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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와 흰수염고래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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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1

마르쿠스 피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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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us Pfister

아름다운 그림과 독특한 표현기법들로 보는 이의 마음을 한눈에 앗아가는 매력적인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작가 마르쿠스 피스터는 동화의 근원에 아이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강하게 남기는 힘이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라 여겨지는 친구와의 우정, 나눔의 기쁨, 인내, 평화 등을 주된 내용으로 삼으며 책의 어휘를 하나하나 고를때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네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작업한다고 한다. 스위스 베른에서 1960년에 태어난 그는 베른에 있는 한 예술 학교에서 창작코스를
아름다운 그림과 독특한 표현기법들로 보는 이의 마음을 한눈에 앗아가는 매력적인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작가 마르쿠스 피스터는 동화의 근원에 아이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강하게 남기는 힘이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라 여겨지는 친구와의 우정, 나눔의 기쁨, 인내, 평화 등을 주된 내용으로 삼으며 책의 어휘를 하나하나 고를때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네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작업한다고 한다.

스위스 베른에서 1960년에 태어난 그는 베른에 있는 한 예술 학교에서 창작코스를 밟으며 미술 공부를 하고, 1981년 취리히로 옮겨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일을 하는 동안에도 틈틈이 조각, 회화, 사진,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였고 1983년, 2년간의 견습 생활을 마친 그는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펼치기에 앞서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으로 견문을 넓히기 위한 여행을 떠났다. 다양한 예술 분야를 폭넓게 공부한 그는 여러 가지 예술 활동을 하던 중 1986년 '잠자는 올빼미'라는 그림책을 출판하면서 데뷔를 하게 된다.

그의 작업 기법을 자세히 살펴보자면, 서양인으로는 특이하게도 수묵화를 많이 그렸다. 젖었을 때 굽어지지 않게 나무판 위에 수채화용 종이를 펼쳐놓은 후 연필로 거칠게 스케치를 하고, 그 위에 부드러운 배경 효과를 주기 위해 젖은 종이 채로 젖은 물감을 사용한다. 그리고 종이가 마르면 섬세한 표현을 그 위에 덧바르는 방식이다. 동양의 정서가 담겨져 있는 수묵기법은 서양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그를 주목 받는 작가로 만들었다. 데뷔를 기점으로 그가 그림책 작가로써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 것 또한 이 수묵화 기법을 도입한 『펭귄 마을 이야기』시리즈 덕분이었다.

그 후 보다 본격적으로 그림책 작업에 몰두 하였고, 1992년에는 '무지개 물고기'를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무지개 물고기'는 이후 일련의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로 발표되었다. 지금까지 출간된 총 5권의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는 각각 우정, 나눔의 기쁨, 인내, 평화 등의 주제를 담고 있다. 이 시리즈가 세계적으로 2천 500만부 이상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무지개 물고기에서 선보인 홀로그램 기법은 그가 예전에 광고 회사에서 견습으로 일할 때 접했던 기술로, 물고기의 반짝이는 비늘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 기법이다. 물론 이 기법이 인쇄 과정이 까다롭고 제작비도 많이 들어가서, 초판을 찍을 당시 그는 자신의 수익을 반으로 줄이는 대신 책을 낼 수 있었다.

현재 그래픽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수채화 기법을 이용한 귀엽고 사랑스런 캐릭터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화려한 홀로그램 인쇄 기법을 이용한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에르바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스위스 어린이 도서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여러 차례 받은 그의 대표 작품으로 『무지개 물고기』, 『반짝반짝 꼬마 공룡 디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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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9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0쪽 | 188*257*15mm
ISBN13
9788972599999

예스24 리뷰

--- 어린이 도서정보팀
무지개 물고기와 반짝이는 은빛 비늘을 하나씩 달은 물고기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곳에 어느날 늙은 고래 한마리가 와서 그곳에 눌러살게 된다. 고래는 물고기들의 아름다운 은빛 비늘에 감탄한다.

물고기들과 고래는 서로를 의심하며 다투게 되는데 용감한 물고기와 고래의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책 속의 반짝이는 물고기의 비늘이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홀로그래픽 기법의 물고기 퍼레이드
--- 99/11/20 최훈(choih@cogsci@snu.ac.kr)
마르쿠스 피스터라는 도이칠란트 작가의 작품인데 세계 여러 나라 말로 번역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왼쪽 사진은 영어판 표지입니다. 이 책은 책이 일단 예쁩니다. 반짝반짝하는 비늘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특수한 기법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홀로그래픽 기법이라고 하네요. 왜 있잖아요? 입체 사진이라고 하는 거. 신용카드 같은 데 보면 붙어 있죠. 어쨌든 이 비늘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반짝이 비늘로 뒤덮힌 물고기가 친구들에게 일종의 공주병 환자처럼 굴어요. 당연히 요즘말로 왕따를 당하죠. 그런데 문어 할머니의 조언을 듣고 친구들에게 자신의 반짝이 비늘을 하나씩 나누어주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교훈을 주려는 내용인지 쉽게 알 수 있죠? 남들 깔보고 혼자만 잘 살려고 하면 스스로가 괴롭다는 것을 가르쳐 주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교훈을 주려고 하는 그림책은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림책 뿐만 아니라 문학 작품, 영화, 그림 다 마찬가지에요. 그림책, 문학 작품 등이 도덕 교과서는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특히나 그림책을 읽는 목적 중 가장 큰 것이 저는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 데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훈을 주려고 하면 오히려 그런 상상력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무지개 물고기>는 교훈을 주는 방법이 작위적이지 않고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표현해 내는 그림과 구성이 그림책답고요(?). 예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다만 거의 비슷한 형식의 그림이 계속 반복된다는 게 좀 지겹습니다. 예쁜 비늘의 개수가 하나씩 줄어든다는 점만 빼면 바닷속에서 물고기가 돌아다니는 모습이 계속 반복됩니다.

교보문고에서 이 책의 영어본을 본 적이 있는데 우리말 본에 견주어 책의 크기가 아주 작다는 점만 빼면 인쇄 상태는 똑같더군요.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우리말본의 인쇄 상태가 영어본에 비해 상당히 안 좋았는데 이 책은 특수 기법 때문에 그런지 우리말본 인쇄도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이 책의 속편으로 역시 네버랜드 시리즈로 <날 좀 도와 줘, 무지개 물고기>(Rainbow fish to the rescue)가 나왔습니다.

책 속으로

어느 날 점잖아 보이는 늙은 고래 한 마리가 그 곳을 지나다가 아예 눌러 살기로 마음억었습니다. 맛있는 크릴이 무척 많은 곳이니 더 이상 바랄 게 없었지요. 더욱이 반짝이는 물고기들에 둘러싸여 지낸다는 것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고래는 몇 시간이고 물고기들을 쳐다보며 아름다운 은빛 비늘에 감탄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톱니 모양의 지느러미를 한 물고기가 자기들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고래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왜 저렇게 우릴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지?'

그날따라 유난히 기분이 언짢았던 톱니 지느러미를 한 물고기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계속 투덜거렸습니다.

'우릴 빤히 쳐다보고 있잖니? 도대체 무슨 꿍꿍이속일까?'

그날 이후 물고기들은 자꾸만 고래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저 커다란 입 좀 봐! 크릴을 몽땅 먹어치울 것 같애,'

무지개 물고기도 은근히 불안해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무런 걱정 없이 배를 채울 수 있었는데, 고래가 크릴을 다 먹어치우면 어떻게 하지? 왜 우리를 계속 쳐다보는 걸까? 물고기들까지 먹어치울 작정인가?

--- p.5-9

머나먼 저 깊고 푸른 바닷속에, 무지개 물고기와 친구들이 암초 사이를 헤엄치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물고기들은 반짝이는 은빛 비늘을 하나씩 달고 있었습니다. 작은 줄무늬 물고기만 은빛 비늘이 없었지만, 그래도 사이좋게 어울려 다녔습니다.....

--- p. 1

둘은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고래는 물고기들이 던진 무심한 말에 얼마나 맘이 상하고 화가 났었는지 털어놓았습니다.'너희들을 해칠 생각은 없었단다. 그저 겁이나 조금 줄까 했지.' 무지개 물고기는 부끄러웠습니다.' 죄송해요. 하지만 늘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시닌 우린 잡아먹히는게 아닌가 마음졸였어요.' 고래는 깜짝 놀라 대답했습니다. ' 난 반짝이는 비늘이 너무 예뻐서 쳐다본 것뿐인데'둘은 함께 웃었습니다.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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