조를 믿었다. 평소부터 칠면조는 정직한 조류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그런 정직한 칠면조가 나 같은 철부지 소년을 속이리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다.

---「기만적인 칠면조 사냥」 중에서

출판사 리뷰

책읽는귀족은 『마크 트웨인의 미스터리한 이방인』을 첫 주자로 ‘디오니소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디오니소스’는 니체에게 이성의 상징인 아폴론적인 것과 대척되는 감성을 상징한다. 『마크 트웨인의 미스터리한 이방인』은 ‘이방인’이라는 제목에서도 엿볼 수 있는 것처럼 이 디오니소스 프로젝트의 의미를 잘 나타내준다. ‘미스터리한 이방인’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것에 대해 대척점에 서 있는 상징적 개념인 ‘생각의 손님’으로 다가온다.

일단 이 책의 저자가 가졌던 이미지에 대한 낯선 느낌, 그리고 우리 인간의 존재와 운명에 대해 이 책에서 펼쳐 놓는 신랄한 독설적 유머, 또 마크 트웨인의 이 사연 많은 유고작의 비하인드 스토리(자세한 내용은 「옮긴이의 말」참조) 등에 대한 낯설음 등에 대해 고정 관념을 깨뜨리는 ‘이방인’으로 작용한다. 중세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 에셀도르프에 나타난 이방인은 우리가 가졌던 고정 관념들에 대해 ‘생각의 망치’를 휘두른다. ‘기획자의 말’에 따르면, 이 ‘생각의 손님’인 미스터리한 이방인을 한참 따라가다 보면 ‘어린 왕자’가 문득 떠올려질 수도 있다. 기획자의 말을 좀 더 들어보자. “한편으로는 이 ‘낯선 이방인’이 마크 트웨인 식의 ‘어린 왕자’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자신의 별로 돌아갔던 어린 왕자가 우리들에게 다시 돌아와 보내는 메시지의 또 다른 은유가 아닌지 모르겠다. 물론 꽤 신랄한 풍자가 들어 있는 독설로 우리를 정신없게 만드는 조금은 낯선 어린 왕자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미스터리한 이방인’이 어떤 의미로 각자에게 다가오든 독자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이전에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관점을 적어도 하나씩은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간의 운명과 인생에 대해 의문을 품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많은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또 이 책에는 「미스터리한 이방인」뿐만 아니라, 마크 트웨인의 톡 쏘면서 달콤한 디저트가 기다리고 있으니 더욱 기대해도 좋다. 「우화」 「기만적인 칠면조 사냥」 「맥윌리엄스 씨 댁의 도난 경보기」 같은 콩트들에선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했던 유쾌한 마크 트웨인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미스터리한 이방인」의 번역본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우선 마크 트웨인은 이 책을 네 가지 버전으로 남겼는데, 첫 번째 버전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단장(斷章)St. Petersburg Fragment」, 두 번째 버전은 「젊은 사탄의 연대기Chronicle of Young Satan」, 세 번째 버전은 「학교 언덕Schoolhouse Hill」, 네 번째 버전은 「No. 44, 미스터리한 이방인No. 44, the Mysterious Stranger」이다.
첫 번째 버전은 실체가 없는 초안에 불과하고, 두 번째 버전은 결말이 미완성이다. 세 번째 버전은 네 번째 버전으로 가는 중간 단계의 작업으로 볼 수 있고, 네 번째 버전은 그나마 가장 완성된 형식을 갖고 있으나 저자의 의도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미완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중 ‘사탄의 조카’인 죄 없는 ‘사탄’이 처음 등장하는 두 번째 버전과 ‘꿈속의 자아’와 ‘현실의 자아’라는 이중적인 자아 개념을 도입한 네 번째 버전을 편집자 앨버트 페인(Albert Bigelow Paine)이 종합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국내에 처음 번역되고, 또한 기존의 버전들을 보완해 문학적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의 경지로 끌어올린 점이 큰 의의라 할 수 있다. 또한 마크 트웨인이 생애 마지막에 집필하여 사후(1916)에 출간된 유고 작품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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