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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서문 제1장 동북 3성 제2장 요녕성 1. 심양 1: 한반도와 동북의 핵심 교차로 2. 심양 2: 동북의 과거와 현대를 이끄는 도시 3. 심양 3: 경제중심지로서의 심양 4. 심양 4: 한국과의 역사적 인연 5. 대련: 동북의 부산 6. 단동: 한반도와 요동을 오가는 길목 7. 봉성: 오골성을 바라보며 연행사들이 지났던 곳 8. 환인: 고구려의 건국 수도이며 항일운동의 중간 기착지 9. 요양: 역사와 전쟁이 서려 있는 요동의 중심 10. 해성: 고구려 안시성과 발해의 애환이 남아 있는 도시 11. 영구: 발해만의 전통 항구 도시 12. 무순: 누르하치가 웅거한 청나라의 본거지 13. 통요: 요하가 통과하는 대표 도시 14. 조양: 동북과 초원이 만나는 곳 15. 의현: 요나라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고을 16. 산해관: 천하제일 관문의 요지 17. 심양 고궁: 누르하치와 홍타이지의 궁궐 제3장 길림성 1. 장춘: 만주 벌판의 신도시 2. 길림: 부여의 중심, 그리고 무오독립선언의 거점 3. 백성: 바람의 도시에서 청정 수소의 도시로 4. 집안(集安): 압록강 유역의 고구려 도읍지 5. 연길: 조선인의 새로운 터전 6. 훈춘: 세 나라가 만나는 곳 7. 위만 황궁: 괴뢰 만주국의 궁궐 제4장 흑룡강성 1. 할빈: 만주 벌판의 심장부 2. 목단강: 100년의 헤어짐에서 만남으로 이어진 도시 3. 영안: 발해의 수도, 그리고 실향민의 새 터 4. 오상: 천하제일 쌀의 고향 5. 흑하: 북방 중러 교류 중심 도시 6. 막하: 중국의 최북단 오로라의 고을 7. 만주리: 중국과 러시아가 오가는 전통의 국경도시 8. 무원: 흑룡과 우수리가 만나는 도시 제5장 동북 3성의 이모저모 1. 경제무역 박람회: 중국시장 진출의 관문 2. B2B 상담회: 신세대 중국 상인과의 만남 3. 벤처 창업 로드쇼: 과학 선도국가와의 새로운 협력 4.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마케팅 5. 저공경제: 드론이 가져올 신시대와 신경제 6. 빙설경제: 얼음과 눈으로 만드는 겨울 경제 7. 성형의료: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동북과의 교류 8. 불교 사찰: 동북에 서려 있는 아미타불 9. 관광 문화: 동북은 넓고 볼 곳은 많다 10. 목욕 문화: 목욕탕에서 경험하는 동북의 속살 11. 음식 문화: 요리 한 그릇에 담긴 동북 12. 작은 감자: 동북에 출현한 작은 아씨들 제6장 중국의 동북, 우리의 북방 1. 한반도의 새로운 북방 패러다임 2. 남북과 동북의 함수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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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북, 그리고 우리의 북방은 고구려, 발해, 만주, 연행, 간도, 항일 같은 단어로 점철되어 있다. 이제는 새로운 단어와 은유로 채워야 한다.
--- p.15 하지만 양대 축 외에도 한반도와 이어지는 심양-한반도 축이 있다. 평화로운 시기에는 한반도와 중원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원나라 때부터 청나라에 이르기까지 600년 넘게 한반도에서 북경을 가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중간 기착지가 심양이었다 --- p.32 한국의 많은 지방 도시들이 산과 산 사이에 둥지를 튼 분지에 있듯이 집안의 입지도 비슷하다. 특히 가을철 집안의 쌀 농경지 풍경은 집안을 둘러싼 산들의 단풍과 맞물려 금빛 물결의 장관으로 외지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먼발치의 압록강 너머의 북녘은 현재는 북한의 땅이지만 분명 고구려 때만 해도 함께 강 양쪽을 모두 아울렀을 것으로 짐작된다. --- p.170 도시의 면적은 465km²이며 인구는 9만 명 남짓이다. 러시아와의 상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도심의 백화점, 도매 상가, 식당, 호텔에는 러시아 상인이 분주하게 오간다. 흑하가 시베리아 중동부 지역의 소비재 보급을 책임진다면 만주리는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핵심 열차 통과지역이기 때문에 만주리는 러시아 전역으로 공급되는 각종 다양한 중국 물자를 취급한다. --- p.241 동북에 비해 중국 남쪽의 선전이나 상해에는 이미 드론을 상용화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DJI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이 다양한 유형의 드론을 활용하여 택배, 화물 운송, 택시 등 용도로 실생활에 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북은 광활한 공간을 지니고 사계절이 뚜렷하기 때문에 드론을 시험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내세운다. --- p.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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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 있던 '북방'은 지금도 움직이고 있다
압록강과 두만강 너머에는 한국사와 오랫동안 얽혀 온 거대한 공간이 펼쳐져 있다. 고구려와 발해가 자리 잡았고, 조선의 연행사가 오갔으며, 수많은 이주민과 독립운동가가 삶과 투쟁의 흔적을 남긴 곳이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 동북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선은 과거의 역사에 머무르거나, 연변과 백두산 등 몇몇 익숙한 장소에 한정되기 쉽다. 《중국의 동북, 우리의 북방》은 이러한 간극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요녕성·길림성·흑룡강성 30여 도시를 직접 찾아 3만 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하며, 중국의 '동북'과 한국인의 '북방'이 겹쳐지는 현장을 기록한다. 심양에서 막하와 무원까지, 도시를 따라 읽는 동북의 역사와 현재 이 책은 도시에서 도시로 이어진다. 동북과 한반도를 연결하는 교차로 심양, 항구도시 대련,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신의주와 마주한 단동, 고구려의 첫 수도 환인과 국내성이 있던 집안, 조선인의 새로운 터전이 된 연길, 발해의 흔적을 품은 영안, 안중근 의사의 기억이 남아 있는 할빈을 지나 중국 최북단 막하와 최동단 무원까지 향한다. 그러나 저자는 지도 위의 지명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맥과 하천, 평야와 철도, 국경과 도시가 어떻게 역사를 만들어왔는지를 살핀다. 그 과정에서 고구려와 발해, 연행사, 조선인의 이주와 항일운동, 조선족 사회, 한중 교류가 하나의 긴 흐름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한 도시의 과거를 읽는 일은 자연스럽게 한반도의 역사를 다른 방향에서 되돌아보는 일이 된다. 고구려와 발해를 넘어, 오늘의 경제와 내일의 북방으로 시선은 과거에 머물지 않는다. 후반부에서는 경제무역박람회와 B2B 상담회, 벤처·스타트업,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저공경제와 빙설경제, 의료와 관광·음식·목욕 문화 등 오늘의 동북을 움직이는 산업과 생활을 폭넓게 다룬다. 마지막에는 다시 한반도로 시선을 돌려 동북과 남북 관계가 서로 어떤 함수관계를 갖는지, 앞으로 '북방'을 어떠한 공간으로 바라볼 것인지 질문한다. 역사적 기억과 현장 답사, 경제적 관찰을 한데 묶었다는 점에서 《중국의 동북, 우리의 북방》은 과거의 만주를 설명하는 기록이라기보다 지금 변화하고 있는 동북을 통해 한반도의 과거·현재·미래를 함께 바라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중국과 동북아시아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역사, 국제관계, 중국 비즈니스와 북방 경제의 접점을 살펴보려는 독자에게도 동북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출발점을 제공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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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의 잊혀져 가는 북방에 대한 기억과 관심을 다시금 돌리도록 노력하면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우리의 북방과 남북을 연계하는 시각을 제시한다. - 라종일 (경희대학교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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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에 큰 변화가 온다면 그 촛점은 역시 이 동북 지방이기에, 우리는 이 지역에 대해 알고 대비하여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필독서이다. - 이근 (중앙대 석좌교수 및 서울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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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내용이 풍부하고 충실하고 깊이가 있습니다. 읽다 보면 그 지역의 지리적 특징, 역사적 배경, 정치 경제적 변천, 특히 우리에게는 '좋을 때도 있었고, 나쁠 때도 많았던' 한반도와의 인적/물적/역사적 관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나아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작가의 탁월한 관찰력, 진지하고 성실한 구성,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 있음을 높게 평가하며, 보다 많은 분들이 좋은 책을 읽는 기쁨을 나누게 되기를 바랍니다. - 이규형 (전 駐러시아 및 駐중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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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 동북 지역의 여러 도시를 직접 찾아 우리 민족이 그곳에 새겨온 역사와 삶의 흔적을 되짚으며, 익숙하면서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의 북방'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외교 현장에서 한중 관계의 깊고 오랜 인연을 체감해 온 사람으로서,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중국 동북지역을 더욱 가깝고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홍기원 (국회 한중의원연맹 사무총장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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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여 년 전 박지원의 『열하일기』가 중국 북방에 대한 당대의 이해를 넓혀주었다면, 오늘날 압록강과 두만강 너머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 강광문 (서울대학교 법전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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