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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 고슬린 마켓
14장 남쪽으로 15장 헨리와 오언 16장 데리 17장 영웅들 18장 추격의 시작 |
Stephen Edwin King,리처드 버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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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한숨을 내쉬며 일어나 앉았다. 자기가 누구인지 지금 있는 곳은 어디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것도 안 좋은 일이었지만 더 안 좋은 일은 지금이 언제인지조차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자기가 열여덟인지 서른여덟인지, 아니면 중간의 어떤 나이인지 도무지 짐작할 수가 없었다. 운동장의 잔디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배트로 공을 치는 소리도 들리는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야, 여기 있는 것 같아' 라는 피트의 말도 들리는 것 같았다. "피트가 보았어, 피트가 선을 보았다고." 헨리가 중얼거렸다. 지금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이미 꿈은 희미해졌고, 밝았던 그 풍경도 어느새 어두워졌다. 해야 될 일, 적어도 지금 하려고 애쓰는 일이었다. 건초냄새와 마리화나 냄새가 희미하게 풍겼다.
--- p.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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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잘려나가고 없었어.' 천장에 있는 스피커에서 비버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목소리가 어찌나 큰지 존시는 자기도 모르게 몸을 움추렸다. '머리가 진창에 빠졌는데 눈이 진흙투성이 였잖아. 살인자는 대가를 치르게 마련이야. 이런 젠장, 좆같네.' 그건 리치의 머리였다. 리치 그레나도의 머리. 존시는거기에 신경 쓸 시간이 없었다. 지금 자기 머리를 헤집고 다니기에도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빨리 움직여야 했다.
--- p.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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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요, 어제까지만 해도 어떻게 다른 것인지 나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 얘긴 잠깐 접어두도록 하죠. 지금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그레이 보이들이 곤경에 빠졌다는 겁니다. 그들로서도 처음 겪는 일이겠죠. 첫째, 사람들 몸에 들어간 족제비들이 파괴적인 기생충이 되어버렸어요. 적당한크기로 자란 뒤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거죠. 그건 암입니다. 둘째, 바이러스도 문젠데, 이게 다른 세계에서는 잘 자라지만 지구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 겁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래요. 과학자들이나 의학전문가들은 추위 때문이라고 하겠죠. 하지만 그게 전부인 것 같지는 않아요. 그 사람들이 모르는 게 있어요. 그러니까......"
--- p.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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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요, 어제까지만 해도 어떻게 다른 것인지 나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 얘긴 잠깐 접어두도록 하죠. 지금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그레이 보이들이 곤경에 빠졌다는 겁니다. 그들로서도 처음 겪는 일이겠죠. 첫째, 사람들 몸에 들어간 족제비들이 파괴적인 기생충이 되어버렸어요. 적당한크기로 자란 뒤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거죠. 그건 암입니다. 둘째, 바이러스도 문젠데, 이게 다른 세계에서는 잘 자라지만 지구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 겁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래요. 과학자들이나 의학전문가들은 추위 때문이라고 하겠죠. 하지만 그게 전부인 것 같지는 않아요. 그 사람들이 모르는 게 있어요.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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