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Ⅱ. 기억과 역사인식
1. 고구려 안시성의 위치와 안시성주 전승의 추이 - 안시성은 어디에 있었고, 양만춘은 실제 인물인가? 2. 당서지전통속연의(唐書志傳通俗演義)의 간행과 ‘태종동정기(太宗東征記)’의 성격 - 당 태종의 고구려 원정은 어떻게 이야기되었나? 3. 아프라시압 궁전벽화의 고구려인에 대한 재론 - 실크로드 벽화 속 고구려인이 실제로 파견된 사절인가? 4. 고구려 강역에 대한 연구 쟁점과 과제 - 고구려의 영토는 어디까지였을까? 5. 삼국유사의 고구려 불교사 서술과 그 한계 - 『삼국유사』에는 고구려 불교가 어떻게 기억되었나? 6. 문학적 서사의 역사화와 기억의 전승 - 역사가 된 이야기, 이야기로 남은 역사 7. 만주원류고(滿洲源流考) 부족(部族)편의 내용과 성격 - 청나라는 한국 고대 국가를 어떻게 설명했는가? 8. 21세기 고구려사 연구의 도약과 쟁점의 심화 - 21세기 고구려사 연구는 어디까지 왔나? 9. 고구려사의 시·공간과 역사적 의미 - 고구려사는 현재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
鄭好燮
정호섭의 다른 상품
|
1. 한국 고대사 연구의 흐름과 한계
한국 고대사 연구는 문헌 비판과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크게 성장했으나, 특정 해석과 민족주의적 서사가 오랜 기간 통설로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데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본서는 기존 연구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을 검토하며 역사 인식의 구조를 성찰한다. 2. 고구려사가 논쟁의 중심이 되는 이유 고구려는 한국인의 집단기억 속에서 '강성한 국가'의 상징이자 민족 정체성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 등으로 학문적 범위를 넘어선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서는 고구려를 현대 국민국가의 틀에만 가두지 않고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교류했던 동아시아 및 유라시아 세계와의 연관성 속에서 다룬다. 3. 사료 재해석과 기억의 긴장 관계 역사적 기록은 과거의 거울이기보다 당대인의 시선이 반영된 결과이다. 살수대첩, 안시성 전투, 양만춘 전승 등 후대의 필요에 의해 재구성된 전승을 분석하며, "무엇이 사실인가"라는 질문과 더불어 "왜 그렇게 기억되었는가"라는 질문을 함께 던진다. 4. 책의 주요 구성 제1부 「다시 쓰는 한국 고대사」: 문헌과 연구를 재검토하여 도성, 지방통치체계(주·군·현), 나·당 연합과 고구려의 대응, 연개소문 가문, 고구려 유민의 이주와 디아스포라, 신라 국학과 학령, 인신공희 의례 등 한국 고대사의 구체적 실상을 재탐색한다. 제2부 「기억과 역사인식」: 안시성 전승, 강역 논쟁, 『삼국유사』 등을 바탕으로 역사적 기억이 형성되고 전승된 과정을 검토하며, 역사란 완결된 정답이 아닌 지속적인 성찰의 장임을 명확히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