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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모든 리더는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
1부 Transition ─ 간호사에서 간호 리더로, 역할을 전환하다 1장 직업이 바뀌었다 1-1 리더가 되면 고민이 달라진다 1-2 전직前職이자 전직轉職 1-3 두 전환이 겹칠 때 1-4 매니저와 리더 사이에서 1-5 리더의 일,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할 것인가? 1-6 나의 언어로 리더십을 정의하다 2부 Challenge ─ 차이를 만드는 리더의 3가지 도전 2장 파워는 주어지고, 영향력은 만들어진다 2-1 파워를 어떻게 쓸 것인가? 2-2 리더십 스타일에 정답은 없지만 2-3 어떤 영향력을 남길 것인가? 3장 리더의 관계는 무엇이 다른가? 3-1 리더가 되는 순간, 관계가 달라진다 3-2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3-3 관계의 반경을 설계하라 4장 당신의 어젠다는 무엇인가? 4-1 어젠다가 리더의 색깔을 만든다 4-2 어젠다를 이끌어가는 사람 agenda driving 4-3 본연·도전·공헌으로 어젠다를 구체화하다 4-4 어젠다를 실천해 나가다 3부 Perspective ─ 리더의 관점은 무엇이 다른가 5장 리더의 관점 업데이트 5-1 리더는 무엇을 보고, 어떻게 행동하는가? 5-2 사람·상황·성과, 리더가 다르게 보는 3가지 5-3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 사람을 너그럽게 바라보기 5-4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 행동 너머의 맥락을 읽기 5-5 성과를 바라보는 관점: 결과 너머의 역량을 보기 5-6 관점을 행동으로 옮기는 3가지 스킬 4부 Conversation ─ 원온원: 리더십은 대화로 경험된다 6장 원온원, 1:1 대화를 설계하다 6-1 원온원,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6-2 구성원을 이해하는 4가지 렌즈 7장 리더의 대화에는 도구가 필요하다 7-1 친밀한 대화를 여는 도구 7-2 성장을 돕는 피드백 대화 7-3 잘하고 있는 사람과 나누는 대화 7-4 리더를 위한 대화 도구 상자 5부 TEAM ─ 좋은 팀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8장 팀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8-1 팀 발달에도 패턴이 있다: 터크먼Tuckman 모델 8-2 심리적 안전감의 역설 8-3 변화는 선언이 아니라 경험이다 에필로그 좋은 리더는 만들어진다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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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령 첫날을 떠올려 볼까요? 병동은 어제와 다르지 않습니다. 스테이션도, 환자도, 업무도, 함께 일하던 동료들도 그대로입니다. 어제까지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오늘부터는 나의 구성원이 됩니다. 공간도 익숙하고 사람도 익숙한데, 관계와 책임은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변화가 실감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니폼이 바뀌었지만, 모든 게 그대로이고 또 모든 게 어색합니다.
---p.25 「1부 Transition, 1장 직업이 바뀌었다」 중에서 결국 리더의 시간과 에너지를 관리한다는 것은 더 많은 일을 해내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에 내가 있어야 하는지를 선택하는 일입니다. 리더가 빛나야 할 곳에서는 분명하게 앞에 서고, 구성원이 빛날 수 있는 곳에서는 자리를 내어주어야 합니다. ---p.49 「1부 Transition, 1장 직업이 바뀌었다」 중에서 파워는 강하고 빠르게 작동합니다. 수간호사가 한마디 하면 부서원들이 움직이고, 분위기가 달라지고, 회의실이 조용해집니다. 리더의 역량과 무관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파워는 사람을 움직이게 합니다. ‘따르게’ 만들 수는 있지만, ‘따르고 싶게’ 만들지는 못합니다. (…) 파워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영향력은 사람을 자라게 합니다. ---p.61 「2부 Challenge, 2장 파워는 주어지고, 영향력은 만들어진다」 중에서 리더의 관점은 개인의 생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구성원은 리더가 무엇에 주목하고 무엇을 반복해서 강조하는지 지켜보며 그것을 부서의 기준으로 학습합니다. 화려한 구호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결국 리더의 관점이 조직문화로 남습니다. ---p.143 「3부 Perspective, 5장 리더의 관점 업데이트」 중에서 피드백이 어려운 이유는 한 번의 대화 안에서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행동과 필요한 기준은 분명하게 짚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람까지 작아지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마음이 상할까 봐 기준을 흐리거나 문제를 덮어버리면 구성원이 배울 기회를 잃습니다. ---p.277 「4부 Conversation, 7장 리더의 대화에는 도구가 필요하다」 중에서 심리적 안전감이 낮은 팀은 오히려 갈등이 없고 조용합니다. 리더가 의견을 물으면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습니다”라고 답합니다. 질문도, 반대도 없습니다. 이 침묵은 합의가 아니라 체념이며, 안정이 아니라 두려움의 산물입니다. ---p.326 「5부 TEAM, 8장 팀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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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현장의 언어로 쓴, 수간호사를 위한 리더십 지침서
“좋은 팀은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갑니다” 리더십 책은 많습니다. 그러나 3교대로 흩어진 수십 명의 구성원을 이끌고, 다른 직종과 협업하며, 환자와 보호자의 요구까지 감당해야 하는 수간호사의 하루를 그대로 담아낸 책은 드뭅니다. 『간호 리더』는 십수 년 동안 병원 현장에서 간호 리더들을 코칭해 온 두 저자가 그 하루에서 출발해 쓴 책입니다. 첫째, 간호 조직이라는 현실에서 출발합니다. 일반 기업의 신임 관리자는 대개 5명에서 10명 정도의 팀원을 맡고, 같은 시간에 출근해 같은 공간에서 일합니다. 수간호사는 처음부터 20명, 30명, 많게는 50명이 넘는 구성원을 맡고, 그들은 3교대로 나뉘어 근무합니다. 액팅 중인 간호사에게 면담하자고 말하기도 어렵고, 근무를 마친 간호사에게는 “어서 들어가서 쉬세요”라는 말밖에 건네지 못하는 날이 많습니다. 이 책은 이런 조건을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넘기지 않습니다. 관계에 쏟을 수 있는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다는 던바의 연구를 빌려 관계의 반경을 설계하는 법을 제안하고,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는 원온원의 주기를 함께 고민합니다. 둘째, 리더의 성장을 다섯 갈래의 길로 보여줍니다. 책은 전환(Transition), 도전(Challenge), 관점(Perspective), 대화(Conversation), 팀(TEAM)이라는 다섯 개의 부로 짜여 있습니다. 간호사에서 리더로 역할이 바뀌었음을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해, 파워·관계·어젠다라는 세 가지 도전을 지나, 사람·상황·성과를 바라보는 관점을 점검하고, 원온원과 피드백으로 리더십을 구성원의 경험으로 옮긴 뒤, 마지막으로 팀 전체의 성장과 문화로 확장됩니다. 어느 장을 펼쳐도 지금 자신이 서 있는 자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셋째, 내일 출근해서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도구를 담았습니다. 원온원을 준비·진행·마무리하는 세 단계 구조, 구성원을 이해하는 네 가지 렌즈(생애 발달, 성격과 강점, 동기, 의지와 역량), 공감을 만드는 빙산 대화 5단계, 리더의 개입을 결정하는 두 가지 질문, 터크먼 모델에 기반한 팀 발달 체크리스트까지, 저자들이 현장 교육과 코칭에서 실제로 써 온 도구를 병동의 사례와 함께 소개합니다. 3년차 간호사가 보호자 민원을 받았을 때 어떻게 피드백할 것인가처럼, 수간호사라면 누구나 겪었을 장면에서 쓸 수 있는 말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넷째, 리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만드는 리더십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마지막 메시지는 ‘좋은 리더는 만들어진다’입니다. 처음부터 완성된 리더는 없으며, 매일의 시행착오를 돌아보는 과정이 리더를 키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리더 혼자 걷는 길이 아니라 구성원과 함께 걷는 길입니다. 저자들의 전작 『이 시대 간호사를 위한 오늘 마음』은 수많은 업무와 인간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소진시킬 수도 있는 간호사들을 위해 “버티지 않고 나답게 회복하는 법”을 전한 감정 훈련 안내서였습니다. 『오늘 마음』이 간호사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돌보는 책이었다면, 『간호 리더』는 그 간호사들이 함께 일하는 부서를 이끄는 리더를 위한 책입니다. 구성원에게는 『오늘 마음』을, 리더에게는 『간호 리더』를 함께 권합니다. 지금 처음 수간호사가 되어 막막한 분, 오랫동안 리더의 자리를 지켜 왔지만 스스로의 방식을 돌아보고 싶은 분, 그리고 다음 리더를 길러내야 하는 간호부 관리자에게 이 책이 손에 잡히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마음을 성장으로 이어가는 길이 이 책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