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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하니프 쿠레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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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f Kureishi

1954년 런던에서 파키스탄 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파키스탄 이주민 2세로 영국 켄트 지역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런던의 킹스 칼리지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영화와 연극, 소설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문필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 영국 문단의 주요 작가이다. 1981년 희곡 〈변두리Outskirts〉와 〈경계선Borderlines〉으로 조지 드바인 상을 수상했으며 1982년 영국왕립극단의 상주극작가로 임명되었다. 이후 발표한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My Beautiful Laundrette〉(1984)로 뉴욕영화비평가 상을 받고 아카데미 각본상 후
1954년 런던에서 파키스탄 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파키스탄 이주민 2세로 영국 켄트 지역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런던의 킹스 칼리지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영화와 연극, 소설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문필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 영국 문단의 주요 작가이다.

1981년 희곡 〈변두리Outskirts〉와 〈경계선Borderlines〉으로 조지 드바인 상을 수상했으며 1982년 영국왕립극단의 상주극작가로 임명되었다. 이후 발표한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My Beautiful Laundrette〉(1984)로 뉴욕영화비평가 상을 받고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샐먼 루시디는 이 작품을 일컬어 영국에서 활동중인 신세대 유색인종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세련된 작품이라고 칭찬한 바 있다. 시나리오 〈새미와 로지 잠자리에 들다Sammy and Rosie Get Laid〉(1987)와 〈런던이 나를 죽이다London Kills Me〉(1991)는 직접 감독을 맡아 영화로 제작되었다.

소설가로서의 쿠레이시의 존재를 알린 작품은 『시골뜨기 부처The Buddha of Suburbia』(1990)로, 최고신인 소설가에게 주어지는 휘트브레드상을 받았고 1993년 BBC에서 4부작 드라마로 만들어져 그해 BBC 미니시리즈상을 수상한다. 그 외 『검은 앨범The Black Album』(1995), 단편소설집 『우울한 시대의 사랑Love in a Blue Time』(1997), 중편 형식의 『정사Intimacy』(1998) 등이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는데 특히 『정사』는 파트리스 셰로 감독의 연출로 영화화돼 2001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금곰상, 은곰상(여우주연상), 최우수 유럽 영화에 주어지는 블루 엔젤 상까지 무려 3개 상을 휩쓸었을 뿐 아니라 전미 비평가협회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화제를 뿌렸다.

1980년대 초부터 소극장을 중심으로 연극 연출과 드라마 작가로 활동해온 쿠레이시는 브레히트의 〈억척어멈Mother Courage〉을 각색하여 로열셰익스피어극단과 로열국립극단의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이어 1999년 로열국립극단은 희곡 〈나와 함께 잠을Sleep With Me〉을 무대에 올렸다. 이후에도 그는 단편집 『온종일 한밤중Midnight All Day』(2000), 네 번째 소설인 『가브리엘의 선물Gabriel's Gift』(2001), 중편 소설 『바디The Body』와 『꿈과 음모Dreaming and Scheming』(2002), 시나리오인 〈마더The Mother〉(2003) 등을 발표하면서 여전히 왕성한 창작 활동을 보이고 있다.

영국 사회의 다양한 속성, ‘국외자’와 주변인이 겪는 문제, 인종 갈등, 계급, 성 등의 사회적 쟁점을 다루며 발표작마다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킨 쿠레이시는 현재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영국 문단의 핵심 작가다. 그는 2003년 예술 및 문학 훈장Cheval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을 받았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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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326g | 153*224*20mm
ISBN13
9788974271633

줄거리

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쳤던 유명 작가 애덤은 어느덧 노년에 접어들고 있다. 그는 무난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지만, 늙고 병들어 친구들도 세상을 떠나면서 인생의 쓸쓸함에 젖어 산다. 무력감에 빠져 있던 그는 우연히 참석한 파티에서 랠프라는 젊은이를 만나게 되고, 그의 집요한 요청에 못 이겨 다시 만난 자리에서 '새 몸'을 갖는 법을 듣게 된다. 살아온 세월 동안의 현명함과 성숙함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싱싱한 육체에 내 뇌를 이식할 수 있다는 믿기 어려운 제안. 애덤은 고민 끝에 모험을 감행하기로 결심하는데, 그 앞에 주어진 쾌락의 여정은 과연 그가 동경하던 세계를 가져다 줄 것인가…….

출판사 리뷰

성과 사랑, 관계에 대한 비범한 시각으로 발표작마다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킨 하니프 쿠레이시
세계가 주목하는 전방위 작가의 문제작, 마침내 한국 출간!


1981년 희곡 『변두리Outskirts』와 『경계선Borderlines』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고 조지 드바인 상 수상, 이후 발표한 시나리오 이후 발표한 시나리오〈나의 아름다운 세탁소My Beautiful Laundrette〉(1984)로 뉴욕영화비평가상 수상,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고, 소설 〈시골뜨기 부처The Buddha of Suburbia〉(1990)로 그 해 최고신인 소설가에게 주어지는 휘트브레드상을, 중편 〈정사Intimacy〉(1998) 로 2001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금곰상, 은곰상, 최우수 유럽 영화에 주어지는 블루 엔젤 상까지 3개 부문 동시 수상, 전미비평가협회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화제…

1954년 영국 태생. 영화ㆍ연극ㆍ소설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으로 영국 문단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하니프 쿠레이시의 주요 수상 경력이다. 물론 수상 경력이 작가와 작품을 판단하는 유일한 잣대는 될 수 없겠지만, 얼마큼 대중성을 담보하고 있는지를 짐작하게 하는 증거라 할 만하다.

이번에 출간하는 《바디》는 그러한 쿠레이시를 출판물로서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데 의의가 있다. 영국 내 이민자 계층의 이야기를 다루었지만 그 속에 묘사된 동성애가 더 화제가 된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My Beautiful Laundrette〉, 파격적인 정사 신으로 상영 여부 논란을 불러일으킨 〈정사Intimacy〉, '딸의 남자를 사랑하는 엄마'라는 설정으로 평론가들을 분주하게 만들었던 <마더The Mother> 등은 이미 시나리오 작가로서 쿠레이시의 명성을 익히 알려준 작품들이지만 정작 소설가로서의 그를 제대로 살펴볼 기회는 없었다.

인도계 영국 작가로 손꼽히는 샐먼 루시디는 쿠레이시의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를 영국에서 활동하는 신세대 유색인종작가들의 작품 중 가장 세련된 작품이라고 칭찬한 바 있다. 루시디의 말처럼 쿠레이시는 루시디와는 또 다른 현실을 인식하는 '신세대작가'다. 루시디를 이민 1세대 작가라고 한다면 쿠레이시는 파키스탄 이주민 2세로 영국 켄트 지역에서 태어난 '새로운 혈통 (new breed in The Buddha of Suburbia)'의 영국인이다.

인도나 파키스탄에 대한 두 작가의 사회적ㆍ문화적 경험의 차이가 이들을 세대적으로 구분하는 기준이라 한다면, 루시디는 인도를 떠나온 이산민의 관점에서 인도 사회와 문화를 재평가하면서 그것에 직ㆍ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데 비해, 쿠레이시의 작품에서 인도나 파키스탄은 보다 이차적인 측면에서 다루어진다. 쿠레이시의 기본 관심은 그가 살고 있는 곳, 즉 영국 사회에 있다. 루시디의 작품이 떠나온 곳에 대한 이산민의 그리움, 그리고 그 사회에 대한 정치적 비판에 근거하고 있다면, 쿠레이시의 작품은 ‘지금, 여기’ 영국에서의 실재적 삶에 토대를 두고 있는 셈이다.

쿠레이시에 대해 또 다른 비평가들은 유머와 장르적 특징, 개인에 대한 진지한 태도 같은 측면에서는 영국과 유럽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전통을 따르는 것으로 본다. 쿠레이시가 집중하고 있는 문제는 현실에 대한 전체적 전망의 제시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전체화의 틀을 벗어나는 개별적이고도 파편화된 현실을 보여주는데 있다고 설명한다.

열음사는 《바디》를 시작으로, 소설가로서의 하니프 쿠레이시를 알린 장편소설 《시골뜨기 부처The Buddha of Suburbia》와 시나리오 〈마더The Mother〉를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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