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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김영주의 '머무는' 여행
김영주
안그라픽스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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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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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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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글
추천의 글(주철환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2005년 6월. 프롤로그
2005년 11월 캘리포니아, 머물다
2006년 2월 서울
인터뷰(캘리포니아를 사랑하는 사람들)
2006년 3월 캘리포니아, 여행하다
에필로그. 2006년 5월
부록 - 캘리포니아, 지금 떠나고 싶다면

저자 소개 1

국내 유수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와 편집장으로 오랜 시간 일했다. 웅진출판 생활잡지 사업본부장이던 2005년,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던 나날을 내려놓고 홀연히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마침내 손에 넣은 자유가 가르쳐 준 것은 느리게 머무는 삶의 행복이었고, 그것은 오랜 기다림 끝의 약속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여행 작가라는 새로운 길로 이끌었다.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토스카나』 『뉴욕』 『프로방스』 『지리산』 등의 ‘머무는 여행’ 시리즈를 내놓으며 국내 여행문학계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길 위의 여행’ 시리즈로 미국 횡단을 다룬
국내 유수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와 편집장으로 오랜 시간 일했다. 웅진출판 생활잡지 사업본부장이던 2005년,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던 나날을 내려놓고 홀연히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마침내 손에 넣은 자유가 가르쳐 준 것은 느리게 머무는 삶의 행복이었고, 그것은 오랜 기다림 끝의 약속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여행 작가라는 새로운 길로 이끌었다.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토스카나』 『뉴욕』 『프로방스』 『지리산』 등의 ‘머무는 여행’ 시리즈를 내놓으며 국내 여행문학계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길 위의 여행’ 시리즈로 미국 횡단을 다룬 『태양, 바람 그리고 사막』, 이탈리아 종단을 다룬 『이탈리아, 낭만 혹은 현실』을 출간했다.
여행만큼 저자를 사로잡은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다름 아닌 미술이다. 여행하거나 글을 쓰지 않는 휴식의 시간에 틈틈이 미술사 공부를 이어가고 전시장을 찾던 발길은 이후의 여행과도 연결되었다. 첫 작업으로, 인상파 화가들의 발자취를 다룬 여행서 『인상파 로드』를 발간했다. 화가들의 생가에서 무덤까지, 그림의 배경과 작업실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따라가며 풀어간 이 책은 화가들의 생애와 작품의 기본 설명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접목시킴으로써 ‘아트와 여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영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62쪽 | 577g | 128*188*30mm
ISBN13
9788970593081

책 속으로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말 하고 싶지 않을 때 말을 하지 않고, 걷고 싶으면 걷고, 책 읽고 싶으면 책 읽고, 울고 싶으면 울고, 운전하고 싶으면 운전하고, 일 하고 싶을 때 일하고. 나는 간단한 자유 영역부터 실험하고 싶었다(그러나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이런 일상적인 자유마저도 얼마나 힘든 일인가). 이 여행에서는 가능할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도 만나지 않을 것이고 아무런 스케줄도 잡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목적도 갖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중략) 낯선 곳에서 일상적으로 살아보고 싶었다. 그곳 사람들처럼. 그래서 이 여행의 이름을 내식대로 하나 정했다. '머무는 여행'--- p.26~27

레게 음악과 어울리는 넓고 환한 도로. 스페인풍의 낮은 집들. 코끝을 간질거리는 산들바람. 구름의 끄트머리조차 없는 파란 하늘. 길가에 늘어선 잘 생긴 야자수. 뭣 하나 급할 게 없어 보이는 느린 자동차들. 빛바랜 청바지에 셔츠 하나 입은 사람들. 집채만 한 개를 끌고 나온 노인들. 멕시코 음식 타코를 파는 이동식당차 앞에 줄 서 있는 꼬마들. 차창 밖의 풍경이 서서히 나의 긴장을 녹이고 있다. 배낭을 꼭 쥔 왼손에 힘이 빠지면서 차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작은 한숨이 새어나왔다. 드디어 이곳에 왔다. 혼자. 이 햇살 안에 이렇게 있으면 된다. 이들처럼. 느리게. 평화롭게. 내 심장의 박동수가 빨라지고 있다.

--- p.18

출판사 리뷰

베테랑 기자, 김영주.
‘천 년의 도시’ 캘리포니아에 가다!

20여 년 이상을 기자로 살아오며 여행을 삶의 한 부분으로 여겨온 김영주는 여행을 너무도 사랑했다. 당연한 얘기다. 패션과 문화, 그리고 라이프스타일까지 그의 손을 거친 수많은 기사들 중 상당수가 여행의 결과물이었을 정도로 그는 여행이라면 누구보다도 ‘전문가’였다.
하지만 두 차례(2005년 11월, 2006년 3월) 찾은 캘리포니아는 그에게 여행의 새로운 의미를 깨닫게 해주었다. 그는 고백한다. 여행을 좀 안다고 자부했던 나조차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몰랐노라고 말이다.

여행의 뉴 패러다임,
‘머무는’ 여행!

김영주가 캘리포니아에서 배운 진정한 여행의 비법은 바로 ‘머무는 여행’이다.
여름 휴가조차 반납해가며 숨 가쁘게 일해 온 지난 20년을 정리하고, 출퇴근도 없고 사업계획서도 없는 세상에서 두 번째 인생을 설계하겠다고 선언한 그가 선택한 여행 방식은 다름 아닌 ‘여행이 아닌 여행’이었던 것이다.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말 하고 싶지 않을 때 말을 하지 않고, 걷고 싶으면 걷고, 책 읽고 싶으면 책 읽고, 울고 싶으면 울고, 운전하고 싶으면 운전하고, 일 하고 싶을 때 일하고. 나는 간단한 자유 영역부터 실험하고 싶었다(그러나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이런 일상적인 자유마저도 얼마나 힘든 일인가). 이 여행에서는 가능할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도 만나지 않을 것이고 아무런 스케줄도 잡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목적도 갖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중략) 낯선 곳에서 일상적으로 살아보고 싶었다. 그곳 사람들처럼. 그래서 이 여행의 이름을 내식대로 하나 정했다. ‘머무는 여행’.

- 본문 중에서, 26~27p

리뷰/한줄평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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