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언캐니 뮤즈
자동인형, 전자음악, AI까지 기계는 어떻게 예술을 바꾸었을까
가격
22,000원
5 20,900
YES포인트?
440원 (2%)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머리말 | 얼굴 없음과 시간

1 저거 살아 있어?
2 생각하는 기계
3 필멸하는 재간꾼이라도 이보다 나을 수는 없습니다
4 부엌 개수대조차
5 도시의 영성
6 이것이 음악이다?
7 뇌 자동화
8 모든 사람은 기계가 되어야 합니다
9 패턴
10 그밖의 몇 가지 시작들
11 로봇 같아요
12 패러다이스
13 묘한 관계
14 가르치기와 배우기
15 대립 신경망

감사의 글
주
그림 출처
역자 후기
찾아보기

저자 소개 2

저데이비드 헤이두

관심작가 알림신청
 

David Hajdu

소설 『에이드리언 게펠(Adrianne Geffel)』을 비롯하여 7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전미 도서비평가상 최종 후보에 세 차례 올랐다. 연주자이자 작곡가이고 「네이션(The Nation)」에서 음악 비평가로 활동한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언론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뉴욕에서 살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환경단체에서 일했다.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을 썼으며, 『넥스트 씽킹』 『신박한 수학 사전』 『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 『분노 중독』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시간과 물에 대하여』 『향모를 땋으며』『스토리텔링 애니멀』 등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7년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의 『말레이 제도』로 제35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2024년 수지 시히의 『세상 모든 것의 물질』로 제6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받았다.

노승영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504g | 150*215*20mm
ISBN13
9788972919025

출판사 리뷰

어느 날 갑자기 인간 앞에 AI 예술이 등장했다는 착각

AI라는 새로운 기술, 기계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인 예술을 위협하고 있다는 두려움이 퍼지고 있다. 그러나 기계는 언제나 예술의 경계를 흔들었고, 이미 오래 전부터 예술의 창작 방식과 감상 방식, 예술에 대한 관념을 바꿔왔다.

예컨대 19세기 중반에 발명된, 인간을 꼭 닮은 자동인형은 회화 작업, 집필, 악기 연주 등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매우 정교하게 모방함으로써 기술을 넘어선 예술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졌다(제1장). 20세기 초에는 미국을 휩쓴 자동으로 연주되는 자동 피아노와 피아노 롤이 등장하며 인간 연주자의 한계를 넘어서는 곡이 작곡되거나 연주될 수 있었다(제3장). 1920-1930년대에 작은 소리도 수음 가능한 마이크가 발명되고 녹음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했고 그 영향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대중의 방식이 크게 변화했다(제5장). 1960년대에 탄생한 신시사이저 역시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소리를 만들어 음악가들의 창작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제11-12장). 순수미술 분야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 앤디 워홀은 기술 발전으로 가능해진 대량 생산을 예술에 접목하며 미술의 기계화를 추구했다(제8장). 명령어를 입력해 컴퓨터로 생성한 그림이 등장했고(제9장), 창작의 패턴을 활용한 알고리즘 미술 분야가 열렸다(제13-14장).

이렇듯 현재의 AI 예술은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다. 기계는 이미 수백 년간 예술 분야에서 때로는 창작 도구로서, 또 때로는 인간의 영감을 자극하는 수단으로서 인간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인간은 오래 전부터 기계에 창작을 맡기고, 기계와 협력하고, 기계가 만든 예술의 가치를 논쟁해왔다. 그렇다면 AI 역시 인간 창조성의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창작의 시작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수 세기에 걸친 인간과 기계의 창작 과정을 추적하며, 오늘날 AI 예술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려면 인간과 기계가 함께 형성해온 예술의 역사를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인간만의 특별한 영역인 예술을 기계가 위협하고 있다는 착각

우리는 생성형 AI로 제작한 그림이나 음악에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면서도 어쩐지 불편한 기분에 젖어들기도 한다. 이런 기묘하고 양가적인 감정은 기계가 만든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을수록 심해지는데, 기계의 결과물이 인간이 만든 작품과 구별되지 않는다면 예술의 가치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하는 질문이 자연스레 떠오르기 때문이다. 인간의 의도와 경험이 담겨 있어야만 예술일까? 기계가 인간과 다른 방식으로 창작한다면, 그것은 모방일까, 아니면 새로운 예술의 탄생일까?

이 책은 AI 예술을 둘러싼 논쟁을 통해 예술의 본질과 인간다움에 대한 질문으로 나아간다. 계몽시대와 더불어 기계시대가 시작되자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이 달라졌는데, 특히 르네 데카르트와 라 메트리는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통찰한 대표적인 사상가였다(제2장). 이 책은 인체를 일종의 기계로 간주한 데카르트의 사상, 그리고 기계도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한 라 메트리의 사상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선구자와 사례들을 소개하며 인간의 정신(창조성, 예술)과 기계의 관계를 깊이 파고든다. 1927년과 1934년에 뉴욕에서 열린 전시회는 기계와 부품을 당당히 예술 전시품으로 내세우면서 예술이 인간의 전유물이라는 관념에 도전했다(제4장). 여기에서 더 나아가 1968년에는 인간과 기계의 협업 가능성을 탐구하는 반응형 작품을 선보인 전시회들이 열렸다(제10장). 한편 1950년대부터 컴퓨터과학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컴퓨터가 작곡한 앨범이 1956년에 발표되었고(제6장), 1956년에 최초로 열린 다트머스 AI 워크숍은 컴퓨터를 뇌의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신경세포를 흉내 내는 AI의 등장을 예견했다(제7장). 이러한 흐름은 2022년 미드저니로 생성된 미술 작품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불거진, AI 생성 미술이 진정한 예술인지에 관한 오늘날의 열띤 논쟁으로까지 이어진다(제15장).

저자는 기술과학과 예술의 역사를 소개할 뿐 아니라 오늘날 고민해볼 만한 질문들도 던진다. AI 생성물의 저작자는 누구일까? 프롬프트를 작성한 인간일까, 아니면 결과물을 생성한 AI일까? 인간이 창조한 예술이 인간성을 담고 있다면, 기계가 만든 예술에도 기계의 정체성이 담겨 있을까? AI의 성능이나 활용법을 넘어, 예술을 예술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들을 고민해본 지적 호기심을 가진 독자라면, 기계장치에서 컴퓨터, 음악과 시각예술을 넘나드는 이 흥미로운 책에서 큰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굉장하고 흥미진진하다. 인간은 언제나 기계적인 사물에 깊이 매혹되었으며 예술을 창조하려는 충동 또한 그만큼 컸다. 데이비드 헤이두는 이 두 가지 맥락을 근사하고 솜씨 좋게 엮어내어, 우리와 기계가 예술을 창조하게 하는 근원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 대니얼 J. 레비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정리하는 뇌』 저자)
데이비드 헤이두는 깊은 지성과 더욱 깊은 인간주의로 문화에 대한 가장 깊숙한 통념에 이의를 제기하고 재구성하는 희귀한 비평가이다. 나는 AI가 무엇인지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남다른 품격을 갖춘 경이로운 책이다. - 어맨다 페트루시치 (「뉴요커」 대중음악 비평가)
노래를 만드는 알고리즘은 유구한 음악 대필자의 역사에서 보면 최근 사례에 불과할까? 아니면 생성형 인공지능은 새로운 종류의 음악 합성기, 즉 인간 창조자를 만들어내는 합성기일까? 이 책은 인간의 창조성과 여러 기계적인 뮤즈의 역사적 맥락에서 “계산적인 창조성”의 기원을 탐구하는 시의적절하고 유익하고 아름다운 글이다. - 존 시브룩 (『음악기계 : 히트 곡 공장의 내부』 저자)
명료하고 유익하다. 기계가 문화적 변화의 수단으로 쓰인 수 세기의 역사를 생생하게 조망한다. - 웬디 스미스 (「워싱턴 포스트」)
흥미진진하다. 다채로우면서도 엄밀하게 사례를 수집했다. - 에런 펙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150년 가까운 문화사를 섭렵하는 헤이두의 숨 가쁜 여행은 속도감 있게 전개되면서도 세세한 일화로 가득하다. - 나디아 비어드 (「파이낸셜 타임스」)
권위 있는 책이다. 헤이두는 알고리즘 기반 예술의 철학적 의미를 탐구할 적임자이다. - 이블린 맥도널 (「아메리칸 스칼러」)
예술의 현재와 미래에 AI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에 대한 우려가 담론을 지배하는 지금 데이비드 헤이두의 이 책은 역사, 다양한 관점, 무한한 호기심을 합쳐서 흥미진진하고 본질적인 통찰을 내놓는다. 누구, 또는 무엇이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가의 영역에서 경계를 밀어붙이고 한계를 시험하는 혁신이 시도된 지난 역사에 대한 끊임없이 놀라운 이 탐구는 필수적이고 매혹적인 방식으로 논의를 재구성한다. - 마크 해리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전기 『마이크 니컬러스』 저자)
대중문화 해석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흥미를 끌 만한 분석적이고 역사적인 비평이다. 헤이두는 기술이 오래 전부터 창의성을 보조하는 수단이었다고 주장한다. - 프레더릭 J. 어거스틴 주니어 (「라이브러리 저널」)
매혹적이다. 데이비드 헤이두가 방대한 조사, 인터뷰, 전문 취재를 통해 내놓은 이 책은 미술, 음악, 기계, 컴퓨터, AI에 대한 생각들의 코르누코피아(성대한 만찬)이며, 현존하는 여러 혁신가들과의 개인적인 인터뷰가 흥미롭게 섞여 있다. 호기심과 창조성이 결합하여 이 세련된 성취를 탄생시켰다. - A. 마이클 놀 (시각예술 분야에서의 디지털 컴퓨터 이용에 대한 선구자이자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애넌버그 커뮤니케이션, 언론학 대학원 명예교수)
무척 흥미진진한 이 책은 우리 인간이 기계와 협력해온 오랜 역사의 중심에 예술을 놓고서, 인간 정신을 오늘날 AI 발전의 중심에 놓아야 함을 재확인한다. - 조지 E. 루이스 (AI 작곡 혁신가이자 컬럼비아 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예술문화 비평가인 데이비드 헤이두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가장 첨예한 미학 문제와 맞선다. 이 책에서 헤이두는 재즈, 록 음악가를 인터뷰하고 미술관과 연구소를 방문하고 나이트클럽, 화랑, 크리스티 경매장을 찾아 기계 예술을 거부하거나 포용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에 대해 듣고 그들이 진실한지 기만적인지, 혁신적인지 모방적인지, 해방적인지 비인간적인지 가늠한다. 그리고 끝내 인간답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자문하게 한다. - 로버트 P. 크리스 (스토니브룩 대학교 철학과 학과장이자 『작업장과 세계』 저자)
AI가 미학을 기웃거리면서 질문들이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수수께끼는 재미있어져만 간다. “똑똑한”기계는 섹시할 수 있을까? 로봇이 다른 로봇을 위해 예술을 할까? 작곡가와 알고리즘의 이중주에는 어떤 맹점이 생길까? 시계와 카메라에서 스타인웨이, 자동 피아노, 마이크, 무그 신시사이저까지 기계장치가 오랫동안 우리의 상상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추적하는 헤이두의 감질나게 짧은 이 책은 페이지마다 생각할 거리들을 던진다. - 팀 라일리 (『레넌 : 인간, 신화, 음악―결정판 전기』 저자이자 NPR 대중음악, 고전음악 비평가)
나는 예술이 알고리즘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의 교차점에서 살아간다고 말하고는 한다. 이 책에서 데이비드 헤이두는 대립하는 듯한 이 힘들이 예술에서 만나는 지점을 남다른 명료함과 깊이로 탐구한다. 그는 정확하면서도 유려한 언어로, 초기 로봇 실험에서 최초로 시도된 AI 생성 미술을 지나 기계화된 하우스 음악까지 지난 150년에 걸쳐 AI가 지배하는 현재로 우리를 이끈 사건들을 빠르게 안내한다. 그는 어디서든 자신이 다루는 주제에 대한 확고한 호기심과 장악력을 보여준다. - 댄 테퍼 (피아니스트, 작곡가, 프로그래머)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

20,900원
총 1개 20,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