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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전의 승리
2. 다져 나가는 세력 3. 적과 동지 4. 사양의 징후 5. 여명의 소리 6. 내우외환 7. 불꽃 튀는 암투 8. 힘에는 힘으로 9. 여인천하 10. 재기를 꿈꾸는 늙은 호랑이 11. 비운의 왕자 12. 귀신 같은 살인술 13. 임오군란 14. 대원군의 재집권과 납치 15. 여걸의 복권 16. 갑신정변 17. 3일 천하 18. 약소국의 비애 19. 대원군의 환국 20. 민씨 일족의 득세 21. 동학란과 대원군 22. 침략의 마수 23. 비참한 종언 |
鄭飛,본명 : 정서죽(鄭瑞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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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마마! 청나라에서는 원자를 세자로 책봉하는 데 대해 난색을 보이고 있사오니, 지금이라도 특사를 급히 보내 양해를 구해야 하옵니다. 이 일은 매우 중대한 일이옵니다."
그 말을 듣고 이번에는 민 중전이 당황해하였다. "그러면 이 일을 어찌했으면 좋겠소?" "중신회의를 급히 열어 대책을 강구해야 하옵니다. 신의 생각으로는 원로급의 특사를 사신으로 보내 청조의 양해를 정중하게 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사옵니다." 민 중전은 영의정 이유원을 비롯한 원로 중신들을 대궐로 불러들여 그 문제를 진지하게 상의하였다. 청국에 특별주청사를 보내는 데는 누구도 반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청조의 양해를 구하는 데 대해서는 아무도 자신이 없어 하였다. 영의정 이유원이 심사숙고하다가 문득 말한다. "우리가 서둘러 특사를 보내 양해를 막바로 구하기보다는 어느 외국 사신으로 하여금 미리 양해를 할 수 있도록 준비공작을 해놓고 나서 특사를 보내는 편이 훨씬 좋을 것 같사옵니다." --- p.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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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마마! 청나라에서는 원자를 세자로 책봉하는 데 대해 난색을 보이고 있사오니, 지금이라도 특사를 급히 보내 양해를 구해야 하옵니다. 이 일은 매우 중대한 일이옵니다."
그 말을 듣고 이번에는 민 중전이 당황해하였다. "그러면 이 일을 어찌했으면 좋겠소?" "중신회의를 급히 열어 대책을 강구해야 하옵니다. 신의 생각으로는 원로급의 특사를 사신으로 보내 청조의 양해를 정중하게 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사옵니다." 민 중전은 영의정 이유원을 비롯한 원로 중신들을 대궐로 불러들여 그 문제를 진지하게 상의하였다. 청국에 특별주청사를 보내는 데는 누구도 반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청조의 양해를 구하는 데 대해서는 아무도 자신이 없어 하였다. 영의정 이유원이 심사숙고하다가 문득 말한다. "우리가 서둘러 특사를 보내 양해를 막바로 구하기보다는 어느 외국 사신으로 하여금 미리 양해를 할 수 있도록 준비공작을 해놓고 나서 특사를 보내는 편이 훨씬 좋을 것 같사옵니다." --- p. 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