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니키다 돗포(?木田??)
소설가
본명은 구니키다 데쓰오(?木田哲夫)
1871년 일본 지바현 출생
1908년 폐결핵으로 사망
도쿄전문학교(현 와세다대학)를 중퇴한 뒤 교사, 신문기자, 종군기자 등으로 활동하며 문학적 역량을 키웠다. 1897년 단편소설 〈겐 노인〉을 발표해 소설가로서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듬해 발표한 산문 〈무사시노〉를 통해 서양 문학의 영향을 받은 간결한 문체와 섬세한 풍경 묘사를 선보였다.
낭만주의적 서정성에서 출발한 그의 작품 세계는 점차 현실을 살아가는 평범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로 시선을 넓혀 갔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포착하고, 인물들의 삶과 내면을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그려 낸 점이 돋보인다. 이러한 문학적 성취로 일본 자연주의 문학의 선구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작품으로는 〈겐 노인〉, 〈잊을 수 없는 사람들〉, 〈쇠고기와 감자〉, 〈운명론자〉 등의 단편소설과 연재 중 사망해 미완으로 남은 장편소설 《폭풍》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