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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혼난 건 너 때문이야
2. 내가 넘어진 건 너 때문이야 3. 우리 팀이 진 건 너 때문이야 4. 누구 잘못도 아니야 5. 이제 너 때문이라고 하지 않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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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야, 다음부터는 채소도 잘 먹어야 한다. 알았지?”
시로는 심통이 난 얼굴로 준수를 흘겨보았어요. 선생님이 지나가시고 나서 시로가 준수를 쏘아보며 말했어요. “야! 너 때문에 나만 혼났잖아!” 시로 말에 준수는 눈을 동그랗게 떴어요. “선생님한테 혼난 게 왜 나 때문이야? 네가 채소를 안 먹어서 그런 거잖아.” --- 「내가 혼난 건 너 때문이야」중에서 “준수 너 때문에 진 거야. 네가 공만 잘 막았어도 무승부였어!” 준수는 시로 말에 화가 났어요. “우리 팀이 진 게 왜 나 때문이야? 난 정말 열심히 했거든!” 준수는 자기가 열심히 했다는 걸 아이들에게 꼭 말해 주고 싶었어요. “열심히 하면 뭘 해. 후반전에도 골대에 맞아서 다행이었지, 하마터면 골문으로 들어갈 뻔했잖아.” 시로가 계속 얄밉게 말했어요. “야, 이시로! 너는 골문 바로 앞에서 골도 못 넣었잖아! 네가 골만 넣었어도 무승부였거든!” 이번에는 준수도 참지 않고 시로에게 소리를 질렀어요. 어느새 아이들은 시로가 잘못했다는 편과 준수가 잘못했다는 편으로 나뉘어 누구의 잘못인지를 따지기 시작했어요. --- 「3. 우리 팀이 진 건 너 때문이야」중에서 “수비가 몇 명인데 공 하나를 제대로 못 막고 뭐하는 거야?” 시로 아빠는 골문 오른쪽에서 공을 빼앗지 못한 같은 팀 아저씨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불같이 화를 냈어요. 아저씨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골키퍼한테 바로 들어간 공도 막지 못하면서 우리한테 화를 내면 어떡해?” --- 「4. 누구 잘못도 아니야」중에서 --- 「4. 누구 잘못도 아니야」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