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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다나다군
양장
이은주
황매 20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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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에세이스트, 일본문학번역가, 요양보호사. 번역가가 되기 위해 20대부터 꿈을 키웠으며,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를 번역하면서 꿈을 이루었고, 이후로도 문학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4년 동안 학습지 교사를 하면서 번역한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이 ‘열린책들’에서 나왔을 때는 일본대학 입학 때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기분이 들었다. 이후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다. 죽을힘을 다해 투잡, 쓰리잡을 했지만, 문학에 대한 갈망만은 사라지지 않았다. 후지타니 오사무의 『배를 타라』 3권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근무 틈틈
에세이스트, 일본문학번역가, 요양보호사. 번역가가 되기 위해 20대부터 꿈을 키웠으며,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를 번역하면서 꿈을 이루었고, 이후로도 문학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4년 동안 학습지 교사를 하면서 번역한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이 ‘열린책들’에서 나왔을 때는 일본대학 입학 때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기분이 들었다. 이후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다. 죽을힘을 다해 투잡, 쓰리잡을 했지만, 문학에 대한 갈망만은 사라지지 않았다. 후지타니 오사무의 『배를 타라』 3권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근무 틈틈이 번역하면서 ‘꼭 등단을 하지 않아도 글을 쓰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조카들을 키우며 정신없이 살아오는 동안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났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후 할머니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는 동안 돌봄과 나눔에 대해서 깊이 있게 탐구하는 것이 문학의 한 형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도달했다. 최근 인지증으로 고생하는 엄마를 재가 요양보호를 통해 돌보며 번역, 집필 활동과 각종 방송 출연,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번역가에서 에세이스트로의 변화를 꿈꾸며 네 편의 에세이를 집필했다. 요양보호사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이야기한 『나는 신들의 요양보호사입니다』, 주의산만증ADHD인 조카손자 정명이와 세상의 모든 약하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로하는 『오래 울었으니까 힘들 거야』, 20대 유학시절에 만난 인연과 문학을 향한 분투를 담은 『동경인연』을 출간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엄마를 위해 직접 재가 요양보호를 담당한 이야기를『돌봄의 온도』(헤르츠나인, 2023)로 정리했다. 옮긴 책으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좋은책만들기), 『친구가 모두 나보다 잘나 보이는 날엔』(작가정신), 『나는 드럭스토어에 탐닉한다』(갤리온),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열린책들), 『배를 타라』(북폴리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고릴라에게서 배웠다』(마르코폴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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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후지타니 오사무
1963년 도쿄 출생. 일본대학 예술학부 영화학과 졸업. 회사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음악가와 연극인 등이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도시 시모기타자와에서 서점을 경영하고 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고른 책만을 진열하기에 독특한 서점으로 정평이 나있다. 2003년에 『안단테 모짜렐라 치즈』로 데뷔했으며 『오가타Q, 라는 여자』와 『사랑하는 다나다 군』으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명작을 서점 주인들에게 매대에 진열시키도록 하기 위한 방송 ‘명작 매대 쌓기 대작전’(NHK BBS)에 고정 출연 중이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그의 소설을 높이 평가하는 글을 올려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6월 0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57쪽 | 490g | 136*196*30mm
ISBN13
9788991312258

줄거리

‘파오’라는 애칭의 차로 드라이브하던 중 어느새 길을 잃어버린 방향치 나, 혹은 다나다 군은 길에서 어떤 여성의 뒷모습이 빛나는 것을 보고 마른하늘에 번개가 치듯 한눈에 반하고 만다. 외모에 빠진 것이 아니다. 얼굴을 확인할 시신경보다 먼저 마음이 동요된 것이다. 다나다 군은 파오로 뒤를 쫓아가며 클랙슨을 울리고 마침내 여성이 뒤돌아보게 하는 데 성공한다. 당연한 일이지만, 여성은 다나다 군을 모른다. 선루프로 186센티의 장신을 일으켜 세워 손을 흔드는 다나다 군을 오히려 기분 나쁘게 생각한 여성은 도망치듯이 어느 빌딩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러나 첫눈에 반한 다나다는 빌딩 벽에 차를 부딪혀 간신히 멈춘 후 종업원 전용 출입구에서 만난 부조리한 대사를 남발하는 괴짜 경비원 콤비와 내용도 없는 문답을 반복한다. 그리고 호텔이었던 빌딩으로 들어간다.
그곳에 있는 것은 금으로 번쩍이는 호테이 상(일본 칠복신 중 하나) 그리고 호테이 상을 청소하는 여자가 바로 거리에서 본 빛나는 여성. 너무나 기쁜 나머지 다나다 군은 호테이 상이 들어있는 유리 케이스에 머리부터 부딪힌다. 호테이 상을 훔치러 온 강도로 오인되어 붙잡힌 다나다 군은 지하에 있는 게스트 룸이라고 불리는, 사실상 감옥과도 같은 곳에 쳐 넣어진다. 다나다 군은 옆방에 감금된 사람과 또 내용도 없는 문답을 나누고 있는데 왠일인지, 첫눈에 반한 여성이 다나다 군의 식사를 들고 나타난다. 그녀의 이름은 마바 씨. 그리고 이야기는 다나다 군이 첫눈에 반한 마바 씨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가는 과정이 다채롭게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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