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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섹설러지의 탄생
2. 성 혁명의 20세기 3. 남성중심주의의 성의 왜곡 4. 순결과 불륜 5. 자본주의와 성의 상품화 6. 정력의 미신과 남근숭배 7. 성의 억압 8. 성적 소수자의 이해 9. 변태의 세계 10. 문화와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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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술이 발달하자 19세기 말부터는 누드 사진도 유행하기 시작했다. 프랑스를 비롯한 일부 유럽지역에서는 20세기 초 매춘부들의 누드 사진이 인쇄된 우편엽서가 꽤 유행했다. 지금도 여러 나라에서 그런 엽서들이 팔리고 있는데, 그 예로 일본의 거리에서는 춘화가 그려진 엽서를 판매하고 있다.
반면 우리 문화권은 누드 조각품이나 누드화의 전시가 아직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아무도 최근까지 이를 시도하지 못하였다. 다행인지 1996년 말부터 97년 초까지 서울의 한 미술관에서 한국 누드화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그러나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이미 몇 년 전에 누드화 전시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바로 1988년 12월 하순부터 다음해 2월까지 북경과 상해에서 중국 최초의 유화 누드전이 열리었다. 남성 누드화 3점을 포함하여 122점의 누드 작품이 전시되었다. 당시 관람자는 1일 평균 1만명 이상으로 모두 41만 명이나 되었다. 상해에서 관람한 사람들 일부에게 감상했던 누드화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묻는 설문지를 나누어 주었다. --- pp.329-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