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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양장
김영하 저
문학동네 200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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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Kim Young-Ha,金英夏

1968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성장했다. 잠실의 신천중학교와 잠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한 번도 자신이 작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90년대 초에 PC통신 하이텔에 올린 짤막한 콩트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을 보고 자신의 작가적 재능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살며 여행, 요리, 그림 그리기와 정원 일을 좋아한다.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1968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성장했다. 잠실의 신천중학교와 잠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한 번도 자신이 작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90년대 초에 PC통신 하이텔에 올린 짤막한 콩트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을 보고 자신의 작가적 재능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살며 여행, 요리, 그림 그리기와 정원 일을 좋아한다.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빛의 제국』, 『검은 꽃』, 『아랑은 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 여행에 관한 산문 『여행의 이유』와 『오래 준비해온 대답』을 냈고, 산문집 삼부작 『보다』, 『말하다』, 『읽다』 삼부작과 『랄랄라 하우스』 등이 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했다. 문학동네작가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들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등 해외 각국에서 활발하게 번역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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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2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74쪽 | 42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4601504

출판사 리뷰

리얼리즘과 판타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상상력!

『호출』은 20세기 말을 배경으로 현대사회의 표피적 삶과 소통 불능의 욕망에 좌절하거나 병적 나르시시즘과 자기 기만에 사로잡혀 있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려낸다. 이를 위해 작가는 90년대적 일상의 지표를 드러내는 소재인 호출기, 컴퓨터게임, 영화나 음악 등 대중예술의 여러 장르 등을 차용하거나 환상과 현실을 모호하게 뒤섞고 폭력과 죽음과 에로티시즘을 극단적인 방식으로 동원한다. 물질적 정신적 구조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의 어두운 틈새에서 고립된 일상을 꾸려나가고 있는 개인들의 단절과 고독, 소외와 불안의 문제를 집요하게 투사하는 건조하고 날카로운 시선이 사뭇 돋보인다. 무엇보다 동시대의 구체적 현실과 그 구성원들의 내면세계를 모험적인 스타일과 낯선 상상력으로 묘파함으로써 이전 세대의 정신과 감각을 자극하고 우리 소설이 발 디디지 못한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호출』은 여전히 의미심장한 의의를 갖는다.

추천평

김영하는 나의 세대와 다른 경험과 윤리의식, 생소한 풍속과 경쾌한 감수성으로 자기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그보다 한 세대 먼저 태어난 세대도 공감해야 할, 세계에 대한 쓰디쓴 인식과, 허위와 죽음에 대한 고통스러운 싸움이 끓고 있다. 나는 그 공감의 영역이 앞세대가 새 세대를 껴안고 앞의 문학적 전통이 새로운 문학적 경향을 끌어들이는 자산이 되며, 그 상통하는 정서적 반응이 진정성이란 이름으로 불리길 바란다. 김병익(문학평론가)

욕망이 무로부터 무엇인가를 산출한다는 것, 현실의 환상적 왜곡을 통해 움직인다는 것은 김영하의 소설이 포착한 중요한 욕망의 논리이다. 그것은 환상을 현실보다 더욱 리얼하게 체험하는 첨단의 감각적 삶에 대한 인식과 맞물려 있어서 특히 인상 깊다. 어떻게 말하든 시뮬라크르 문명세대의 감각에 충실한 김영하의 유려한 기예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 황종연(문학평론가, 동국대 국문과 교수)

김영하의 소설이 머금고 있는 스펙터클의 폭은 아주 넓다. 죽음 문제에서부터 현대문명의 심각한 질병인 나르시시즘,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하이퍼리얼리티, 소통이 가로막히고 그래서 의미의 교환이 위협당하는 시대의 풍경 등에 이르기까지 이 신예작가는 현대의 일상을 아주 다각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이성욱(문학평론가)
리뷰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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