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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Ⅰ부 임상진단
영혼과 이미지 자각하지 못하는 비탄의 시기에 정신분석가들은 무슨 소용이 있을까? 강박관념 환자와 그의 어머니 역전이 : 되살아난 히스테리 상징적 거세 : 어떤 의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의미를 가진 아이 제Ⅱ부 역사 성경 읽기 주체가 갖고 있는 기호들 청소년 소설 미소의 바퀴 영광, 죽음 그리고 글쓰기 조이스, '그레이스 호퍼' 또는 오르페우스로의 귀환 여자 분석자의 비밀들 여성들의 시대 |
Julia Krist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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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은 증여를 통한 용서이다. 다른 이해력, 판단력을 가진 증여. 나는 나의 이해력과 판단력으로부터 자아를 상실한다. 나는 내가 의문을 품었던 고통이나 혹은 즐거움으로 가득 찬 나의 정서와 침묵으로부터 분리된다. 그리고 의문들을 끊임없이 표명했다. 나는 그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 섰을 때부터 자문했다고 나는 늘 그것에게 말하지 않았다.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방법이 나의 어조, 몸짓, 내 몸을 이용한 인사, 결국 나의 담화에서 읽힐 수 있는 나의 항구적인 물음이다. 그 의문은 단지 정신분석자만을 노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를 또한 면하게 하지도 않는 절대 지식의 환상에서 나를 끌어낸다. 그 의문은 어떤 입장, 지식, 소속에 매달리지 않고 어쩌면 찬미하면서 증오를 찾아내려 할지도 모를 환자의 마음을 스치는 것으로 끝났다.
나는 상징적 거세를 이용한 끝없는 창조 행위를 챵한 금욕으로서 보다는 차라리 시작으로서 상징적 거세를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해야만 했을까? 그것이 내가 갖고 있는 성도착, 생명력의 확실한 양태이다. --- p.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