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제1부
한국의 소설과 여성 한국소설과 서양소설 20세기 한국소설의 전체적 성격 북한 문제와 한국문학 2. 제2부 20세기 한국문학에 나타난 전통/모더니티의 대립문제 해방후 문학사를 서술할 때 유의할 일들 북한 문학의 근본적 성격 문학과 정치.문학과 이데올로기-정지용.임화.그리고 한설야의 경우 홍명희를 다시 생각한다 영광의 길.고독의 길-이어령론 한국 현대 문학비평의 두가지 유형-백낙청의 "시민문학론"과 김현의 "시와 톨스토이주의" 3. 제3부 8.15 해방직후의 한국소설 "사랑의 도피행"모티프의 새로운 전개 문학작품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해도 좋은가?-이문열의 희곡"여우사냥"의 경우 주류파의 문학-이순원론 성장소설과 세태소설의 결혼-손종일의 "어린 숲" 역사 앞에서.세월 앞에서 인생이란 과연 무엇인가?-안드리치의 "드리나강의 다리" 4. 제4부 1980년대에 전개된 반정부 저항운동의 기본적 성격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사회주의 체제가 도처에서 무너졌을 때 "갈매기"를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의문 파미르 고원에서 양자강까지의 공간을 올바른 시각으로 보자 논리 이전의 세계와 논리의 세계-최성일의 "나는 이동하 교수의 강준만.리영희조세희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에 대하여 사실을 중요시 하지 않는 사람들 5. 제5부 "물음과 믿음사이" 그이후-내가 살아온 1990년대 |
|
물론, 20세기에 들어오기 이전까지, 우리 나라에서 여성이 직접 소설을 창작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적어도 작가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그 작가는 예외없이 남성입니다. 이것은 조선시대의 우리 사회가 여성의 창조적 에너지에 대하여 얼마나 억압적인 사회였는가를 다시 한번 아프게 실감시켜 주는 사례이지요. 그러나, 이러한 측면에서 나타나는 분명한 한계를 제외하고 보면, 조선시대의 소설사는, 이 소설의 장르가 본래 친여성적인 성격을 비교적 강하게 지닌 존재라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자료로 채택되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조선 후기에 들어와 한글로 씌어진 소설이 등장하면서부터, 소설의 주된 독자층은 온전히 여성으로 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그처럼 열악하였던 조선 후기의 상황 속에서, 소설은 여성의 입장을 옹호하는 면모를 그래도 어느 정도까지는 적극적으로 유지해 온 편에 속합니다. 문화계의 다른 여러 분야드로가 비교해 보면, 사실 이 소설이야말로 다른 어떤 분야보다 적극적으로 여성의 입장을 옹호하는 면모를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는 평가가 가능할 정도입니다. --- p.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