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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안내
들어가는 글 · p12 이 성경공부를 시작하는 분들께 · p14 이 성경공부에 참여하는 자세 · p16 이 교재의 전체 흐름을 미리 살펴보며 · p17 소그룹 나눔을 위해 함께 기억하면 좋은 약속들 · p20 제1부 말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은빛 삶의 여정 제1과 시니어의 시간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다시 읽기 · p24 제2과 질그릇 같을지라도 · p32 제3과 혼자가 아님에도 외로운 시간들 · p40 제4과 사랑하지만, 그러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관계 · p50 제2부 말씀 속에서 마주하는 깊은 질문들 제5과 앞날이 염려될 때, 무엇을 의지할 것인가? · p60 제6과 삶의 의미가 흐려질 때 · p68 제7과 후회와 해결되지 않은 과거의 상처 · p76 제8과 신앙이 메마르게 느껴질 때 · p84 제3부 말씀의 지팡이와 함께 걷는 네버 엔딩 스토리 제9과 흔들릴 때마다 말씀 위에 다시 서는 믿음 · p94 제10과 아직 끝나지 않은 나의 이야기 · p102 제11과 Active Senior로 살기 · p110 제12과 떠날 준비, 남길 준비 · p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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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성경은 시니어의 삶을 끝의 시간으로 보지 않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이 시간은 더 깊은 열매가 익어 가는 계절입니다. 인생이 흔들려도 뿌리가 하나님께 심겨 있으면, 계절은 바뀌어도 생명은 꺼지지 않습니다.
--- p.27 그래서 우리의 연약함은 실패의 증거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우리의 삶이 질그릇 같을지라도, 그 안에 담긴 복음의 보배는 여전히 빛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질그릇 같은 우리의 삶을 통해 그분의 능력과 은혜를 세상에 보여 주십니다. --- p.36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를 아십니다. 우리의 실패와 후회, 그리고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는 기억까지도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과거가 우리의 삶을 끝내도록 두지 않으십니다. --- p.81 믿음의 사람은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아닙니다. 흔들림이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은 흔들릴 때마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오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발은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 발이 다시 딛는 자리가 하나님의 말씀 위라면 그 삶은 여전히 하나님 안에서 걸어가고 있는 삶입니다. --- p.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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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말씀 앞에 놓아 보는 시간
시니어의 삶에는 한마디로 정리하기 어려운 감정이 쌓입니다. 몸과 역할은 달라지고, 가까운 관계에서도 외로움을 느끼며, 지난 선택의 후회가 다시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 마음을 가볍게 설명하지 않고, 각자의 현실을 말씀과 함께 바라볼 여유를 제공합니다. 교재는 시니어의 시간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 데서 출발합니다. 연약함과 관계의 어려움을 살펴본 뒤, 미래의 염려와 과거의 상처, 삶의 의미와 메마른 신앙을 다룹니다. 마지막에는 말씀을 붙들고 살아갈 남은 시간과 다음 세대에 전할 믿음의 방향을 생각합니다. 나눔의 자리에서는 실천을 강요하거나 변화의 속도를 비교하지 않습니다. 말하는 사람과 조용히 듣는 사람 모두가 존중받으며, 아직 풀리지 않은 질문도 함께 품을 수 있습니다. 교회 시니어 모임을 섬기는 목회자와 인도자, 삶의 후반부를 말씀 안에서 다시 바라보고 싶은 독자에게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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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시니어의 시간을 ‘쓸모가 줄어든 계절’로 말하지 않는다. 인생의 깊은 계절에도 결실하며, 약함 속에 능력이 드러나고, 머무는 자리에서도 복음은 전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교재는 독자를 평가하거나 채찍질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이 이미 여기까지 인도해 오셨음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신실하게 함께하실 그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조용히 초대한다.
- 이상명 박사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 총장) 무엇보다도 이 책의 백미는 결말에 대한 강박으로부터의 자유를 선포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 시니어들이 살아가는 인생의 단계를 흔히 ‘마무리’라는 표현으로 갈무리하는데, 이 책은 마무리로의 매듭을 매끈하게 잘 지어야 한다는 인생 교과서 같은 교훈을 설파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그저 그끝까지 열고 가는, 그래서 온전히 맡기는 믿음과 삶의 합치를 향해 그저 달려갈 뿐이라는 고백을 나누고자 할 따름입니다. - 정재현 박사 (연세대 종교철학 교수 역임,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