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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선의 도쿄
나만 알고 싶은 도쿄여행 연두색 표지버전
임경선
마틸다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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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꿈의 도쿄스테이션 호텔
·에세이 : 호텔의 조식뷔페에 대하여
·Cafe 1894
·에키벤 마츠리에서 도시락 고루기
·도쿄의 기품있는 호텔들
·KITTE와 신마루노우치 빌딩
·긴자 문구점 이토야 & 큐쿄도
·효탄야의 장어덮밥
·렌가테이 경양식집과 시세이도 팔러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드 랑부르'
·글 쓰는 이들을 위한 호텔, 야마노우에 호텔
·바 '논논'의 힐탑칵테일
·진보초의 한국서점 CHEKCCORI
·에세이 : 내가 읽은 일본 책, 일본 작가들
·야쿠모사료의 정갈한 일본식 조찬
·도쿄 최고의 공중목욕탕 '다이코쿠토'
·기요스미 시라카와 커피산책
·다이칸야마와 츠타야서점
·나카메구로의 정취
·오하시 아유미씨의 가게
·예전에 갔던 곳 중 좋았던 곳 : 분단 커피 앤 비어
·추억의 기미료칸
·가성비 좋은 도쿄의 숙소들
·에세이 : 일본의 온천료칸에 대하여
·아오야마 북 센터 & 파머스 마켓
·일요일의 미술관들
·토미가야 FUGLEN 카페
·임경선의 책들
·후기 : 맥도날드 애플파이

저자 소개 1

12년간의 직장생활 후, 2005년부터 산문과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산문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평범한 결혼생활》, 《다정한 구원》,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자유로울 것》,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 소설집 《호텔 이야기》, 《곁에 남아 있는 사람》, 《어떤 날 그녀들이》, 장편소설 《다 하지 못한 말》, 《가만히 부르는 이름》, 《나의 남자》, 《기억해줘》,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하는 여성에게 들려주는 《월요일의 그녀에게》, 독립출판물 《임경선의 도쿄》를 비롯하여 다수의 책을 냈다.
12년간의 직장생활 후, 2005년부터 산문과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산문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평범한 결혼생활》, 《다정한 구원》,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자유로울 것》,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 소설집 《호텔 이야기》, 《곁에 남아 있는 사람》, 《어떤 날 그녀들이》, 장편소설 《다 하지 못한 말》, 《가만히 부르는 이름》, 《나의 남자》, 《기억해줘》,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하는 여성에게 들려주는 《월요일의 그녀에게》, 독립출판물 《임경선의 도쿄》를 비롯하여 다수의 책을 냈다. 신문과 라디오, 그리고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독자들의 인생 상담을 하기도 했다.

“몇 살이 되었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더 나아지려고 노력할 수 있었으면 한다. 노력이라는 행위에는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르겠지만 그 고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_들어가는 글에서

인스타그램 @kyoungsun_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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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76쪽 | 178g | 180*240*15mm
ISBN13
9791195776108

책 속으로

여행 애호가인 작곡가 유희열 씨로부터 들은 말이 있습니다. 만약 여러 숙소를 돌아가면서 묵을 계획이라면 가장 좋은 곳을 첫 숙소로 잡으라고, 그것이 그 이후에 이어질 여행의 설렘을 한껏 돋구어 줄 거라고요. --- p.6

일본의 환상적인 도시락을 먹으러 도쿄역 중앙통로에 위치한 [에키벤야 마츠리]로 향합니다. 각 고장의 특산물을 넣은 170여 가지의 에키벤을 보면 눈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효고현의 문어밥 도시락, 야마가타현의 비프그릴 도시락, 아오모리현의 정어리구이 도시락, 울트라맨 도시락 등……--- p.13

“큐쿄도에 물어보면 되죠.”
큐쿄도의 본점이 있는 교토의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곧잘 입에 올리는 말입니다. 축하의 자리에 초대받았을 때, 감사의 편지를 보낼 때, 등 마음을 담아 보내야 하는 날에 사람들은 큐쿄도를 찾습니다. --- p.21쪽에서.


1948년에 문을 연 카페입니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이자 가장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인장은 1914년 생인 세키구치 이치로씨로, 100세가 넘은 연세에도 아직도 이따금 가게에 나와 일한다고 합니다.--- p.25

야마노우에 호텔에 대해 알게 된 것은 꽤 오래전입니다. 학창시절 제가 읽은 일본 작가들의 숱한 에세이에 이 호텔의 이름이 등장했거든요. 작가들은 곧잘 스스로 이곳에 ‘감금’되어 글을 쓰곤 했다는데, 이것은 비단 현대작가들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과거 단골 투숙객 명단에 미시마 유키오,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있는 것을 보면요. --- p.26

야쿠모사료는 바깥 대문에서부터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어떤 부자의 저택에 초대받아 식사하러 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 p.34

2015년, 커피애호가들 사이에서 이름 높은 미국의 블루 보틀 커피는 일본에 진출하면서 이곳 '기요스미 시라카와'에 둥지를 틀었습니다.이 일을 계기로 기요스미 시라카와는 더욱 북적이게 되었습니다. --- p.38

붐비지 않으면서도 유유자적하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근사한데, 4월 말-5월 초에는 메구로가와 주변 벚꽃나무의 벚꽃이 만개해 더욱 아름답고 정취가 넘친다고 합니다.--- p.46

“혹시 저희 제품을 입은 모습을 찍어도 되겠습니까?”. 그때 찍은 제 사진은 나중에 iog.co.jp 홈페이지에 ‘저 멀리 서울에서 온 손님’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 p.50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 이 글을 쓰고 있다. 자판을 두드리는 손가락은 얼어서 굳어 있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허벅지도 영 뻐근하다. 이럴 때는 영락없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 물에 풍덩 하고 뛰어들고 싶다. --- p.57

주말 아침에는 유유히 사람들로 붐비지 않은 서점으로 나들이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오야마에 있는 ‘아오야마 북 센터’로, 제 소설 [나의 남자]에서 여자 주인공이 도쿄여행중 밤중에 홀로 찾아가는 그 서점입니다.

--- p.60

출판사 리뷰

도쿄는 우리가 가장 손쉽게 갈 수 있는 이웃나라의 수도인 동시에 가장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여행지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도쿄는 정말 넓고, 할 일도 둘러볼 곳도 어마하게 많기 때문이다. 그러니 넘쳐흐르는 도쿄에 대한 정보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여간 고민되는 일이 아니다.

[임경선의 도쿄]는 도쿄에 대해 흔하게 얻을 수 있는 정보 외의 것들을 신중히 담아냈다. 여행사나 여행 정보서에 나오는, 일반적으로 유명한 명소 ? 가령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아사쿠사 등 ? 외에도 도쿄는 숨겨진 매력이 너무나 많다. 사람들의 손을 조금이라도 덜 타는 장소에서 여유롭게 머물고 싶은가. 이국땅의 조금은 낯선 공기 속에서 새로운 생각과 뭉클한 기분에 잠기고 싶은가. 지나가다 아무 가게에서 적당히 주린 배를 채우기보다는 오감이 기억할 식사를 하고 싶은가. 비슷비슷한 역 앞 백화점과 쇼핑몰만 돌아다니기보다 내 취향에 맞는 가게들만 골라서 보고 싶은가. 동시대의 도쿄 이상으로, 과거 도쿄의 역사를 담은 노스탤직한 모습이 궁금한가. [임경선의 도쿄]는 작가 임경선의 섬세한 심미안으로 그러한 도쿄를 안내해줄 것이다.

저자는 과거 도쿄 거주경험과 숱한 도쿄여행경험, 그리고 일본어 정보수집능력으로 누구나 아는 가게, 레스토랑, 명소보다는 가성비 혹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예민함과 덕후력을 동원해 손수 편애하는 도쿄의 곳곳을 골라 소개한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동시에 그녀와 감성을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보편적인 여행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책은 도쿄여행에 관한 세심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이 아니라 [엄마와 연애할 때][나라는 여자][어디까지나 개인적인][태도에 관하여]등의 에세이를 펴낸 저자 특유의 담백한 여행 에세이들도 곁들어져, 읽는 재미가 한층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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