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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이 무서워 꽁지 빠지게 달아나는 호랑이의 모습이 재치 있게 그려집니다.
1. 기획 의도 : 호랑이는 우리 조상들이 가장 두려워하면서도 가장 좋아한 짐승으로 우리 옛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입니다. 따라서 <호랑이와 곶감> 이야기도 오랫동안 많이 사랑받아 온 이야기 중 한편이지요. 이 이야기를 유아에게 걸맞게 재구성하여 쉽고 간결한 유아용 그림책으로 다시 쓰고 그렸습니다. 2. 글의 특징 : 예상치 못했던 일에서 생겨나는 이야기의 재미를 대화와 독백 중심의 간략한 문장으로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3. 그림의 특징 : 호랑이와 소도둑 이야기의 해학성을 익살스럽게 잘 표현하여 글의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 그림작가의 말 : 전병준 난 전래동화중에서도 호랑이가 등장하는 전래동화를 좋아한다. 호랑이란 생각을 떠올리면 무서운 동물이란 느낌이 먼저 들지만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호랑이들은 대부분 바보처럼 매번 골탕을 먹는다. 어렸을 적 아픈 배를 쓸어 주시며 들려주시던 어머니의 옛날이야기 '호랑이와 곶감'란 이야기를 들으며 문밖에서 엿듣는 멍청한 호랑이를 많이도 상상했었다. 어머니의 옛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아프던 배는 언제 아팠었나 싶게 다 나아 있었다. 그때 그렇게 상상했던 호랑이를 이렇게 동화책속에 등장시켜 친구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도 기쁜 맘으로 작업할 수 있었다. 그때 만났었던 그 호랑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려 무척이나 힘들어하던 기억이 난다. 친구들도 이야기 속의 호랑이를 만나 한번쯤 웃을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