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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씨앗 뭉뚝이는 돌개바람을 타고 힘껏 날아오릅니다. 그랬기에 세상의 많은 것을 보고 소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뭉뚝이는 우연히 스티로폼에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생명은 어떤 환경이라도 적응하며 살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티로폼에서도 멋진 민들레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에 몸을 싣는 것은 누구나 두려울 겁니다. 그림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도전을 향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늘 기쁨으로 살아가는 뭉뚝이의 밝은 마음과 용기를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김둘 (시인, 동화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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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스티로폼 조각에 뿌리를 내린 뭉뚝이가 있습니다. 찌그러진 빈 캔에 담긴 모래 속에 뿌리내린 데굴이, 낡은 운동화 한 짝에 뿌리내린 생글이도 있지요. 하루 또 하루 지나면서 꽃이 된 뭉뚝이와 친구들이 하얗게 꽃씨로 여물고 있어요. 도시에서는 일상적인 분리수거 대상이지만, 작가의 상상에서는 스티로폼이 또 다른 생의 바탕이 됩니다.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는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 바람 따라 신간, 『스티로폼 타고 다니는 민들레』 도희주 작가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 있습니다. - 김주명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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