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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이 아저씨
2. 마음이 통하다 3. 묘수 4. 따뜻한 국밥 5. 거지 친구 마돌 6. 흉흉한 소문 7. 폐정개혁안 8. 청일전쟁 9. 백동서당 10. 고백 11. 운이 아저씨의 결심 12. 버선과 정화수 13. 꿈속의 운이 아저씨 14. 잊혀진 함성 15. 희소식… 132 16. 눈물의 메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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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아픔 속에서도 어린이들은 꿈을 키우고 희망을 품는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동학농민혁명 이야기 19세기 세도 정치로 중앙 권력이 문란해지자, 탐관오리의 횡포가 극심해졌다. 특히 삼정의 문란은 농민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위협했다. 전정은 불법적인 부가세를 물게 하여 농민을 옥죄었고, 군정은 죽은 사람이나 갓난아기에게까지 군포를 징수하는 악폐를 낳았다. 본래 어려운 처지에 놓인 백성을 도와주는 제도인 환곡은 높은 이자를 받는 고리대금업으로 변질되어 농민을 빚의 늪에 빠뜨렸다. 거기에 외세의 경제적 침탈까지 더해졌다. 일본이 조선의 곡물 시장을 장악함에 따라 백성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다. 그러던 중 고부 군수 조병갑이 저수지를 만들어 놓고 물세를 받는 가혹한 횡포를 저질렀다. 결국 1894년 초, 고부 농민들이 동학 교단의 지도자 전봉준을 중심으로 관아를 습격하는 고부 민란이 일어났다. 이들에 대한 강압적인 정부 대처는 마침내 동학농민혁명의 불쏘시개가 되었다. 동학의 교리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시천주, 즉 한울님을 내 몸에 모신다는 사상이었다. 이는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간 평등사상으로 발전하여 민중적 각성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나라를 돕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는 보국안민의 구호와, 널리 세상을 구제한다는 이념이 더해져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아픔 속에서도 어린이들은 꿈을 키우고 희망을 품는다. 이 책의 주인공인 현이와 친구인 마돌도 그러하였다. 현이는 주막으로 일을 나가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다. 가난해서 서당에 가지 못했던 현이는 땔감을 팔아 책값을 모았다. 거지 친구인 마돌과도 누룽지며 떡 같은 것을 나누며 우정을 지킨다. 그러던 중 현이와 마돌은 몰락 양반인 운이 아저씨에게 글자를 배우는 행운을 얻게 된다. 하지만 현이는 운이 아저씨가 어머니를 마음에 두었다는 사실을 알자 방황한다. 과부가 개가하면 자식은 과거도 볼 수 없었기에 어머니는 진즉 자기 삶을 포기했다. 그러던 중 동학농민군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혁명을 일으킨다. 운이 아저씨는 바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겠다며 동학농민군에 합류한다. 이들의 앞날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 신분과 관계없이 평등하게 자유를 얻는 세상이 올 수 있을까? 운이 아저씨는 현이에게 자기가 못한 것을 꼭 이루어 달라는 당부를 남기고 끌려간다. 현이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처음으로 아버지라고 불러 본다. 운이 아저씨는 현이에게 아버지와 다름없었다. 이 작품은 부조리한 역사 속에서도 인간적인 사랑과 헌신은 절대 좌절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 준다. 어린이는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미래의 희망이다. 현이는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갈까?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현이와 시대적 아픔을 공유하면서 진정한 ‘아버지’의 의미도 되새겨 볼 것이다. * 교과 연계 국어 6학년 1학기 8단원 인물의 삶을 찾아서 국어 6학년 2학기 8단원 작품으로 경험하기 사회 5학년 1학기 2단원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사회 6학년 1학기 1단원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