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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카와 아쓰로의 편지
아베카와 겐지의 편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역자후기 |
Natsuo Kirino,きりの なつお,桐野 夏生,본명 : 하시오카 마리코(橋岡 まり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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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데뷔, 한때 인기를 끌었던 30대의 여류 소설가 고미 나루미. 어느 날 그녀에게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25년 전 그녀가 피해자였던 감금 사건의 범인이 출소한 것이다. 오랜 세월 당시의 사건을 왜곡하고 외면하며 살아 온 그녀는 이제 새삼스럽게 깊이 묻혀 있던 진실에 맞서야 한다. 나루미는 돌연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행방을 감추고, 그녀가 남편에게 맡긴 마지막 원고 [잔학기]만이 충격적인 증언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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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 상, 교카 상, 란포 상,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등 굵직굵직한 문학상들을 휩쓸고, 국경을 넘어 구미권에서도 널리 인정받는 작가 기리노 나쓰오의 작품들이 황금가지에서 나왔다. 장편 소설 『장학기』와 최신작 단편 모음집 『암보스 문도스』가 처음으로 한국 독자들을 만나며, 미국 《타임》지 선정 '놓쳐서는 안될 책 6권'에 들었던 『아웃』도 함께 출간되었다.
2006년 『아임 소리 마마』의 출간으로 국내에서도 놀라움과 관심을 끌어모았던 기리노 나쓰오는 현대의 암흑 속에 기괴하게 일그러진 인간성, 여성성을 날카롭게 해부하는 작가다. 일본에서 그녀의 작품은 주류 문단과 추리소설계 양측으로부터 주목받는다. 그녀의 작품은 이미 다수가 미국과 유럽에 소개되어 작가의 성가를 높였고,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판권을 구입하기도 했다. 또한 아시아권 작가로서는 최초로 미국에서 최고의 추리 범죄 소설에 주어지는 '에드거 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사회 밑바닥을 흘러 다니며 범죄와 도피를 거듭하는 '괴물 같은 중년 여성'을 그린 『아임 소리 마마』에 뒤이어, 이번에 출간되는 작품들 또한 날선 시선을 간직한 사회파 작가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잔학기』는 소녀 납치 감금이라는 선정적인 범죄극을, 『아웃』은 일상에 짓눌린 주부들의 파괴적 일탈을 다루고 있다. 단편집 『암보스 문도스』에 실린 일곱 편의 단편 역시 집단 괴롭힘, 노숙자, 붕괴된 가정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첨예한 이슈들을 소재로 삼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