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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명성황후 (하)
정비석
범우사 200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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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서전의 승리
2. 다져 나가는 세력
3. 적과 동지
4. 사양의 징후
5. 여명의 소리
6. 내우외환
7. 불꽃 튀는 암투
8. 힘에는 힘으로
9. 여인천하
10. 재기를 꿈꾸는 늙은 호랑이
11. 비운의 왕자
12. 귀신 같은 살인술
13. 임오군란
14. 대원군의 재집권과 납치
15. 여걸의 복권
16. 갑신정변
17. 3일 천하
18. 약소국의 비애
19. 대원군의 환국
20. 민씨 일족의 득세
21. 동학란과 대원군
22. 침략의 마수
23. 비참한 종언

저자 소개 1

鄭飛,본명 : 정서죽(鄭瑞竹)

부담없는 문장으로 관능미를 곁들인 남녀간의 갈등, 소박하고 낭만적인 인도주의의 세계를 그려나간 작가이다. 1911년 평북 의주 출생으로 본명은 서죽이다.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 문과를 중퇴하고 귀국하여 창작에 정진하였다. 처음에는 시를 습작하였으나 곧 소설로 전향해 1936년 단편 <졸곡제卒哭祭>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였으며 1937년 단편 <성황당城隍堂> 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한때 『매일신문』 기자(1940), 『중앙신문』 문화부장(1946), 『대조』 편집주간(1947) 등의 일을 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 중 특히 주목을 끌었던 『자유부인』은 한
부담없는 문장으로 관능미를 곁들인 남녀간의 갈등, 소박하고 낭만적인 인도주의의 세계를 그려나간 작가이다. 1911년 평북 의주 출생으로 본명은 서죽이다.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 문과를 중퇴하고 귀국하여 창작에 정진하였다. 처음에는 시를 습작하였으나 곧 소설로 전향해 1936년 단편 <졸곡제卒哭祭>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였으며 1937년 단편 <성황당城隍堂> 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한때 『매일신문』 기자(1940), 『중앙신문』 문화부장(1946), 『대조』 편집주간(1947) 등의 일을 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 중 특히 주목을 끌었던 『자유부인』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일부 계층에 풍미하고 있던 퇴폐적 서구 사조를 묘사함으로써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960년대에도 계속해서 장편 『여성의 적』(1960), 『인간 실격』(1962), 『산호의 문』(1962), 여인백경』(1962), 『욕망해협』(1963), 『에덴은 아직도 멀다』(1964), 『노변정담』(1965~1969) 등을 연재,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현대물보다는 주로 역사물이나 중국 고전을 새롭게 고쳐 쓰는 일에 몰두하게 된다.

1981년 장편『손자병법孫子兵法』을 한국경제신문에 연재 (4권 발행)하였으며 1983년 장편『초한지楚漢誌』를 한국경제신문에 연재 (5권 발행)하였다. 1988년 장편『소설 김삿갓』 발행 (5권)하였으며 1991년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작가는 생전에 33종 66권의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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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비석
소설가로 평안북도 의주 출생이다. 본명은 정서죽. 1932년 일본 니혼대학 문과를 중퇴하고 습작생활을 하였다. 36년 단편『졸곡제』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입선된 데 이어『성황당』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40년대에는 신문기자로 근무하였으나 54년『자유부인』을 발표한 이후 전업작가로서 소설 창작에만 주력하였다.

저서로는『자유부인』『유혹의 강』『욕망해협』『명기열전』『민비』『이조여인사화』『소설 손자병법』『소설 초한지』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7쪽 | 490g | 153*224*20mm
ISBN13
9788908041783

책 속으로

"중전마마! 청나라에서는 원자를 세자로 책봉하는 데 대해 난색을 보이고 있사오니, 지금이라도 특사를 급히 보내 양해를 구해야 하옵니다. 이 일은 매우 중대한 일이옵니다."

그 말을 듣고 이번에는 민 중전이 당황해하였다.

"그러면 이 일을 어찌했으면 좋겠소?"

"중신회의를 급히 열어 대책을 강구해야 하옵니다. 신의 생각으로는 원로급의 특사를 사신으로 보내 청조의 양해를 정중하게 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사옵니다."

민 중전은 영의정 이유원을 비롯한 원로 중신들을 대궐로 불러들여 그 문제를 진지하게 상의하였다.

청국에 특별주청사를 보내는 데는 누구도 반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청조의 양해를 구하는 데 대해서는 아무도 자신이 없어 하였다.

영의정 이유원이 심사숙고하다가 문득 말한다.

"우리가 서둘러 특사를 보내 양해를 막바로 구하기보다는 어느 외국 사신으로 하여금 미리 양해를 할 수 있도록 준비공작을 해놓고 나서 특사를 보내는 편이 훨씬 좋을 것 같사옵니다."

--- p. 115

"중전마마! 청나라에서는 원자를 세자로 책봉하는 데 대해 난색을 보이고 있사오니, 지금이라도 특사를 급히 보내 양해를 구해야 하옵니다. 이 일은 매우 중대한 일이옵니다."

그 말을 듣고 이번에는 민 중전이 당황해하였다.

"그러면 이 일을 어찌했으면 좋겠소?"

"중신회의를 급히 열어 대책을 강구해야 하옵니다. 신의 생각으로는 원로급의 특사를 사신으로 보내 청조의 양해를 정중하게 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사옵니다."

민 중전은 영의정 이유원을 비롯한 원로 중신들을 대궐로 불러들여 그 문제를 진지하게 상의하였다.

청국에 특별주청사를 보내는 데는 누구도 반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청조의 양해를 구하는 데 대해서는 아무도 자신이 없어 하였다.

영의정 이유원이 심사숙고하다가 문득 말한다.

"우리가 서둘러 특사를 보내 양해를 막바로 구하기보다는 어느 외국 사신으로 하여금 미리 양해를 할 수 있도록 준비공작을 해놓고 나서 특사를 보내는 편이 훨씬 좋을 것 같사옵니다."

--- p.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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