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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석굴암
2. 첨성대 3. 에밀레종 4. 수중릉 5. 포석정 6. 고려청자 7. 고려대장경 8. 표충비 9. 거북선 10. 대동여지도 11. 석빙고 12. 온돌 13. 한지 14. 얼음골 15. 산삼과 인삼 16. 공룡 17. 용 18. 사리 19. 점 20. 풍수지리 21. 수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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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가 미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생할에 담겨있는 사상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언젠가 한 번은 죽게 마련이다. 누구든 죽음을 피할 수는 없고, 백년 이상 장수할 수도 없다면 자신의 생을 무언가 남겨놓으려는 생각은 누구나 갖게 마련이다. 또한 자신의 부모에 대해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는 후손으로서는 돌아가신 분이나마 잘 모시기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으로 생각된다.. 비록 이집트와 같이 인공적인 미라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선조의 유체가 오랫동안 자신 주위에 머물러 항상 고인을 생각하게 되는 정신감응이 바로 발복의 시원이라는 것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조상을 오래 모시겠다는 생각을 미신으로 보는 사람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 p.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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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렇게 김정호가 정부로부터 박해를 받았다는 전설이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 민족의 전통과 우수성을 깎아내림으로써 식민지 지배를 유리하게 이끌고 가려는 일제의 음모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학자들은 말한다. 김정호의 옥사설이 공식적으로 처음 나온 것은 1939년 일제가 발행한 조선어독본이다.
--- p.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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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에 자랑할만한 우리 문화유산 21가지에 대하여 현대 과학적인 고찰을 해 놓은 책이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 민족의 훌륭한 유산이라고 평가하는 것들을 과연 외국인에게는 어떻게 소개해 줄 수 있는가. 저자 이종호는 카오스 이론에 대한 연구로 프랑스 과학국가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런 그가 이 책을 통해 우리 유산에 관한 그간의 인문사회학적 평가나 일방적인 예찬, 혹은 혹평을 극복하고 과학적 접근을 통해 바라보는 한편, 우리의 유산이 만들어진 그 당시의 과거로 돌아가 제반 사항을 살펴보고 있다.
석굴암, 포석정, 산삼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저자는, 첨성대는 과연 천문대인가 제단인가, 에밀레종의 과학적 비밀은 무엇인가, 시뮬레이션으로 밝혀본 포석정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가, 거북선은 정말 철갑선이었는가와 같이 우리 유산을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실증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써내려갔으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이달의 읽을 만한 책 10종'으로 선정되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문화 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