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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明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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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혔던 발해의 꿈이 되살아난다!
발해는 어느 나라일까? 최근 들어 중국에서 시작된 동북아 공정은 발해의 역사를 중국의 것으로 조명하고 있다. 어마어마한 예산을 들여 발해사를 가져가려는 것은 그 저변에 깔려 있는 역사의 중요성 때문이다. 역사가 가지고 있는 힘은 측정할 수 없다. 그것은 민족의 뿌리임과 동시에 현재를 살아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그동안 발해의 역사는 소원하게 다루어져 왔다. 신라만을 우리 민족의 줄기로 생각해왔던 역사적 풍토가 발해에 대한 무관심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제는 발해의 역사를 되살려야할 때이다. 더 늦기 전에 발해를 부활시켜 우리의 역사 안으로 편입시켜야 한다. 무엇보다도 발해의 이야기는 어린이에게 읽혀져야 한다. 우리의 역사를 책임져야할 아이들에게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개척해나갈 새로운 힘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발해를 이야기하는 새로운 역사책이 필요하다. <대륙을 호령한 발해>는 발해의 시작과 그 끝을 함께 하면서 그 안에 살아 숨쉬는 발해 사람들의 용기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 발해의 시작, 번성, 그리고 그 이후를 총망라하는 발해의 모든 것! <대륙을 호령한 발해>는 아이들의 눈으로 풀어낸 역사책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역사 정보를 제시해 발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말갈족과 함께 나라를 세운 대조영에서부터 발해의 마지막 왕인 애왕까지 번성했던 발해의 역사를 한 권에 정리하고 있다. 926년 대인선이 거란에게 패하면서 발해는 사라졌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 후로도 200년 가까이 발해와 발해 사람들에 대한 기록은 중국의 역사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요동과 연해주, 시베리아까지 닿았던 발해의 기상을 통해 민족의 역사를 되짚어 보며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의 문화! 발해는 고구려의 기상을 간직한 나라다. 중국과의 전쟁에서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광활한 영토를 구축하고 문화를 번성시켰다. 고구려의 문화를 계승했음이 발해 문화재 이곳저곳에 잘 드러나 있지만 발해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손끝기와’와 같이 발해만의 독특한 문화를 창조해 내기에 이른다. 외교적으로도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협상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이끌어 나갔다. 일본과 신라와의 관계에서도 실리를 취했으며 ‘검은 담비길’이라는 무역로를 통해서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세상과도 만남을 가졌다. 남아있는 발해의 흔적들은 동아시아 최강으로 거듭났던 발해의 문명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발해가 어떻게 세워졌으면 어떻게 사라져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반도를 넘어서 중국을 호령하던 발해의 기상을 통해 발해가 한민족의 역사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