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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해독자
반양장
민음사 2026.06.05.
원제
解密
베스트
테마소설 82위 테마소설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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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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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편 기(起) 7
2편 승(承) 29
3편 전(轉) 149
4편 또 다른 전(轉) 231
5편 합(合) 295
번외편: 룽진전의 수첩 361

작가 후기 401
작품 해설 406
작가 연보 419

저자 소개 2

麥家

마이자는 1964년 중국 저장성의 한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수학과 물리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그는 군사학교에 입학해 17년 동안 군인으로 복무했다. 1989년 자신의 일기를 소재로 한 단편 「사적인 일기」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같은 해 중국 인민해방군 예술학원에 입학했고, 그곳에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작품 세계에 깊은 영향을 받아 미로 같은 플롯과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하는 서사 기법을 발전시켰다. 1994년에 단편집 『퍼플코드와 블랙코드』를 출간했으며 이는 이후 발표될 장편 『암호 해독자』의 서사적 토대가 되었다. 1997년 전역 후 마이자는 청두 T
마이자는 1964년 중국 저장성의 한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수학과 물리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그는 군사학교에 입학해 17년 동안 군인으로 복무했다. 1989년 자신의 일기를 소재로 한 단편 「사적인 일기」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같은 해 중국 인민해방군 예술학원에 입학했고, 그곳에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작품 세계에 깊은 영향을 받아 미로 같은 플롯과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하는 서사 기법을 발전시켰다. 1994년에 단편집 『퍼플코드와 블랙코드』를 출간했으며 이는 이후 발표될 장편 『암호 해독자』의 서사적 토대가 되었다. 1997년 전역 후 마이자는 청두 TV에서 시나리오 작가와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11년 만에 고향 항저우로 돌아와 전업 작가로 자리 잡았다. 주요 작품으로 『암호 해독자』(2002), 『암산』(2003), 『풍성』(2007), 『인생이라는 바다』(2019), 『인간의 믿음』(2024) 등이 있다. 2008년 『암산』으로 중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마오둔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직접 각색한 극본을 바탕으로 2006년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대표작 『암호 해독자』는 출간 후 34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도서관 장서량이 가장 많은 중국 문학 작품이 되었으며, 중국에서 8개의 주요 문학상을 수상했고 《이코노미스트》 선정 ‘2014년 최고의 소설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근 반세기 동안 발표된 현대 중국 소설 가운데 유일하게 영국 펭귄 클래식 시리즈에 포함된 소설이기도 하다. 2017년 《데일리 텔레그래프》 ‘역대 최고의 스파이 소설 20선’에 선정되었다. 여러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중국 내에서 이른바 ‘마이자표 첩보 소설’이라는 브랜드를 형성했다.
30년 차 번역가. ‘이중톈 중국사’ 시리즈와 『논어를 읽다』를 비롯한 양자오의 중국 고전 강의 시리즈 다수를 옮겼다. 쑤퉁의 『이혼 지침서』 『나 제왕의 생애』, 왕웨이롄의 『책물고기』, 루네이의 『자비』, 마이자의 『암호해독자』, 왕후이의 『죽은 불 다시 살아나』, 탕누어의 『명예, 부, 권력에 관한 사색』 등 60여 권에 달하는 소설, 인문서를 번역했다. 저서로는 『번역의 말들』 『번역가 되는 법』 『번역가 K가 사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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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05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470g | 132*225*30mm
ISBN13
9788937464997

책 속으로

한 달 뒤 폭풍우가 치는 밤에 룽쯔라이가 탄 증기선이 아직 대서양에서 흔들리고 있을 때였다. 노마님은 증기선이 태풍에 휘말려 가라앉는 바람에 어린 손자가 고기밥이 되는 꿈을 꾸었다. 이에 상심한 마님은 꿈속에서 숨이 끊어졌는데 그만 꿈속의 일이 생시의 일로 변하여 꿈에서 못 깨고 저세상으로 가고 말았다.
--- p.12

N대학의 빛나는 명성은 릴리 학당에서 시작되었다.
이 학당에 처음으로 큰 명성을 가져다준 인물은 바로 릴리 자신이었다. 파격적으로 여성의 입학을 허가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처음 몇 년간 학당은 세상 사람들에게 요지경 같은 인상을 주었다.
--- p.15

사람들은 그를 손댈 필요 없는 주판으로 생각해 즐기고 가끔은 실제로 이용하기도 했다. 이런 일은 특이한 재능과 가치를 더 도드라지게 했으며, 심지어 사람들은 이름 대신 ‘주판’이라고 불렀다. 머리가 유난히 크다는 이유로 ‘대두(大頭) 주판’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사실 계산 능력은 어떤 주판보다 뛰어났다. 마치 룽씨 가문이 대대로 장사를 하며 갈고닦아 온 능력을 양질전화(量質轉化)를 통해 전부 머릿속에 담은 듯했다.
--- pp.17-18

말할 필요도 없이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듯한 출산이었다. 기진맥진한 신음 소리가 이틀 밤낮이나 계속되고 끈적끈적한 피비린내가 병원의 좁은 복도를 넘어 큰길까지 풍겼다. 의사는 당시 가장 선진적인 방법과 가장 낙후한 방법을 총동원했지만 아기의 새까만 머리통은 여전히 나올 듯 말 듯 했다.
--- p.21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대두귀는 열두 살에 말썽을 피우기 시작해 스무 살에 죽을 때까지 거의 십 년간 최소한 열 건 넘게 살인을 저질렀고 데리고 논 여자도 100명을 헤아렸다고 한다. 이로 인해 집안에서 지불한 돈이 산을 이루고 길을 다 덮을 정도였다.
인류사에 길이 남을 공적을 세운 천재 여성이 뜻밖에 이런 천하에 못된 자식을 낳았으니 실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 p.24

“대디…….”
양 선생이 듣기에 그것은 그의 모국어로 아빠를 부르는 소리였다. 번쩍 눈을 뜨니 대두충이 옆에 서서 눈물을 글썽이며 고사리손으로 그의 옷깃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대두충이 처음으로 입을 열어 다른 사람을 부른 순간이었다. 그는 양 선생을 친아빠로 삼았다. 지금 친아빠는 죽고 없으므로 그는 울었고, 울면서 다른 아빠를 만들어 냈다.
--- pp.37-38

이튿날 아침에도 대두충을 침대 앞에 불러 붓과 종이를 달라고 하여 더 자세하게 바람을 적었다.
여든아홉 해가 며칠인지 계산해 그 날짜만큼 배꽃을 함께 묻어다오.
--- p.53

감히 말하는데 나는 수많은 학생을 가르쳤지만 그 애만큼 자질이 뛰어나고 배우기를 좋아하는 학생은 없었어. 기억력, 상상력, 이해력, 그리고 계산, 종합, 판단 등 모든 면에서 능력이 상상을 초월했어. 내가 보기에 그 애는 중학교를 다닐 필요가 전혀 없었어. 곧장 고등학교에 갈 수 있었지.
--- p.81-82

“불완전한 생각 하나가 완벽한 점수보다 더 옳다.” 알고 보면 그가 고집한 교수법은 학생들이 머리를 쓰고 상상력과 창조력을 계발하게 했어요.
--- p.92

1956년 여름의 그 새벽 흐릿한 어스름 속에서 차를 타고 N대학을 떠날 때 룽진전은 옆에 앉은 다소 오만한 태도의 남자가 자기 일생과 잔혹하면서도 신비로운 암호 해독 업무를 연결시킬 줄은 꿈에도 몰랐다.
--- p.187

물론 가장 강력한 반격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일 년 뒤 룽진전이 퍼플코드를 푸는 쾌거를 이룬 것이었다.
겨우 일 년 만이었다!
퍼플코드를 풀었다!
--- p.218

예를 하나 들어 보죠. 암호를 산에 비유한다면 암호 해독은 그 산의 비밀을 찾는 것이겠죠. 보통 사람은 우선 산을 오를 길을 찾은 다음 그 길을 올라가 비밀을 탐색합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 옆의 다른 산에 올라간 뒤 탐조등을 비추면서 망원경으로 세밀하게 비밀을 관찰했죠.
그는 이토록 희한하고 신비한 인물이었습니다.
--- p.223

내가 보기에는 세상에 암호만큼 역사에 반하고 역사를 떼어 놓는 일은 없습니다. 역사가 뒤에 오는 자에게 부담과 장애가 되다니 얼마나 잔혹하고 무정한 일입니까. 그래서 암호업계는 흔히 과학계에서 가장 많은 천재가 희생되는 곳입니다!
--- p.227

천재 룽진전은 바로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수많은 책을 읽었고 학문이 깊었으며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쏟아 냈지만 실생활에서는 무지하고 어리바리했습니다. 그 때문에 또 소심하고 미련하고 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 p.240

룽 선생은 어떤 비밀을 가족에게 수십 년, 아니 한평생을 숨겨야 한다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지 않을 경우에 국가가 존립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그럴 위험이 있다면 불공평해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룽 선생의 이 말을 듣고 나도 모르게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 커졌다.
--- p.315

“생각해 보세요. 수학 천재가 어려서부터 꿈의 세계에 정통하고 중국과 서양의 지식을 섭렵했으며 또 새롭게 뇌의 비밀까지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하늘이 내린 암호 해독의 인재인데 어떻게 내 마음이 흔들리지 않겠습니까?”
--- p.319

한 마리의 호랑이!
백수의 왕!
암호 해독계의 제왕이었습니다!
--- p.321

그 시절 룽진전의 까맣던 머리칼이 조금씩 바래는 것을 내 눈으로 보았습니다. 몸도 조금씩 쪼그라들더군요. 마치 그래야 블랙코드의 미궁을 비집고 들어가기 더 편한 것처럼 말이죠. 이 정도면 룽진전이 블랙코드 때문에 치른 대가가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갈 겁니다. 블랙코드를 씹어 삼키려고 자기 영혼까지 씹어 삼켜야 했습니다.
--- p.323

사실 암호 제작은 정신병자에 가까워지는 일입니다. 정신병자에 가까워질수록 천재에 가까워지지요.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시 천재에 가까워질수록 정신병자에 가까워지지요. 천재와 정신병자는 구조적으로 상응합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그래서 나는 지금껏 정신병자를 무시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에게 보물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고, 단지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들은 우리 인류가 채굴해 주길 기다리는 비밀의 광산과도 같습니다.

--- pp.341-342

출판사 리뷰

“암호를 비롯해 세상의 모든 비밀은 꿈속에 숨겨져 있습니다”
한 천재의 삶이 국가와 시대에 의해 어떻게 소비 해체되는지를 파고든 걸작

반세기만에영국‘펭귄클래식’시리즈에선정된중국현대소설
세계 34개국에서 출간



냉전기의첩보세계…수학, 암호학, 정보전이 뒤얽힌 걸작
천재로태어난다는것은축복인가, 저주인가

보르헤스의지적인미로, 존 르카레의 스파이 서사,
그리고 동양의 운명론적 상상력이 만난 천재적인 소설


1873년, 유명한 대소금상 룽씨 가문의 7대 자손 룽쯔라이가 배를 타고 서양 유학길에 오른다. 가문을 지켜 온 노마님의 수명을 연장해 줄 해몽술을 배우기 위해서다. 7년이 지나고 ‘릴리’로 이름을 개명해 돌아온 룽쯔라이는 돌아가신 노 마님이 남긴 은덩어리를 팔아 릴리 학당을 세운다. 이후 릴리 학당(N대학의 전신)을 빛낸 릴리의 조카딸이자 천재 여성 룽유잉이 아이를 낳다 죽은 지 21년이 지난 룽씨 가문에 다시 제어미를 죽이며 아기가 태어난다. 아기는 룽유잉의 손자로 엄마, 아빠도 없이 대두충이라 불리며 집안의 다락방에서 잡초처럼 자란다. 대두충을 돌봐 주던 양 선생이 죽고 나서 아이의 비범한 수학적 재능을 알아본 작은 릴리는 ‘룽진전’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직접 아이를 돌본다.

월반하여 이른 나이에 N대학 수학과에 입학한 진전은 수학과 천재 교수로 이름난 린 시스의 눈에 든다. 그는 룽진전이 보통 천재가 아님을 알아보고 함께 뇌 과학을 연구하길 권하는데 시스가 연결해 준 스탠퍼드대 입학을 앞두고 운명의 장난처럼 죽을 고비를 맞닥뜨린 룽진전은 겨우 목숨을 부지한 뒤에 신비하고 은밀한 701 특수기관에 암호 해독자로 발탁된다.

그는 적국의 최고 암호 ‘퍼플코드’와 ‘블랙코드’를 해독하기 위해 가족과 연을 끊고, 이름을 지우고, 세상의 음지 속에 사라진다. 그는 이제 살아 있으면서도 이름 없는 존재다. 룽진전에 의하면 세상 대부분의 비밀은 꿈속에 숨겨져 있으며 그가 암호를 푸는 과정은 영혼을 산산조각 낸 뒤 다시 빚어 내는 과정과도 같다. 이렇게 천재와 또 다른 적국의 천재 사이의 숨 막히는 대결이 펼쳐진다. 그는 과연 암호를 해독하고 국가의 영웅이 될 수 있을까?

시간이 흘러 1990년 봄, 아버지를 통해 룽진전에 관한 전설을 듣게 된 ‘나’는 그 누구도 궤적을 예측할 수 없었던 한 천재의 기이한 운명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스파이 소설이나 추리소설을 넘어 냉전기의 정치적 긴장과 국가 권력의 어두운 그림자를 배경으로, 천재성과 광기, 운명과 우연, 인간 정신의 가능성과 한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독자는 암호를 해독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동시에 한 인간의 내면과 시대의 비극을 읽게 된다. 보르헤스의 지적 미궁과 존 르카레의 첩보 서사, 그리고 동아시아 특유의 운명론적 상상력이 만난 수작이다.


대중성과작품성을동시에획득한중국현대문단의거장
여러작품의영상화, 이른바 ‘마이자표 첩보 소설’이라는 브랜드의 확립


마이자는 1964년 중국 저장성의 농촌에서 태어났다. 성적이 뛰어났으나 반혁명분자의 극빈 가정 출신이라는 이유로 진학에 제약을 받아 군사 학교 무선통신과에 입학했고 17년 동안 군인으로 복무했다. 정보 기관에서 근무한 이 시기의 경험은 훗날 『암호 해독자』 세계관의 토대가 되었다.

“이십팔 년 전 어느 평범하기 그지없는 날에 나는 전혀 평범하지 않은 곳에 들어갔습니다. 비밀스러운 군대였습니다. 나는 그곳에서 운 좋게 특수한 군인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서 빼어난 지혜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보기 드문 재능과 식견으로 명예와 이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특수한 직업에 종사하는 까닭에 줄곧 세속의 햇빛이 전혀 닿지 않는 구석에서 생활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 그들의 감정, 그들의 운명은 우리의 영원한 비밀입니다.”

현재 마이자(麦家)의 작품은 전 세계에 34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으며 중국 현지를 넘어 해외에서 폭넓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중국 현대 문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손꼽힌다. 하지만 그 또한 작가로 데뷔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의 첫 장편 소설 『암호 해독자』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뤘다는 이유로 11년에 걸쳐 17번이나 출간을 거절당했다. 한 용기 있는 편집자 덕에 기적처럼 나온 소설은 그에게 대단한 부와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마이자의 여러 작품들은 영화와 드라마로 각색되었고 중국 내에서 이른바 ‘마이자표 첩보 소설’이라는 브랜드를 형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첩보전 3부작은 『암호 해독자』(2002), 『암산』(2003), 『풍성』(2007)이다. 『암산』은 2008년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마오둔 문학상을 수상해 문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풍성』(2007)은 한국 영화 「유령」(2023)으로 각색되기도 했다. 이후 향토 및 인간성 탐색으로 방향을 튼 『인생이라는 바다』(2019) 등은 판매량 1000만 부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인생이라는 바다』는 2023년 말 누적 판매량 400만 부로 중국 문학 도서 시장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마이자는 중국 현대 문학에서 대중적 베스트셀러 작가이면서도 동시에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은 보기 드문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로서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현대 중국 사회의 이면을 탐색해 중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암호를 해독하는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를 해독하려는 소설, 『암호 해독자』는 오늘날 세계 독자들이 중국 문학에 기대하는 가장 강렬한 대답 중 하나다.

추천평

“우리는 중국에도 이런 작가가 있는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의 글쓰기는 세계적 보편성이 있습니다.” - 영국의 펭귄 클래식 담당 편집자
마침내 위대한 중국 소설이 출현했다. -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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