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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톈 중국사 07
진시황의 천하
글항아리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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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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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시황제의 혁명
흥하고 망하는 것은 순간일 뿐
태양이 또 서쪽에서 뜨다
야만족이 역사를 쇄신하다
진나라의 부상
1호 문건
봉건제에 반대하다
통일

제2장 진승의 반란
쇠그물 제국
분서갱유
대택향
진승왕
진나라는 망할 만했다
왜 초나라였나

제3장 항우의 패권 다툼
강동에서 군대를 일으키다
유방의 등장
죽음을 자초한 이세 황제
거록대전
패공의 진나라 입성
홍문의 연회
패망의 카운트다운

제4장 유방이 황제가 되다
대장군이 된 한신
혼전의 전개
정형의 전투
결정적인 한 표
패왕의 최후
유방과 항우

제5장 진나라는 죽지 않았다
새로운 혁명이 낡은 문제에 부닥치다
토사구팽의 이유
한신의 죽음
진나라주의
독재는 필연이었다
진나라 멸망의 교훈

저자 후기
옮긴이의 말│교육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다

저자 소개 2

yi zhongtian,易中天

중국 대륙이 사랑하는 역사학자이며 고전 해설가. 1947년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에서 태어나 1981년 우한武漢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샤먼廈門대학교 인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문학, 예술, 심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술에 힘쓰고 있다. 2006년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백가강단百家講壇>이란 프로그램에서 초한지 강의를 시작하면서 ‘고전 대중화’의 길을 개척했고, 이는 <삼국지 강의>로 이어져 ‘이중톈 현상’이라는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중국이 인정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학술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는
중국 대륙이 사랑하는 역사학자이며 고전 해설가. 1947년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에서 태어나 1981년 우한武漢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샤먼廈門대학교 인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문학, 예술, 심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술에 힘쓰고 있다. 2006년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백가강단百家講壇>이란 프로그램에서 초한지 강의를 시작하면서 ‘고전 대중화’의 길을 개척했고, 이는 <삼국지 강의>로 이어져 ‘이중톈 현상’이라는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중국이 인정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학술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는 저서로 1억 위안이 넘는 수입을 거둬들여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갑부 47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중톈, 국가를 말하다』는 『이중톈, 제국을 말하다』의 개정판으로 저자 스스로 피와 땀으로 쓴 최고의 역작으로 꼽는 작품이다. 현 중국 정부의 뇌관을 건드려 출간이 보류되어 더욱 화제가 되었으며, 국가 시스템 비판을 통해 오늘날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11년 중국에서 그가 저술한 16권의 책이 『이중톈 문집』으로 출간되었고,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삼국지 강의』(전2권) 『독성기』 『품인록』 『제국의 슬픔』 『백가쟁명』 『이중톈, 중국인을 말하다』 『이중톈 국가를 말하다』 『이중톈 미학강의』 『이중톈, 정치를 말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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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차 번역가. ‘이중톈 중국사’ 시리즈와 『논어를 읽다』를 비롯한 양자오의 중국 고전 강의 시리즈 다수를 옮겼다. 쑤퉁의 『이혼 지침서』 『나 제왕의 생애』, 왕웨이롄의 『책물고기』, 루네이의 『자비』, 마이자의 『암호해독자』, 왕후이의 『죽은 불 다시 살아나』, 탕누어의 『명예, 부, 권력에 관한 사색』 등 60여 권에 달하는 소설, 인문서를 번역했다. 저서로는 『번역의 말들』 『번역가 되는 법』 『번역가 K가 사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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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34g | 145*205*22mm
ISBN13
9788967352653

책 속으로

어쨌든 중국인들에게는 황제가 생겼다. 그는 상제의 적자嫡子로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유일무이한 통치권을 가졌다고 규정되었다. 그 통치권에는 정책 결정권, 심사권, 입법권, 사법권, 감독권, 재판권이 다 포함되어 그야말로 세상의 모든 권력이 황제 한 사람에게 집중되었다. 이는 영락없는 중앙집권이었다. 그렇다.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견해에 따르면 ‘China’는 사실 ‘진秦’의 독음이라고 한다. 이는 비록 확증이 없다 해도 비단과 자기로 ‘China’를 풀이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실제로 20세기 전까지 ‘China’는 사실상 진나라였다. 진 제국이라 불리지 않는 진 제국이었다. 이민족이 세운, 장수했거나 단명한 왕조들조차 예외가 아니었다. --- p.236

인류사회의 정치제도사는 전부 사람들이 어떤 힘에 의존해 자원을 지배하고 부를 분배해온 역사인 동시에 인류가 그 힘을 전환하고 지배와 분배의 방식을 조정해온 역사이기도 하다. 최초의 방식은 무력에 의존했다. 주먹이 세고 칼을 잘 쓰는 사람이 땅과 가축과 여자와 명예를 소유했다. 강하고 약함이 유일한 기준이었다. 이로써 수립된 것이 ‘무력사회’다. 무력사회는 야만적이었고 계속 발전할 수도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칼을 내려놓아야 했다. 그런데 문제는 칼 대신 무엇을 손에 들어야 하느냐는 것이었다. 두 가지 다른 선택이 있었다. 일부는 주판을 손에 들었다. 이로써 수립된 것이 ‘재력사회’로서 자본주의가 그 전형적인 예다. 다른 일부는 권력의 지팡이를 손에 들었다. 그들은 권력을 근거로 상호관계와 각자의 몫을 결정할 것을 주장했다. 이로써 수립된 것이 ‘권력사회’이며 중화제국이 그 전형적인 예다. 어떤 집단의 무력이 세상에 적수가 없을 만큼 강력해지면 사회와 국가의 성질에 변화가 생겼다. 무력사회는 필연적으로 권력사회로 넘어갔고 방국도 필연적으로 제국으로 변했다. 제국은 권력사회의 성숙한 형식이자 전형적인 형식이었다. 그것의 특징은 독재였다. 독재는 필연적이었다.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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