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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뭉치가 된 덩치 … 102. 수상한 모임 … 243. 누가 좋을까? … 344. 또 다른 봉봉 … 535. 친구들이 위험해! … 636. 네 잘못이 아니야 … 757. 후보에 없던 후보 … 888. 진짜 공놀이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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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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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한 특별한 가족 면접「낭만 강아지 봉봉」을 읽어 온 독자라면 봉봉의 모험이 계속되길 바라는 만큼 봉봉이 좋은 주인을 만나길 바랐을 것이다. 실제로 봉봉에게 새로운 주인이 생길 기회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봉봉은 다시 모험을 떠나는 선택을 했다. 이번 10권에서는 다시금 봉봉의 주인 찾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사람에게 선택되는 것이 아니라 봉봉 무리가 직접 후보 면접을 보고 선택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를 기점으로 ‘주인 찾기’는 ‘가족 찾기’로 바뀌게 된다. 간식 많이 주는 사람, 매일 산책하는 사람, 어디든 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는 사람 등 수많은 후보가 물망에 오르지만 좀처럼 마음에 드는 가족을 찾을 수 없다. 그 과정에서 봉봉은 ‘가족이란 뭘까?’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떠올리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가족이 생긴다는 것이 누군가에게 소유되어 주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 주는 것임을 봉봉은 볼트, 너트와의 관계를 통해 깨달아 간다. 그만큼 가족이란 많은 이해와 노력이 필요한 관계이기에 봉봉의 가족 면접은 순탄치 않다. 과연 봉봉 무리는 다양한 후보 중에서 진정한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다시 마주한 고물상, 그곳에서 발견한 ‘함께’의 소중함완간을 장식하는 이번 10권에서는 봉봉이 가장 두려워하는 공간인 ‘고물상’이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그곳에 찾아온 낯선 사람, 봉봉 무리에게 닥친 위기까지 1권과 비슷한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난다. 혼자 묶여 있던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고물상에 들어가는 일은 여전히 봉봉에게 괴롭기만 하다. 하지만 봉봉은 볼트, 너트와 함께한 순간을 떠올리며 트라우마를 극복할 힘을 얻는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없었다면 봉봉은 결코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10권은 「낭만 강아지 봉봉」의 어느 권보다 ‘함께’의 소중함을 보여 준다. 함께 가자는 봉봉의 부탁을 볼트, 너트가 모른 척하지 않았기에, 고물상 마당에서 탈출한 이후 지금까지 늘 함께했기에 셋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새로운 가족과 함께 더 행복한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함께함으로써 과거를 극복하고 현재에 만족하고 미래를 긍정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같이했기에 나아갈 수 있었던 봉봉의 발걸음은 새로운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어린이에게 가장 든든한 응원의 메시지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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