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광주 출생으로, 사진기자로서 30여 년간 광주일보, 전남매일, 전남일보 등의 신문사진을 담당해 왔다. 무등경기장 압사사고, 수해 등 전남 지역사회의 각종 사건ㆍ사고를 특종 기록해 왔을 뿐만 아니라 한중 수교 전 이미 백두산 등반 기획취재를 통하여 통일문제를 선구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특히 1980년 5월, 소속 언론사의 신문이 발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고 항쟁의 전개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해 훗날 광주항쟁의 진상 규명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였다. 사진기자로서뿐만 아니라 광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항쟁기간 내내 죽음을 무릅쓰며 촬영한 그의 사진들은 역사의 증언이자 사진의 힘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신문사진뿐만 아니라 작품사진에서도 일가를 이루어 경향 각지의 사진전에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전남사단의 핵심인물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광주사진문화상(2004)과 한국사진문화상(2006)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95년 전남일보 편집국 사진부국장을 마지막으로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담양을 근거지로 사진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