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PROLOGUE 악의 축, 동탁
CHAPTER 01 사수관 전투 CHAPTER 02 호로관 전투 CHAPTER 03 형양 전투 CHAPTER 04 반하 전투 CHAPTER 05 양양 전투 CHAPTER 06 종남산 전투 CHAPTER 07 북해 전투 CHAPTER 08 돈구 전투 CHAPTER 09 서주성 전투 CHAPTER 10 복양성 전투 CHAPTER 11 연주성 전투 |
최훈의 다른 상품
|
1. 이야기를 아는 만화가 최훈, 서브컬쳐의 자존심으로 이문열 삼국지에 도전하다!
만화가 최훈은 상당히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먼저, 그는 소설가로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만화로 노선을 변경하여 일본으로 만화유학을 떠나 만화가로 데뷔했다. 귀국 후에는 <하대리>로 일간스포츠 지면에서 한국의 독자에게 최초로 이름을 알렸다. <하대리>는 기존의 만화에서 볼 수 없던 이야기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다종의 작품을 그렸으며, 네이버에 연재중인 [MLB 카툰]은 미국 메이저 리그에 대한 왕성한 지식을 바탕으로 야구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뉴욕 타임즈'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와 같이 관련 소재에 대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료수집과 매니아적 열정이 최훈 만화의 특색이다. 최훈은 야구, 농구 등의 스포츠는 물론이고 이종격투기, 일본 만화 등 각종 서브컬쳐에 전문가를 뺨치는 식견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영어와 일어에 모두 능숙하다). 이야기의 힘을 아는 작가이며 동시에 서브컬쳐에 대한 맹렬한 탐구자 최훈, 그가 <삼국지>를 소재로 한 만화 <삼국전투기>를 내놓는다. 최훈이 '삼국지'를 그린다고? 평범한 삼국지는 아니겠구나! - 예상은 정확했다. 연재 시작부터 삼국지 팬들을 불러모으더니, 지금은 다양한 서브컬쳐에 열광하는 대중문화 마니아들까지 결합되었다. 현재 삼국전투기를 연재하는 지면에는 한회마다 독자들이 남긴 덧글 토론이 진행 중이다. 특이한 작가 최훈이 그린 <삼국전투기>, 과연 어떤 '삼국지'일까? 2. '삼국지', 그보다 자세하고 재미있는 '삼국전투기' (1) 손책의 여강 태수 육강 정벌에 대해 아십니까? "그날도 원술이 기분 좋게 술을 들이키고 있는데, 손책이 여강 태수 육강을 정벌하고 돌아온다는 보고가 있었다" (장정일 삼국지 중) 나관중의 <삼국지 연의> (이하 '연의')에서 묘사된 대목이다. 겨우 스무살인 손책의 여강 태수 육강 정벌은 손책의 사람됨과 리더쉽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대목이다. 육강이 손책의 아버지 손견의 부하장수였다는 점을 보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연의'에서는 유비와 조조 등을 중심으로 서술한 나머지 손책의 활약에 대해서는 위와 같은 단 한 줄로 요약하고 있을 뿐이다. 원술이 왜 육강을 정벌하려 하였는지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다. 최훈은 '정사', '자치통감' 등의 자료를 총동원하여 당시의 지형과 정세, 전술과 전략, 인물평을 종합, 이 전투의 구체적인 국면을 충실히 묘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에 출간된 소설 삼국지들을 훨씬 넘어서는 면모라 할 수 있다. 최훈의 <삼국전투기>는 단순히 '삼구지연의'를 만화화한 기존의 만화판 삼국지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삼국지를 살아 숨쉬는 구체적인 역사로 접하게 한다. 기존의 번역 삼국지보다 삼국지 그 자체에 대한 높은 연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충실한 삼국지 관련 서브 텍스트이기도 하다. (2) 우리는 진실을 알고 싶다 - 조인은 과연 허접한 장수였는가? "저는 '삼국지연의'에서 벗어나 주연, 조연이 따로 없는 각국 에에스들 간의 피튀기는 한판 승부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작가는 말한다. <삼국지연의>를 보면 형주의 번성전투에서 관우와 조인이 부닥치는 장면이 나와요. 그런데 거기에서 조인은 관우와 마주치면 벌벌 떨기까지 하는 한심한 장수로 나옵니다. 저는 생각했어요. 조인은 정말 그렇게 형편없는 장수였을까? 조조는 형편없는 장수를 위나라의 가장 중요한 요충지에 배치할 정도로 어리석었을까? 삼국지를 보면 조인이 활약하는 장면은 건성건성 넘어가고 관우에게 패배하는 장면은 자세하게 다루죠. 하지만 역사서인 '삼국지 정사'를 읽고서 조인은 위나라의 요충지를 믿고 맡길 만한 장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연의'는 관우의 위용을 자랑하기 위해 조인을 깎아내린 셈이지요. 저는 이런 부분을 수정하여 인재와 인재가 격돌하고 각국 에이스 간의 피튀기는 한판 승부가 벌어지는 '삼국지'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삼국전투기>는 작가의 의도를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연의'에서는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삼국지 매니아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장수 장합의 복원 등이 그러하다. 4. 영원한 고전과 대중문화 서브컬쳐의 조우: 제갈량은 과연 누구로? 작가는 <삼국전투기> 곳곳에 서브 컬쳐 패러디를 숨겨놓았다. 이 패러디는 알아채지 못한다 해도 작품을 보는데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 알게 되면 두 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곽, 곽사의 패거리는 감자튀김이나 콜라 등 맥도널드의 부식 시리즈로 패러디되고 있다. 유비의 경우는 어떨까? 유비는 인기 TV애니메이션 캐릭터 '케로로'이다. 조조는 '건담'의 '샤아 아즈나블'이다. 여포의 수하 고순 장군은? 무려 '현진영'이다. 몇 가지 사례를 더 살펴보자. 허저 → 오벨릭스 (프랑스 만화 '아스테릭스'의 주인공) 미축 → 깡통 로봇 ('로보트 태권 V'의 조연 캐릭터) 하후연 → 레골라스 ('반지의 제왕'의 엘프) 감녕 → 잭 스패로우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의 주인공) 정욱 → 초난강 (DC 폐인계열 - 쿠사나기 쯔요시) 이러한 패러디는 아무렇게나 정해진 것이 아니라 인물에 대한 작가의 통찰에 근거하고 있다. 그 밖에, 여포는 인터넷 온라인 게임의 '초딩'으로 묘사되고 있는 등 촌철살인의 자유분방한 캐릭터 해석을 보여준다. "00삼?", "아 놔... 님들아, 너무 하지 않삼?"하는 말투를 사용하는 여포를 보면, 이것이 여포의 성격을 의외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승복하지 않을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