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프롤로그
Ⅰ 지구와 오버로드 Ⅱ 황금기 Ⅲ 최후의 세대 해설 |
Arthur Charles Clarke
아서 C. 클라크의 다른 상품
정영목의 다른 상품
|
물론 그것은 그들 관점에서 보자면, 아주 작은 작전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구로서는 이제까지 일어난 어떤 사건보다도 가장 중대한 큰 사건이었다. 저 거대한 한 무리의 우주선이 알 수 없는 우주의 심연 저쪽에서 밀어닥쳤을 때, 지구인들은 아무런 예고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이런 상황은 SF에서는 수도 없이 씌어진 것이었으나,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믿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마침내 동이 텄다. 모든 땅 위에 희미한 빛을 발하며, 조용히 떠 있는 우주선은 인류가 수백 년을 쫓아가도 따라잡을 가망이 없는 고도의 과학을 상징하고 있었다. 우주선들은 엿새 동안 지구의 큰 도시들 상공에 꼼짝도 않고 떠 있었으며, 그들이 인간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어떤 암시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어떤 기미도 필요없었다. 그 거대한 우주선들은 뉴욕, 런던, 파리, 모스크바, 로마, 케이프타운, 도쿄, 캔버라 등의 도시 위에 정확히 멈추어 있다는 것은 절대 우연적인 일이라고 할 수 없었다.
--- pp.2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