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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을 통해 풀어보는 예술적 진실
2. 생물학자의 눈과 미술가의 눈 3. 얼굴에 대한 고정관념 4. 미술가의 눈에 비친 두개골 5. 몸통 표현에 나타난 변형의 원리 6. 팔과 다리의 표현에 나타난 변형의 원리 7. 복식 디자인 심리 8.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아름다움 9. 얼굴 화장의 원리 10. 한국 젊은이들이 아름답게 여기는 눈 11. 어떤 코가 아름다운가 12. 아름다운 유방 13, 현대 한국인의 미인관 14. 제 눈의 안경: 이성에 대한 매력 15. 어원에 나타난 아름다움과 유용성의 관계 16. 아름다움의 준거가 되는 세가지 유형 17. 인체의 기능과 아름다움의 상호 관계 18. 과학 기술을 넘어서는 예술가의 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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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미술가들에 의해 설명된 인체는 그들의 고정관념 때문에 실제 사람의 몸보다는 많이 왜곡되어 있다. 다른 사물에 대해서는 객관적 안목을 가졌는지 몰라도 우리 사람 자신의 육체에 대해서는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지금에 와서 객관적으로 본다면 미술가들의 관점은 생물학자들의 관점보다 한수 낮은 것이 되고 만다. 생물학자는 그도 사람이면서 인간을 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술가가 주관적 견해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가끔 주관과 편견을 혼동한다. 진정한 주관이란 생물학자적 객관을 뛰어 넘어 그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주체적 견해를 가진 후에야 비로소 가능하다. 그러나 편견이 지금까지의 미술 문화에 크게 작용하여 왔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지나간 미술 문화에 나타난 인체를 분석해 보면 우리 인간 자신이 자신의 몸에 대해 가졌던 편견을 알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하여 우리 자신의 실재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걸음 더 접근할 수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pp.3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