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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의 바이블
신약, 로마의 바람을 타고 세계로 가다
들녘 200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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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아이작 아시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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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 Asimov

러시아 태생의 미국 작가로 과학소설과 교양과학 분야에서 눈부신 성공을 거두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20대 초반에 작가로 데뷔하여 1992년 작고할 때까지 과학소설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받는 작품들을 발표, 아서 클라크,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께 SF계의 ‘3대 거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유머가 넘치는 독창적인 문체로 천문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 과학은 물론 역사, 지리, 신화, 종교, 심리학 등 여러 분야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논픽션 작가로서도 독보적인 경지에 올랐다. 무엇보다도 지칠 줄 모르는 필력으로 방대한 영역에서 500여 권에 달하는 책을 낸 다작가이며, 그
러시아 태생의 미국 작가로 과학소설과 교양과학 분야에서 눈부신 성공을 거두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20대 초반에 작가로 데뷔하여 1992년 작고할 때까지 과학소설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받는 작품들을 발표, 아서 클라크,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께 SF계의 ‘3대 거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유머가 넘치는 독창적인 문체로 천문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 과학은 물론 역사, 지리, 신화, 종교, 심리학 등 여러 분야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논픽션 작가로서도 독보적인 경지에 올랐다. 무엇보다도 지칠 줄 모르는 필력으로 방대한 영역에서 500여 권에 달하는 책을 낸 다작가이며, 그가 쓴 책들은 듀이의 도서 십진분류법 체계의 모든 분류 항목 안에 포함된 것으로 유명하다.

아시모프는 1920년 러시아에서 출생하여 3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여 뉴욕시 브룩클린에서 성장하였다. 1949년에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스턴 대학의 생화학과 교수가 되었으나, 소설 쓰기에 전념하기 위해 사직하였다. 이에 보스턴 대학은 그의 명성과 업적을 높이 평가해 종신교수 직책을 제공하였다. 20세기 최고의 과학 소설가이자 교양과학 저술가로 평가받는 아시모프의 영향력은 그 명성만큼이나 엄청나다. 그의 이름을 딴 소행성, 잡지, 초등학교(뉴욕 소재)가 있고, 과학소설 및 교양과학 분야에 각각 그의 이름이 붙은 상이 있을 정도다. '미국의 보배'라는 거창한 칭호를 듣기도 했던 아시모프이지만 한편으론 베스트셀러에 오른 사실에 기뻐서 홀로 인터뷰 칼럼을 내는 등 너스레를 떨어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아시모프는 오로지 글 쓰는 것 외에는 다른 취미나 잡기도 즐기지 않았다고 하며, 고소공포증이 있어 비행기도 타지 않는 등 의외의 허점(?)도 많았다.

아시모프는 미국인본주의자협회(American Humanist Association) 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그리고 1965년 휴고상 특별상(Best All Time Series), 1973년 휴고상, 네뷸러상, 1992년 휴고상(중편부문)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로커스상 등 유수의 SF문학상을 수상했고, 1971년 미국 SF작가협회에서 ‘SF 그랜드마스터’의 칭호를 받았으며, 그 명성은 화성의 크레이터와 1981년에 발견된 소행성에 ‘아시모프’라는 이름이 붙여질 정도다. 1942년 한 과학 잡지에 발표한 단편 〈Runaround〉에서 유명한 ‘로봇 3원칙’ 개념을 제시했다.

대표작으로는 『나는 로봇이야』, 『미스테리 환상여행』, 『로봇』 시리즈, 『파운데이션』 시리즈, 『은하제국』 시리즈, 『아시모프의 과학소설 창작백과』, 『아이, 로봇』, 『아자젤』 등의 소설과 『아시모프의 물리학』, 『아시모프의 천문학 입문』, 『우주의 비밀』 등 다수의 과학 에세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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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792쪽 | 1249g | 153*224*40mm
ISBN13
9788975272875

책 속으로

예수의 어머니의 이름을 히브리어로 읽으면 미리암Miriam이다(모세의 누이의 이름이 미리암이다). 그것이 아람어에서 마리암Mariam이 되었다가, 로마 시대에 와서 마지막 글자가 탈락하여 마리아Maria가 되었다. 마리아는 로마인들이 고귀한 이름으로 여기던 마리우스Marius의 여성형이므로, 그녀의 이름이 이렇게 바뀌기는 쉬웠을 것이다. 마리아는 대다수 유럽어들에서 그대로 예수 어머니의 이름으로 쓰이고 있지만 프랑스어에서는 마리온 Marion 혹은 마리Marie, 영어에서는 메리Mary 로 변형되었다.

성서에서 마리아가 인간이 아니라 성령의 작용으로 임신했다는 점이 워낙 강조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 교인들은 그녀가 임신 중일 때조차 처녀였던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동정녀 마리아Virgin Mary' 혹은 그냥 '동정녀Virgin'라고 부른다.

처녀 임신에 대한 마태오의 강조는 예수를 다윗의 후손이라고 강조한 앞의 주장과는 상반되어 보인다. 그는 기껏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 다윗의 후손임을 입증해놓고, 곧바로 이 요셉이 예수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모순은, 당대인들은 요셉을 예수의 아버지로 여겼으므로 통상의 인간사에서 예수는 다윗의 후손이었고 따라서 메시아 자격을 충족한 것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가 신성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받은 후에는, 이것이 메시아의 자격으로는 훨씬 중요한 것이었으므로 다윗의 후손이어야 한다는 조건은 세속에서나 중히 여길 지엽적인 것으로 치부할 수 있었다.

또다른 설명은, 마태오는 요셉의 족보만 제시하고 있지만 마리아도 다윗의 후손이었다. 따라서 예수는 형식상의 아버지 요셉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그의 확실한 어머니 마리아를 통해서도 다윗의 자손이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복음서에서 직접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요셉은 물론 마리아도 다윗의 후손이라는 믿음은 그리스도교 전승 속에 확고히 자리잡았다.

그러나 동정 임신이라는 개념은 유다교 전승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메시아와 관련된 구약의 예언들 가운데 어느 것도 이것을 메시아의 조건으로 제시한 바 없다. 그렇다면 마태오는 어떻게 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마태오는 역시 그답게 동정 임신의 근거를 구약의 예언에서 찾았지만, 한가지 밖에 찾을 수 없었다.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진 것은 주께서 예언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마태오 1:22)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마태오 1:23)

--- pp 16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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