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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면서
나의 어린 시절 세자빈이 되다 다가오는 시련 + 이 글을 바치면서 불행의 씨앗 멀어지는 아버지와 아들 깊어 가는 마음의 병 괴이한 병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 하늘아, 하늘아 사무치는 세월 처분에 관하여 * 《한중록》과 그 배경, 임오화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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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록》은 궁중에서 일어난 비극을 써 내려간 혜경궁 홍씨가 쓴 수필입니다. 혜경궁 홍씨는 영조 임금의 아들인 사도세자와 결혼하여 세자빈이 되지만 불행하게도 남편인 세자는 영조 임금의 노여움을 사서 쌀 담는 뒤주에 갇힌 채 9일 만에 죽고 맙니다. 홍씨는 그때 겪었던 끔찍한 일들을 차마 입 밖에 내지 못하고 죽은 듯이 지내다가 영조 임금께서 돌아가신 후에야 비로소 이 사실을 글로 남겼는데, 이것이 바로 《한중록》입니다. 그래서 《한중록》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숨은 역사이기도 합니다. 《한중록》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의 거리를 줍니다. 어째서 아버지는 아들을 죽여야 했을까? 아들을 죽인 것이 옳은 일이었을까? 사도세자는 정말 정신병을 앓았을까? 이런 궁금증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역사의 진실을 파헤치고 싶은 역사 탐정이 되게 합니다. 자! 그럼 혜경궁 홍씨의 집념 어린 삶을 보며 역사의 진실을 파헤치러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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