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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일들이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결국 한 줌 흙으로 돌아갈 생명들의 부질없는, 쓸데없이 스스로 좌충우돌하며 일로 만들기에 일이 되는, 그런 먼지들의 잠깐의 번쩍거림 혹은 흥분에 불과하다.
--- p.87 조양규 <창고 -31>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