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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문
발전의 미래 2. 환경과 개발 개발과 무역, 환경: 제3세계 시각 글로벌리즘과 종 다양성, 그리고 제3세계 개발을 둘러싼 여러 가지 그릇된 생각 3. 현대화와 문화 5. 대안의 육성 생물권 윤리 세계화와 지역 공동체 유럽공동시장에 반대하는 노르웨이의 입장 개발 방식 단일화의 대안: 생태 지역적 관점 라다크 프로젝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적극적인 조치들 일반 대중이 추진하는 아라발리의 개발 스웨덴 녹화활동 지역적 활동에 대한 글로벌 시각: 스웨덴 스토켄의 사례 현대화 압력 제3세계: 개발의 위기 현대세계의 허구성 현대화가 토착민에게 끼친 영향: 사라와크의 경우 4. 사회와 생태환경 자연 속으로 해방 생태학 모든 생명체가 참여하는 마을회의: 생태학과 공간, 연민의 깨우침 남-북반구를 연결하기 위한 사회-생태학적 제안 지속 가능성으로 나아가는 길 5. 대안의 육성 생물권 윤리 세계화와 지역 공동체 유럽공동시장에 반대하는 노르웨이의 입장 개발 방식 단일화의 대안: 생태 지역적 관점 라다크 프로젝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적극적인 조치들 일반 대중이 추진하는 아라발리의 개발 스웨덴 녹화활동 지역적 활동에 대한 글로벌 시각: 스웨덴 스토켄의 사례 |
Helena Norberg-Ho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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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dana Shi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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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3세계 사람들은 개발 신화와 백일몽에서 깨어나 현대화가 인간적 가치를 밀어내고 우리의 자원을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적시해야 한다.… 따라서 제3세계는 자신의 정체성을 재발견한 뒤… 진정한 의미의 인간적 가치에 바탕을 둔 우리 자신의 진로와 방침에 따라 사회를 재건해야 한다.”
--- pp.187~188 |
“칩코 같은 제3세계 생태환경 운동이 주민들의 권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적 차원의 처방은 국제시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결국 세계은행과 FAO는 열대우림을 구한다는 미명 아래 궁극적으로는 파괴를 계획하고 있는 셈이다.”
--- p.77 |
“현행 개발 모델의 또 다른 특성은 세계 경제를 하나의 체제로 통합시켜 시장경제의 지배 아래 둔 것이다. 이런 통합 과정은 자연계의 다양성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은 빈곤으로 몰아넣고 있다.… 지역에 뿌리박고 있는 경제력이 국가 차원이나 국제 차원의 경제력을 압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어떤 형태의 개발이든 간에 출발점은 지역이나 지방이어야 한다.”
--- p.242 |
세계적인 사상가와 환경운동가 21명이 제시하는 지속 가능한 ‘진보’
헬레나 노르베리-호지는 『오래된 미래』(녹색평론사)를 통해 ‘작은 티베트’라 불리는 라다크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하며 근대화 과정이 낳은 개발의 부작용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빈약한 자원과 혹심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라다크는 천년 넘게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서구식 개발이 시작되자 환경파괴와 사회적 분열이 일어났고, 서구 문화를 맹목적으로 선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오랜 세월 유지되어온 생태적 균형과 사회적 조화가 산업주의의 압력 밑에서 붕괴되기 시작했다”(『오래된 미래』 표지에서). 물론 이러한 사태는 라다크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노르베리-호지는 이번 간행된 책 『진보의 미래』를 통해, 마치 오늘의 세계가 당면해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환상을 심어주고 있는 산업화 개발 모델이야말로 진정한 해결책이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근본 원인이라고 다시 한번 강력하게 주장한다. 오늘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파괴적인 ‘발전’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이 책의 담론은 『오래된 미래』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더 나아가 진정으로 지속될 수 있는 ‘진보’의 미래는 어떤 것인지 대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오늘의 시대의 지배적 이데올로기인 ‘발전’에서는 노르베리-호지와 피터 고어링이 말한 것처럼 자연계에 대한 배려를 찾아볼 수 없으며, 획일성을 강요하면서 생명과 문화의 다양성을 파괴할 뿐이다. 이와 같은 ‘발전(개발)’과 세계화가 지속된다면 인류와 세계의 미래에 희망이 있을까?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획일성이 아닌 다양성! 이 책은 지역적인 문제를 다룬 글에서부터 전 지구적인 문제를 다룬 글에 이르기까지, 이론적인 글에서부터 개인의 체험을 기록한 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과 형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세계화로 인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생명의 종의 다양성과 제3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반다나 시바), 개발을 둘러싼 착각들(에드워드 골드스미스), 현대화와 현대세계가 보여주고 있는 여러 허구성(은세쿠예 비지마나),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대안으로 내놓은 해방 생태학(니콜라스 힐드야드),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 문제(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스웨덴의 녹화활동 사례(마르타 프리츠) 등 여러 문제들을 다양한 내용으로 다루고 있어 발전론과 세계화와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세계적인 교과서로서 손색이 없다. 그러므로 이 책은 개발(발전)과 생태 . 환경 문제, 세계화 등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고, 오늘의 문명과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느냐는 근본적인 의문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시각과 철학을 제공해 주는 훌륭한 교양서가 될 것이다. 묵시록적인 파멸을 향해 치닫고 있는 오늘의 문명에 대해 이들 세계적인 사상가들이 제시하는 대안은 단순 명확하다. “점차 심각해지는 사회 및 생태환경 문제를 피하고자 한다면, 북반구든 남반구든 관계없이 개발의 진행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동일한 방식의 확산’은 재앙을 불러올 뿐이고,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관점은 바로 ‘다양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