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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참 좋다
오한숙희 힐링 방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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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내가 사는 게 참 좋은 이유

1장 뭐가 그리 재미좋으꽈?

하늘 보고 하하하
나의 힐링 방랑기
설문대 할머니, 우리 집은 어디예요?
한여름 밤의 동화
바람난 칠선녀
엄마 엉덩이 통통하대
낄낄거림이 필요한 시간

2장 누구에게나 신의 한수가 있다

궁금하면 1년 반!
죽지 않는 두부
희나에게 가는 길
길은 끊어진 곳에서 새로 시작된다
책 보면 머리 아픈 약손
세 번의 말대답
영화 들려주는 아이
나는 말무당이다

3장 답은 내 안에

골동품 태권도장 콜 사범님
딸인 듯, 딸이 아닌 듯
낮술
미사리 커피잔
매일 이사 가는 여자
밥 남기는 통쾌함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3을 믿는다

4장 아무 걱정이 없다

돌아온 칠면조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
나만의 식량
비로소
자기만의 방
그림, 시를 만나다
걱정 없이 산다

저자 소개 1

1959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여성민우회 상담소 부소장, 김포여성민우회 상담소장을 역임했다. 이화여대에서 사회학과 여성학을 공부한 이후 지금까지 20년 가까운 시간을 여성의 의식과 삶을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 왔다. 흔히 여성학자, 방송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녀 역시 딸을 키우는 대한민국 평범한 엄마의 삶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이혼, 여성 가장, 제도권 교육 궤도에서 벗어난 큰딸, 작은딸의 발달 장애, 가족 간의 애증……. 그녀에게 있어서 ‘희망’은 결코 녹록찮은 여성적 삶의 고비를 넘게 해준 인생의
1959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여성민우회 상담소 부소장, 김포여성민우회 상담소장을 역임했다. 이화여대에서 사회학과 여성학을 공부한 이후 지금까지 20년 가까운 시간을 여성의 의식과 삶을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 왔다. 흔히 여성학자, 방송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녀 역시 딸을 키우는 대한민국 평범한 엄마의 삶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이혼, 여성 가장, 제도권 교육 궤도에서 벗어난 큰딸, 작은딸의 발달 장애, 가족 간의 애증……. 그녀에게 있어서 ‘희망’은 결코 녹록찮은 여성적 삶의 고비를 넘게 해준 인생의 에너지원이다. 그녀가 우리나라 여성들에 대해 파급력이 큰 것은, 그녀가 이론이 아닌 이렇듯 살아 있는 현장의 체험에 바탕하고 있기 때문이다.

KBS TV 〈생방송 여성〉의 진행자를 시작으로 여러 방송사에서 교양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자녀 교육상담가로서 EBS 교육토크 〈사제부일체〉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화여대, 성공회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전국의 초·중·고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교육 특강을 해오고 있다. 현재 방송과 강연, 집필을 하며 대중적인 여성학자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딸들에게 희망을』,『딸 이렇게 키워라』,『부부 성공 시대』, 『그래,수다로 풀자』, 『너무 아까운 여자』, 『딸들에게 희망을』, 『솔직히 말해서 나는 돈이 좋다』, 『아줌마,밥 먹구 가』, 『부부? 살어? 말어?』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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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72g | 145*205*15mm
ISBN13
9791186361184

책 속으로

어느 집에서 개가 짖었다. 묶인 개가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짖는 이유는 그 사람들 때문이 아니다. 자기도 풀려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은 욕망 때문이다.
---「한여름 밤의 동화」중에서

“저 피부 곱닥한 어멍이 85세래.”
“피부가 잘도 하얗다.”
“엉덩이가 잘도 통통하다예.”
졸지에 동네 미스코리아 심사대에 놓인 어머니는 어쩔 줄 모르셨다. 그러나 입가에는 연한 미소가 번지고 있었으니 아무도, 심지어 당신조차도 곱게 보지 않던 늙고 쭈그러진 몸이 다시금 관심의 빛을 받으매 저절로 피어나는 잔잔한 환희였다.
---「엄마 엉덩이 통통하대」중에서

자기 몸을 사랑하는 것, 누군가를 몸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책으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다. 나를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내가 아파 보이는 순간 나를 만져 주고 싶었다는, 생각할 틈도 없이 사랑해 버리는 그는 이미 책을 초월해 있었다.
---「책 보면 머리 아픈 약손」중에서

갑자기 체육관의 선반이 떠올랐다. 우리나라 최초의 보온밥통이라고 사범님이 주장하는 꽃무늬 밥통을 요강과 나란히 놓은 데도 무슨 깊은 뜻이 있는 건가. 혹시 밥통이 릴렉스 하면 요강? 그의 허튼 웃음이 이제는 그냥 넘겨지지 않는다.
---「골동품 태권도장 콜 사범님」중에서

“내 몸이 가서 있으면 그게 다 내 거야.”
누리되 소유하지 않는다. 특정한 땅과 집과 전망을 소유하지 않았기에 여기 펼쳐진 이 모두를 누릴 수 있는 자유, 어떤 계산도 이 셈법을 이기지 못하리.
1년짜리 연셋집에 살지만 나는 아무 걱정이 없다.

---「걱정 없이 산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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