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교카(泉鏡花)
소설가, 극작가
본명은 이즈미 교타로(泉鏡太?)
1873년 일본 이시카와현 출생
1939년 폐암으로 사망
1891년 도쿄로 상경해 소설가 오자키 고요(尾崎紅葉)의 문하에 들어가 문단에 데뷔한 뒤, 독창적인 필치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어릴 적 어머니를 여읜 슬픔과 그리움은 그의 평생에 걸친 문학적 원동력이 되었으며, 작품 속 이상적인 여성상과 아름다움에 대한 미의식 형성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감각적인 문장, 고전적인 서정성, 섬세한 심리 묘사를 바탕으로 일본의 낭만 문학, 환상 문학, 괴이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주요 작품으로는 〈외과실〉, 〈야행 순사〉, 〈고야산 스님〉 등의 단편소설과 《야차 연못》, 《천수 이야기》 등의 희곡이 있으며, 1973년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정된 ‘이즈미 교카 문학상’은 일본 문단의 권위 있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