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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에서 삼년을 뒹군 나무꾼
양장
최하림 저
가교 199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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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읽는 이야기

책소개

저자 소개 1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김현, 김승옥, 김치수와 함께 ‘산문시대散文時代’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64년 「빈약한 올페의 회상」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 『작은 마을에서』 『겨울 깊은 물소리』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굴참나무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풍경 뒤의 풍경』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와 시선집 『사랑의 변주곡』 『햇볕 사이로 한 의자가』, 판화 시선집 『겨울꽃』, 자선 시집 『침묵의 빛』 등이 있으며, 그 밖의 저서로 미술 산문집 『한국인의 멋』, 김수영 평전 『자유인의 초상』, 수필집 『숲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김현, 김승옥, 김치수와 함께 ‘산문시대散文時代’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64년 「빈약한 올페의 회상」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 『작은 마을에서』 『겨울 깊은 물소리』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굴참나무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풍경 뒤의 풍경』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와 시선집 『사랑의 변주곡』 『햇볕 사이로 한 의자가』, 판화 시선집 『겨울꽃』, 자선 시집 『침묵의 빛』 등이 있으며, 그 밖의 저서로 미술 산문집 『한국인의 멋』, 김수영 평전 『자유인의 초상』, 수필집 『숲이 아름다운 것은 그곳이 비어 있기 때문이다』, 최하림 문학산책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제11회 이산문학상, 제5회 현대불교문학상,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문학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4월 7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최하림의 다른 상품

그림 : 신응섭
서울 출생. 대표작으로는 『어려움을 극복한 천재들』『진짜 똑똑했던 천재들』『꼴지만 했던 천재들』『교과서 속의 위인 100』『태조 왕건』등이 있으며, 『황소와 도깨비』『산골아이』『옥토끼』등의 일러스트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2월 2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02쪽 | 35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7770270

책 속으로

"이봐라, 넌 어째서 허구헌 날 뒹굴면서 놀고만 있느냐?"
상감은 시치미를 떼고 물어보았습니다.
"아이구, 놀고만 있다니 그게 무슨 소리유. 난 벼슬아치가 되려고 열심히 뒹굴고 있는 거라구요."
"그렇게도 벼슬아치가 되고 싶으냐?"
"아무렴유. 난 벼슬아치가 되어 웬수를 꼭 갚아야 하겠어유."
"웬수라니?"
나무꾼의 이야기를 다 들은 상감마마는 치미는 웃음을 억지로 참으며
"그렇겠구나, 웬수를 갚아야지. 아암, 그렇고말고. 그런데 무슨 벼슬을 하고 싶으냐?"

--- pp.36-37

"이봐라, 넌 어째서 허구헌 날 뒹굴면서 놀고만 있느냐?"
상감은 시치미를 떼고 물어보았습니다.
"아이구, 놀고만 있다니 그게 무슨 소리유. 난 벼슬아치가 되려고 열심히 뒹굴고 있는 거라구요."
"그렇게도 벼슬아치가 되고 싶으냐?"
"아무렴유. 난 벼슬아치가 되어 웬수를 꼭 갚아야 하겠어유."
"웬수라니?"
나무꾼의 이야기를 다 들은 상감마마는 치미는 웃음을 억지로 참으며
"그렇겠구나, 웬수를 갚아야지. 아암, 그렇고말고. 그런데 무슨 벼슬을 하고 싶으냐?"

--- pp.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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