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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 니체 초인 수업 세트
2권
강용수
다산초당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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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목차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시작하며 상대적인 삶이 아니라 절대적인 삶을 위하여

1장 마흔, 왜 인생이 괴로운가 / 쇼펜하우어의 진리

01 삶은 전부 의지에 달려 있다 |고통|
-살고자 하는 의지는 인간의 본능이다
-고통을 깨달아야 인생을 깨닫는다

02 인간은 욕망하기 때문에 욕망할 이유를 찾는다 |욕망|
-인간은 구체적으로 욕망한다
-욕망에는 선악이 없다

03 인생은 고통과 권태를 왔다 갔다 하는 시계추 |과잉|
-욕망의 최대 만족과 최대 결핍
-지나침과 미치지 못함은 같다

04 의도적인 배척도 필요하다 |결핍|
-변화하는 조건에 의존하는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
-긍정적인 호기심과 부정적인 호기심을 구분하라

05 욕망은 필연이다 |충족|
-두려움과 희망의 근원은 같다
-욕망이라는 갈증을 해소하는 방법

06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고통을 견딘다는 것이다 |행복|
-당연한 것은 세상에 없다
-행복에 가까워지는 확실한 방법

2장 왜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하는가 / 쇼펜하우어의 자신

07 행복과 불행에 대한 관점을 바꿔라 |성격|
-기질 속에 나의 길이 있다
-고쳐 쓰지 못하면 바꿔 쓸 수 있다

08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분별하라 |능력|
-행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
-행복은 지극히 주관적인 선택이다

09 행복과 불행을 상상하지 마라 |감정|
-기억과 예견은 착각이다
-돌아보지 말고 내다보지 마라

10 고통의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 |죽음|
-나와 상관없이 세상은 잘 돌아간다
-죽음은 고통을 해결하는 수단이 아니다

11 모든 인생사는 수난의 역사다 |삶에의 의지|
-삶의 긍정이라는 삶의 부정
-존재하지 않고 행복할 수 없다

3장 무엇으로 내면을 채워야 하는가 / 쇼펜하우어의 행복

12 행복의 90퍼센트는 건강에 좌우된다 |건강|
-건강한 정신력을 위해 그에 맞는 노력을 하라
-명랑해야 잘 살 수 있다

13 마음의 안정이 없는 행복은 있을 수 없다 |평정심|
-마음의 평정을 찾는 네 가지 방법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라

14 예술 감각을 갖춰라 |관조|
-자연 앞에 인간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다
-음악은 의지를 울린다

15 인생의 무게 중심을 밖에서 안으로 옮겨라 |향유|
-인생의 질을 결정짓는 한 가지
-타인에게 방해받지 마라

16 인생은 짧고 시간과 힘은 한정돼 있다 |독서|
-양서를 읽기 위한 세 가지 조건
-군주처럼 사유하라

17 문체는 정신의 관상이다 |글쓰기|
-글에 필요한 두 가지, 단호함과 확고함
-그럴듯하게 보여 주지 말고 자기 자신을 위해 써라

4장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가 / 쇼펜하우어의 관계

18 영원을 위해 사랑한다 |본능|
-사랑은 영원히 살아 있음을 상징한다
-사랑의 형이상학

19 사랑은 이상향이자 현실이다 |연애|
-사랑에 빠지면 콩깍지가 씌이는 이유
-서로의 차이만 기억한다면 사랑은 행복한 착각이다

20 결혼은 공동의 실존이다 |결혼|
-사랑과 결혼 그 후를 내다보라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으면 행복에 가까워진다

21 인간은 더 완벽해지기 위해 사랑을 한다 |조건|
-나와 반대인 사람에게 끌리는 실존적 이유
-사랑을 현실적으로 인정하라

22 당신의 거리를 유지하라 |관계|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마라
-함께하기와 거리 두기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23 혼자 있는 법을 익혀라 |고독|
-홀로 있는 능력이 생겼을 때 가치 있게 살 수 있다
-온전히 혼자 있어 보라

24 타인의 고통에 연민을 느껴라 |공감|
-인간의 양가감정
-사랑하지 않아도 미워하지 말 것

5장 어디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가 / 쇼펜하우어의 인생

25 행복한 순간은 너무나 짧다 |만족|
-행복은 항상 과거형이다
-자신에게 알맞은 행복이 있다

26 현재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현재|
-현재를 살아라
-하루하루는 하나하나의 인생이다

27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라 |개성|
-원하는 바를 알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
-자기 자신으로 행복하라

28 얼마나 소유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돈|
-행복한 부자, 불행한 부자
-돈의 크기보다 돈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

29 타인의 평가는 중요하지 않다 |자존감|
-나도 남을 평가할 수 없고 남도 나를 평가할 수 없다
-호감 가는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라

30 나 자신이 누구인지가 중요하다 |자기 긍정|
-인격이 관점을 결정하고 관점이 세계를 결정한다
-내가 깨달은 것만큼이 나의 세계다

『니체 초인 수업』
프롤로그 005

Ⅰ. [몰락] 왜 당신은 자신의 어둠을 외면하는가?
- 내려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 1 ) 왜 어둠을 두려워하는가 - 018
-어둠이 드리울 때, 비로소 생의 의미가 드러난다
( 2 ) 천 개의 길이 있는데, 왜 자신의 길을 가지 않는가 - 030
-각자의 길로 혼자서 걸어가라
( 3 ) 익숙한 삶이 아니라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 042
-낯선 인생을 사랑하라
( 4 ) 왜 당신의 인생은 더 이상 깊어지지 않는가 - 053
-깊이 내려갈수록 높이 자란다
( 5 ) 자신의 어둠과 단 한 번이라도 대화해 본 적 있는가 - 064
-인생은 떼어놓을 수 없는 그림자와 함께한다

Ⅱ. [극복] 지금의 삶에 진정 만족하는가?
- 당신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 6 ) 당신은 아직 ‘완성된 인간’이 아니다 - 078
-인간은 언제든 동물로 되돌아갈 수 있다
( 7 ) 왜 안전한 길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가 - 091
-밧줄 위를 걷듯, 위험하게 살아라
( 8 ) 착하게 사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 105
-낙타의 복종을 거부하고 사자의 파괴도 경계하라
( 9 ) 무너지지 않으면 깨달음은 오지 않는다 - 118
- 생의 먹구름을 극복하라
( 10 ) 혼돈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의 최후 - 132
- 마음속에 춤추는 별을 지녀라

Ⅲ. [힘에의 의지] 거짓된 안락함에 질식할 것 같지 않은가?
- 지금 여기를 외면하는 순간 삶은 사라진다
( 11 ) 왜 우리는 몸으로 사는 법을 잊어버렸는가 - 148
-대지와 신체에 충실하라
( 12 ) ‘언젠가’라는 말이 지금을 망치고 있다 - 163
-다른 세계를 동경하는 마음을 버려라
( 13 ) 왜 어른이 될수록 삶은 재미없어지는가 - 175
-초인은 어린아이와 같다
( 14 ) 강한 사람은 왜 더 많이 품는가 - 187
-바다는 더러운 물을 가리지 않는다
( 15 ) 당신은 왜 이렇게 쉽게 흔들리는가 - 199
-원숭이와 쇠파리를 경계하라

Ⅳ. [영원회귀] 기꺼이 이 삶을 다시 살 수 있는가?
- 반복 앞에서 모든 것이 드러난다
( 16 ) 이 순간이 영원히 반복된다면 견딜 수 있는가 - 214
-순간은 영원으로 이어진다
( 17 ) 지금 이 삶을 다시 한번 선택할 수 있는가 - 225
-시간은 우리의 선택에 의해 반복된다
( 18 ) 외면한 과거는 없던 것이 되는가 - 238
-과거와 화해하라
( 19 ) 당신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 250
-죽음은 축제다
( 20 ) 사랑조차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들 - 261
-결혼의 목적은 창조다

Ⅴ. [운명애] 당신의 삶은 당신 자신의 작품인가?
- 운명을 사랑하는 자만이 삶을 창조한다
( 21 ) 당신의 인생, 운에 맡길 것인가 - 274
-인생은 주사위 놀이다
( 22 ) 스스로를 만들지 않는 사람의 최후는 정해져 있다 - 288
-인생은 조각술이다
( 23 ) 가장 빛나는 순간은 왜 가장 잔혹한가 - 303
-위대한 정오에는 그림자가 짙다
( 24 ) 우리는 이미 초인이라는 자리에 도달해 있다 - 315
-바닷가에서 초인을 만나다
( 25 ) 초인은 ‘초월하는’ 사람이 아니다 - 328
-초인은 내려가는 자다

에필로그 위버멘쉬는 떨어지는 빗방울과 같다(강용수) - 342

저자 소개 1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서양 철학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받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랜 시간 인생의 무의미에 대해 고민했다. 학창 시절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삶과 죽음의 번뇌》를 감동 깊게 읽고, 그에게 영향을 받아 철학의 길로 들어선 니체처럼 인생의 허무주의를 넘어서는 방법을 계속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연구와 강의에서 쇼펜하우어와 니체 철학을 바탕으로 자기 긍정과 행복을 위한 방법을 전하고 있다. 2002년 박사 논문 「Nietzsches Kulturphilosop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서양 철학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받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랜 시간 인생의 무의미에 대해 고민했다. 학창 시절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삶과 죽음의 번뇌》를 감동 깊게 읽고, 그에게 영향을 받아 철학의 길로 들어선 니체처럼 인생의 허무주의를 넘어서는 방법을 계속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연구와 강의에서 쇼펜하우어와 니체 철학을 바탕으로 자기 긍정과 행복을 위한 방법을 전하고 있다.

2002년 박사 논문 「Nietzsches Kulturphilosophie」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니체 스튜디엔에서 “거대한 과제”라는 평을 받으며 동양인의 책으로 유일하게 소개되었다. 2014년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으로 기존의 염세주의적으로 해석하는 쇼펜하우어 철학에서 탈피해 행복과 욕망의 관계로 진정한 행복에 다다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2015년 쇼펜하우어의 철학 상담과 니체의 철학 상담을 「실존주의 철학과 철학상담」으로 소개했다. 2019년에는 「니체의 정의론에 대한 연구」로 대한철학회가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중점연구소의 연구 교수로 3년간 ‘인간의 행복의 조건’에 대해 공동 연구했다.

저서로 《니체 작품의 재구성》, 《니체의 『도덕의 계보』 읽기》, 《Nietzsches Kulturphilosophie》, 《쇼펜하우어가 들려주는 의지 이야기》 등이 있으며 역서로 《유고(1876년~1877/78년 겨울) 유고(1978년 봄~1879년 11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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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812g | 142*210*36mm

출판사 리뷰

마음의 위기를 다스려야 하는
마흔에게 필요한 철학 수업


마흔, 가장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황금기이자 ‘인생은 고통’이라는 인식에 다다르는 때다. 지식과 경험, 일과 인간관계에서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자리 잡기 시작하는 만큼 원하는 바를 성취하며 성공의 기쁨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여전히 개인에서, 사회에서, 인생에서 실패의 아픔도 많이 겪는다. 바쁜 생활에 자신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고, 관계와 죽음에 회의감과 상실감을 느낀다.

이렇듯 마흔은 인생의 분기점에서 마음이 복잡하다. 인생이 아직 한참 남았는데 앞으로 펼쳐질 시간이 기대되기보다 늘 그렇듯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벌써부터 웬만한 일은 익숙해져서 재미가 없고 뻔하게 느껴진다. 익숙함과 타성으로 굳어진 자신의 단단한 세계 안에서 아이러니하게도 편안하지 못하다.

마흔에게,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는 이에게,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고 싶은 사람에게, 자신에게 집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조언이 필요하다. 쇼펜하우어는 인간 본성의 욕망이 영원히 충족될 수 없기 때문에 인생사가 고통의 연속이지만, 그 욕망에서 잘 살고자 하는 힘이 생긴다고 봤다. 그리고 욕망을 잘 다스릴 때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와 방법을 남겼다. ‘왜 태어나서 괴로움을 겪느냐’는 탄식을 넘어서 그렇다면 ‘자신만의 행복을 위한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성장 지향적인 통찰력이다. 이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마음의 위기를 겪는 마흔에게 현명한 해결책을 준다.

쇼펜하우어를 빼고
인생을 논할 수 없다
쇼펜하우어는 철학자, 과학자, 심리학자, 문학가, 법조인, 음악가, 정치인 등 각 분야에 이론적 토대와 영향을 준 세계 거장들의 철학자다. 프리드리히 니체, 쇠렌 키르케고르, 찰스 다윈, 아인슈타인, 카를 융, 바그너, 헤르만 헤세, 톨스토이, 프란츠 카프카, 도스토옙스키, 에밀 졸라 등 수많은 사람이 그에게 영감을 받았다. 특히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책 한 권으로 철학자의 길을 걸었으며 바그너는 쇼펜하우어를 평생 찬미했다.

이런 쇼펜하우어도 처음부터 인정받은 것은 아니다. 그는 30대에 베를린대학교에서 강의할 기회를 얻었는데, 일부러 당대 최고의 철학자 헤겔과 같은 시간에 강의를 개설했다가 수강생을 한 명도 받지 못했다. 또한 논문에서 헤겔, 피히테 등을 비난해 수상하지 못하고 이를 계기로 철학계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 그럼에도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천재성이 후대에는 인정받을 것이라는 자부심으로 견뎌 냈다. 쇼펜하우어는 40대 중반부터 명성이 높아져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 또한 40대가 위기를 넘은 때이자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 분기점이다.

니체처럼 쇼펜하우어의 책을 계기로 철학의 길을 걸어온 저자 강용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허무주의를 넘어 자기 긍정과 행복을 위한 방법을 전하는 그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서 쇼펜하우어 철학과 쇼펜하우어가 남긴 기록들에서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30가지 내용을 담았다. 쇼펜하우어의 40대 이야기와 쇼펜하우어가 깨닫고 실천한 바를 남긴 주옥같은 말들을 만날 수 있다. 쇼펜하우어의 말들은 오해 없이 전하기 위해 독일어 원서에서 옮기며 다듬었다.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
“인간은 무수한 욕망의 덩어리다.”
“삶은 진자처럼 고통과 무료함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데, 사실 이 두 가지가 삶의 궁극적인 요소다.”
“인간이 모든 고뇌와 고통을 지옥으로 보내 버린 천국에는 무료함밖에 남아 있지 않다.”
“정신이 풍요로워질수록 내면의 공허가 들어갈 공간이 줄어든다.”
“현자는 쾌락이 아니라 고통이 없는 상태를 추구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알려면 오래 살아 봐야 한다.”
“나무도 튼튼하게 자라려면 바람이 필요하다. 인간도 건강하려면 운동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대체로 책을 구입하는 것과 그 책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을 혼동한다.”
“천국과 지옥의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현명한 사람은 적절한 거리를 두고 불을 쬐지만, 어리석은 자는 불에 손을 집어넣어 화상을 입고는 고독이라는 차가운 곳으로 도망쳐 불타고 있다고 탄식한다.”
“우리의 모든 불행은 혼자 있을 수 없는 데서 생긴다.”
“자존감을 갖고 살아라.”
“오늘은 단 한 번뿐이고 두 번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 것을 명심하라.”

마흔,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중년에야 인정받은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말했다.

“내가 했던 일을 기쁘게 돌아볼 수 있는 것은 누가 뭐라 하든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 결과 “모든 인생은 고통이다”라고 했지만, 그는 인생사를 고통으로만 결론 짓지 않았다. 고통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인생의 무게 중심이 자기 바깥에 있는 ‘가짜 행복’을 좇는 고통이다. 다른 하나는 인생의 무게 중심을 자기 밖에서 자기 안으로 옮기는 ‘진짜 행복’을 위한 고통이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에 고난과 괴로움은 어느 정도 필요하며, 진짜 행복을 좇는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했다. 거기에서 누가 빼앗을 수도 없고 사라지지도 않는 자기 긍정, 자부심, 자립심, 당당함, 품격을 얻을 수 있다.

이 진짜 행복을 얻기 위한 방법의 핵심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럼 흔들리지도 무너지지도 않고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살 수 있다. 마흔은 지금까지 가짜 행복을 좇는 고통을 겪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진짜 행복을 좇는 고통을 기꺼이 겪어야 한다.
세대를 거듭해 수많은 사람이 쇼펜하우어를 찾는 이유는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현실적이고 바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쇼펜하우어를 자살을 찬미한 염세주의자로 알지만, 그는 낙천적이고 웃음이 많았다.

그의 글에는 유머가 묻어난다. 세상살이와 돈에 눈이 밝으면서도 교양을 중시해 독서와 예술을 즐겼다. 또한 반려견 아트만과 산책하며 건강을 관리했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즐기며 균형적으로 사는 법을 알았다. 행복과 고통을 알기 시작한 마흔에게, 삶을 현실적으로 보고 싶은 마흔에게, 인생의 무게 중심을 자기 안으로 옮기고자 하는 마흔에게 ‘생활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고 인생을 지혜롭게 즐기며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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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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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의 고통에 대해 굴복하지 않고 타인에 대해서도 늘 당당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삶의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의 삶을 빼앗아 가는 것은 운명밖에 없다. 죽는 순간까지 우리가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에서 배워야 할 점들이다.        운명은 나아질 수 있다.
YES마니아 : 골드 s*****m 2026.09.08.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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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의 첫 40년은 본문이고, 그다음 30년은 그본문에 대한 주석이다."
YES마니아 : 골드 s*****m 2026.09.08.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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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심이 타인의 마음에 기대하는 희망이라면, 자긍심은 자신의 마음에서 자신에 대해 내리는 직접적인 높은 평가다. 자신만의 장점과 가치에 확신이 있다면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그런 확신이 있다면 자긍심은 손상되지 않는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자긍심을 갖기 위해서는 타인의 호감을 얻으 려는 허영심을 없애야 된다. 쇼펜하우어는 말했다.         "허영심이 들면 말을 많이 하
YES마니아 : 골드 s*****m 2026.09.08.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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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나친 사랑과 관심 또한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약간의 무관심과 냉정함을 통한 '적당한 거리 두기'라는 현명한 방법을 통해 '서로의 온기를 적당히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s*****m 2026.09.07.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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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은 적절한 거리를 두고 불을 쬐지만, 어리석은 자는 불에 손을 집어넣고 화상을 입고는 고독이라는 차가운 곳으로 도망쳐 불이 타고 있다고 탄식한다."     마음이 춥다고 느껴 타인의 온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내면의 공허, 의식의 빈약, 정신의 빈곤' 때문에 자신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한다. 유유상종하며 여흥과 오락을 추구하는데, 처음에는 관능적
YES마니아 : 골드 s*****m 2026.09.07.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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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상대를 공경하되 거리를 두라"라는 말은 공자가 말한 "경이원지'에 더 가깝다. 경이원지 또한 상대를 공경하면서 동시에 거리를 두라는 뜻이다. 그 당시 백성들이 귀신이나 미신을 믿는 경향이 많았는데 위대한 지혜로운 지 도자라면 '모든 생각에 무조건적인 동의를 하기보다는 불합리하거나 마땅하지 않는 것에 적당한 거리를 둘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쓰
YES마니아 : 골드 s*****m 2026.09.07.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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