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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한 왕자 ㅡ 오스카 와일드
아낌 없이 사랑을 베푼 어느 왕자의 이야기 2. 욕심쟁이 거인 ㅡ 오스카 와일드 아이들의 순수함에 마음의 문을 연 거인의 이야기 3. 마지막 잎새 ㅡ 오. 헨리 사랑을 실천한 어느 가난한 화가의 이야기 4. 크리스마스 선물 ㅡ 오. 헨리 어느 가난한 부부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 5. 마지막 수업 ㅡ 알퐁스 도데 알자스 지방의 한 소년 이야기 6. 목걸이 ㅡ 모파상 허영심 때문에 인생이 뒤바뀌어 버린 여인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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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87센트. 이것이 델러가 가진 돈의 전부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60센트는 1센트짜리 동전이었습니다. 채소 가게나 생선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마다 값을 깎아 한 푼 두 푼 모은 동전이었습니다. 델러는 그것을 세 번이나 세어 보았습니다. 거리는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들떠 있었습니다. 흥겨운 캐럴이 울려 퍼지고, 가게 앞은 선물을 사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델러는 작고 낡은 소파에 엎드려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선물 하나 살 수 없는 것이 너무 슬폈습니다. 한참이나 울고 난 델러는 방 안을 휙 둘러보았습니다. 일 주일에 8달러를 내고 사는 싸구려 아파트였습니다. 값비싼 가구 하나 없이 초라하기만 했습니다. 아래층 현관에는 텅 빈 우편함, 다 망가진 초인종과 함께 '제임스 딜링검 영'이라는 문패가 달려 있었습니다. 제임스는 델러의 남편입니다. --- p.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