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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머리에 5
제 1 부 이 땅의 시조 전문 문예지에 바란다 15 한국 시조시단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26 한국 시조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 39 시조가 지향하는 세계는 활짝 열려야 한다 50 제 2 부 한 시조시인의 역사의식 변화 과정 ― 구름재 박병순論 61 모진 그 세월에 안으로 영근 사랑 ― 이영도論 86 역사가 가져다준 아픔을 극복하는 법 ― 이근배論 104 이우걸의 시조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134 고졸한 연가에서 털털한 사설까지의 스펙트럼 ― 한분옥論 144 제 3 부 짧은 말의 긴 울림, 짧은 시의 넓은 뜻 ― 이지엽의 『내가 사랑하는 여자』 158 발해사가 왜 우리의 역사인가를 물었다 ― 권갑하의 『겨울 발해』 176 제주도는 더 이상 눈물 흘리는 섬이 아니다 ― 김진숙의 『눈물이 참 싱겁다』 188 현실과 역사, 사람과 자연, 삶과 꿈의 갈피에서 ― 박미자의 『도시를 스캔하다』 204 삶이란 헛발질에 아픔 먼저 배우는 일 ― 성국희의 『미쳐야 꽃이 핀다』 218 제 4 부 소설가 손창섭이 생의 말년에 쓴 시조 240 일필휘지하니 천의무봉이라! ― 이근배 소론 250 은일과 격정의 세계 사이에서 ― 김정희 소론 257 맺힌 피멍을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키다 ― 박연신 소론 266 부록 275 조선조 양반가사와 평민가사 비교 연구 ― 봄노래와 노동요를 중심으로 277 유치환의 애절한 연서와 시의 상관관계 309 교과서에 실려야 할 시조 50수 |
LEE, SEUNG-HA,李昇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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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한국 시조문학의 미래가 더욱더 밝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제5회 세계한글작가대회에서 “만약에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우리나라 사람으로 결정이 된다면 저는 시조시인이 받기를 바랍니다. 우리 시조의 역사로 봐서도 그렇고 시조의 가치로 봐서도 그렇고요.”라고 말했더니 한쪽에서 큰 박수가 나오고 환호성이 일어났다. 당연히, 시조시인들이었다. 그런데 시조가 국내에서 대접을 제대로 받고 있을까? 여기에 대해서는 누구도 선뜻 긍정적인 답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 양적 팽창에 발맞추어 질적 심화가 이루어져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대학 국문학과에서 시조 강좌가 다 폐강되었고 시조를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가 지금은 별로 없다. 시조 평론가에게 주는 유일한 상이 7회 수상자를 내고는 폐지되었다. 중 · 고교 교과서에 고시조가 잘 안 실리고 현대시조는 아예 안 실린다. 시조를 아끼고 기리고 있는 나로서는 5년 전인 2015년에 ??향일성의 시조 시학??이라는 시조전문 문학평론집을 낸 바 있는데 이번에 또 한 권을 묶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