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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연
백자당의 거문고 소리 미움은 죄를 부르고 옥가락지 장주야! 장주야! 남쪽으로 5천 리를 떠나라 머나먼 남쪽 나라 다시 만난 관음보살 악행은 하늘을 찌르고 백빈주에 배를 대다 다시 처음처럼 하늘의 뜻과 사람의 일 * 여러 가지 교훈이 담겨 있는 《사씨남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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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란 ‘사 씨 성을 가진 사람이 남쪽 지방을 헤매 다닌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사씨는 왕자님이나 공주님처럼 화려한 자리에 있는 사람은 아니에요. 하지만 위엄이 있는 옛날의 귀부인이지요. 예? 설명을 들으니까 더 궁금해진다고요? 항상 가마를 탄 채 하인들을 잔뜩 거느리고 다니던 귀부인이 어딘가를 헤매 다녔다는 것은 분명히 평범한 일은 아닙니다. 어떻게 하다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직접 책을 보면서 알아보도록 해요. 그것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재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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